[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금성 탐사선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금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미션으로, 금성에서 거주할 수 있는 조건과 생명의 징후를 찾는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금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내년 5월 발사 목표인 이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이 행성을 향해 발사하는 첫 번째 시도가 된다. 임무는 나사의 캡스톤 달 탐사선을 발사한 일렉트론 로켓과 보조 포톤(Photon) 우주선을 사용해 시작된다. 일렉트론 로켓은 소형 위성인 '캡스톤'이라 불리는 55파운드의 전자레인지 크기의 우주선을 포톤 위성 플랫폼을 운반했다. 로켓랩의 금성 임무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의 지원을 받는다. 무게 약 20kg의 탐사선은 임무를 위해 18m 높이의 일렉트론 로켓 위에 장착된 포톤 우주선에 장착된다. 발사 후 포톤 우주선은 일렉트로닉의 2단으로부터 분리되고 지구에서 약 165km 떨어진 고도에 있는 원형 주차 궤도에 주입된다. 이후 몇 주 동안 포톤은 원점(지구에서 가장 먼 위치) 고도를 높이면서 일정한 근점(지구에서 가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내년 초 호주 브리즈번(Brisbane)에 항공기를 띄운다. 정기편 운항 재개로 여객 수요를 살핀 뒤 운항 기간을 늘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3년 1월 1일부터 2월 27일까지 두 달간 주 3회 일정으로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운항한다. 이는 팬데믹 이전 노선을 복원이다. 출발편은 일요일, 수요일, 금요일로 인천에서 오후 7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15분에 브리즈번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은 오전 8시 50분에 브리즈번에서 출발해 오후 5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에 에어버스 A330을 투입한다. 중대형기 A330-200은 프레스티지석 30석에 이코노미석 188석으로 총 218석인 대형기다. 성능이 향상된 엔진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소음을 최소화한 친환경 항공기다. 최대 운항거리는 1만1795km를 자랑한다. 다만 A330-200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모든 좌석이 통로에 직접 접근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프라이버시도 거의 없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호주 노선으로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운영해왔다. 브리즈번은 1993년부터 정기 운항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운임 고공행진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해운업계와 달리 화주들은 선사들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유럽연합(EU)의 '독점금지법 적용 제외 규정(CBER)'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운송업자, 화주, 화물 운송업자, 항만·터미널 운영자에게 CBER이 사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하자 화주들은 폐지 재검토를 압박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10개 단체는 지난달 말 유럽연합경쟁당국(EU Competition Commissioner)의 경쟁위원인 베스타게르(Vestager)에게 서한을 보내 컨테이너 정기해운에 대한 경쟁 법상 예외규정의 존치 여부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동안 운송 선사들은 CBER을 통해 상시 민감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항로상의 선박 척수와 선박의 크기, 그리고 서비스 빈도와 항해 시기를 조정해왔다. 문제는 EU가 CBER를 오는 2024년 4월 25일까지 4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해운사들이 사실상 유럽 정규 경쟁법과 규정의 면제에 따라 운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CBER은 선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공동 해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럽의 경쟁법 적용을 면제하는 규정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군 공수작전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AFSOC)의 유럽과 아프리카의 군사 기지에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 공군과 190만 달러(약 25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1년 내내 지속되며 스페이스X가 독일의 람슈타인Ramstein) 공군기지와 아프리카에 있는 다른 지역에 있는 군용 공수부대에 위성 터미널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해당 대륙에 걸친 상업용 위성 인터넷 솔루션에 대한 미 공군의 요구 사항에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현재 상용 위성 솔루션을 유럽과 아프리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LEO 위성 통신 회사이다. 1,50개 이상의 위성으로 가장 잘 구축된 LEO 위성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미 공군은 스페이스X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강력한 인터넷 위성군을 보유한 유일한 공급업체라 계약을 체결했다"며 "스타링크는 현재 이 상업용 위성 솔루션을 유럽과 아프리카에 제공하는 유일한 LEO(저궤도) 위성 통신 회사다"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일본 젊은 여성들 사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도한놀이' 덕에 에어부산의 왕복 티켓 획득 이벤트가 등장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도한놀이 상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온닷!