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가 미국 광고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노션은 미국 대형 광고대행사 실버스타인&파트너스 출신 베테랑 영입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창사 15주년을 맞아 '제 2도약'을 꾀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광고 전문가 팀 머피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머피 신임 COO는 지난해 3월 이노션 USA를 떠난 티모시 블렛 전 COO를 대신, 현대·기아차 아메리카와 제네시스 아메리카 전반에서 브랜드 관리과 광고전략, 데이터 마케팅, 미디어 전략을 담당한다. 또한 그는 일반 사업 개발 운영팀도 총괄한다. 머피 COO는 이노션 합류에 앞서 지난 14년간 미국 실버스타인&파트너스(이하 GS&P)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광고 구루'다. GS&P는 '우유 콧수염'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우유 소비 캠페인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던 미국의 '갓 밀크?(Got milk?)' 캠페인으로 광고 시장서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지난해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X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뉴 X7 론칭 광고를 제작, 미국 광고 업계에
파키스탄이 한국산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Phthalic Anhydride) 품목 대상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 예비 판정을 거쳐 최종 판정이 내려지기까지 최대 1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종 판정으로 덤핑 여부가 확정될 경우 덤핑 마진에 상응하는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 수출 차질이 우려된다. 31일 코트라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대만을 대상으로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반덤핑 조사에 나섰다. '무수프탈산' 으로 불리는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는 합성수지, 가소제, 염료 제작 등에 사용되는 화학 원료다. 파키스탄 정부가 프탈릭 안하이드라이에 대한 덤핑 조사에 나서 건 현지 화확연료 제조사의 요청에서 비롯됐다. 파키스탄 현지 화학원료 제조업체 니미어 케미컬스 파키스탄