(ondat!)과 협업해 '한국 여행! 2022 가을 황금티켓을 찾아라'를 출시했다. 온닷!의 가을 시즌 박스 구독함에 에어버스 한국행 왕복 티켓을 숨겨 놓는 것이다. 판매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온닷!은 도한놀이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도한놀이 박스는 서울 모양 스티커와 한국 호텔 용품, 편의점에서 산 과자 등을 한꺼번에 판매한다. '손바닥에 한국을 선물한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국의 최신 트렌드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시즌 브랜드를 엄선한다. 이번엔 에어부산의 콜라버레이션으로 온닷의 도한놀이 박스 중 두 개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숨겨놨다. 특히 에어부산의 여행키트와 스티커가 2022 가을 박스에 포함돼 집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는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온닷의 도한놀이 상품은 일본인에게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 여행길이 코로나19로 막히자 여행 금단증상을 풀기 위해 탄생했다. 도한놀이는 '건널 도(渡)+한국 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항공사에 기내 연결(IFC·In-Flight Connectivity) 솔루션을 제공한다. 항공사와 승객들이 최고의 IFC를 제공해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다국적 상업 통신위성 서비스 제공 민간기업 인텔셋(Intelsat)과 IFC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계약했다. 이번 제휴로 인텔샛은 원웹의 획기적인 지구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전 세계 항공사에 배포할 수 있게 됐고, 인텔샛의 IFC 경험과 기존 정지궤도(GEO) 위성서비스가 결합됐다. 인텔샛은 다중 궤도 기능의 힘을 이용해 항공사와 승객들이 최고의 IFC를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한다. 항공사와 승객은 더 이상 IFC 적용 범위나 수용 능력의 격차를 느낄수 없다. 제프 사레(Jeff Sare) 인텔샛 커머셜 에비에이션 사장은 "이같은 연결성은 항공사들이 모든 기내 서비스를 통해 승객과의 브랜드 제휴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며 "전 세계 항공사 커뮤니티는 미래의 항공기 연결 경험을 보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연결된 항공사 디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외국인 관광 입국자가 전월 대비 246% 급증했다.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된데다 항공사 노선 재개로 관광객 유입이 늘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아클란 주(Province of Aklan)의 말라이(Municipality of Malay) 관광청은 지난달 보라카이 섬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필리핀인 수가 증가했다. 7월 한 달 동안 1만673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라카이에 도착했는데, 이것은 6월의 6873명보다 246% 더 많은 수치이다. 한 달 동안의 외국인 입국자 수는 올해(2~6월) 5개월 만에 섬을 찾은 외국인 총인원 1만8845명과 거의 맞먹는다. 해외 거주자와 해외 근무자를 포함한 해외 방문 필리핀인은 7월에 6107명으로 6월의 4269명보다 늘었다. 지난 7월 누적 관광객은 총 18만3096명으로 하루 평균 5906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는 환경자연자원부가 권장한 하루 평균 6405명 도착 허용 범위 내 수치다. 현재까지 보라카이섬에는 올해 총 103만2143명의 관광객이 입국해 2021년 33만622명, 2020년 33만4455명을 훌쩍 넘어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성 환경시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 부서를 조정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4일 위성시험동에서 구조시험팀과 위성기계팀의 '위성환경시험 인수인계 기념식'을 개최됐다. 인수인계는 지난해 11월 협의에 착수해 올해 7월 1일부로 완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규철 기반기술실 상무와 이성운 위성개발실 실장을 비롯해 사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수인계 경과 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위성 환경시험 인수인계 주요 실적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인수인계 대상은 △발사환경시험(진동시험, 충격시험, 질량특성시험, 음향시험) △궤도환경시험(열진공시험, 열주기시험, Bake-out시험, 전자파시험) 등이다. KAI는 "위성 환경시험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 항공기-위성 시험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위성 환경시험 수행 부서를 조정했다"며 "구조시험팀은 KAI의 항공기 구조시험과 위성 환경시험 수행을 주관하는 부서로서 시험 업무와 설비장비 활용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 이하 이브)이 브라질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유형 인증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브라질 항공당국과 eVTOL 유형 인증 작업을 시작했다.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증 절차는 비공개다. 이브는 지난 2분기 1180만 달러(1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로 연구 개발(R&D0과 판매, 일반 관리(SG&A) 비용 증가해서다. 이브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들에게 "연간 약 1억 달러의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엠브라에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VTOL 개발 능력과 비용에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UAM(도시항공교통) 생태계를 개발하기 위해 엠브라에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엠브라에르의 지적 재산에 로열티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엠브라에르 엔지니어에게 유연하고 최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 공동 최고경영자(CEO)은 "브라질 당국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오랜 협력과 양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사모펀드 아폴로가 3.7조원에 미국 화물항공사를 품었다. 아틀라스에어가 코로나19 엔데믹에도 주요 장거리 화물 무역로가 제한돼 실적이 악화되자 매각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은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Atlas Air Worldwide Holdings, AAWH)를 29억 달러에 인수한다. 투자자 그룹에는 뉴욕 사모펀드 투자자 JF 리먼앤코(JF Lehman & Co)와 보스턴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 힐 시티 캐피털(Hill City Capital) 계열사 등 컨소시엄이 포함된다. 이들은 AAWH의 주당 102.5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거래 전 회사 가격보다 35% 높은 금액이다. 30일 평균 가격보다 약 55% 높은 가격으로 발표됐다. 인수 합병 후 기업 가치는 52억 달러(약 6조 7900억원)이다. 거래는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정이다. 아틀라스 주주의 승인을 받아야 거래가 최종 완료된다. 인수합병이 승인되면 AAWH는 비상장 회사가 되며 해당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공군(USAF)이 전기 수직이차륙 항공기(eVTOL) 조종사 훈련을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 압티마(Aptima)에 맡겼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 공군은 압티마와 eVTOL 항공기 운용을 위한 조종사 훈련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압티마는 다양한 eVTOL 시제품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다양한 수준의 자동화가 있는 eVTOL 플랫폼에서 조종사가 학습하고 수행하는 방법을 포함해 비행에 필요한 조종사 역량을 평가하고 식별한다. 압티마는 미 공군과의 계약에 따라 eVTOL 조종사 숙련도와 훈련을 결정하기 위해 항공 교육과 훈련 사령부와 협력한다. eVTOL 조종사를 위한 인증 표준과 커리큘럼 개발을 주도한다. 사만다 에머슨(Samantha Emerson) 압티마 계약 프로젝트 관리자는 "USAF 계약은 eVTOL 플랫폼에서 조종사가 학습하고 수행하는 방법을 포함해 조종사 역량 요구 사항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경험 많은 조종사와 초보 조종사 모두 고유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 가능성 연구는 능숙한 eVTOL 비행에 필요한 기본 조종사 기술과 역량뿐만 아니라 자동화가 조종사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Hapag-Lloyd AG)가 실시간으로 컨테이너를 추적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에 가시성을 제공하고 투명성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이달 말 모든 컨테이너에 '라이브 트래커'(live tracker)를 설치한다. 몇 주 안에 스위스 트레이드테크(TradeTech)의 넥시오트(Nexxiot) AG의 장치와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업체인 오브컴(ORBCOMM)의 장치를 컨테이너 선단에 장착을 마친다. 이는 지난 4월 발표 이은 업데이트로 추적기로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컨테이너 위치 정보를 준다. 이로써 고객이 운송지연에 따른 대책을 미리 강구해 대처하고, 스마트한 컨테이너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하팍로이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고객이스 실시간으로 선박을 추적할 수 있게 한다. 하팍로이드는 추적기 설치로 전 세계적으로 선적 컨테이너를 모니터링하고 위치, 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운송업체가 됐다. 하팍로이드는 성명에서 "장치가 컨테이너에 영구적으로 설치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공급망을 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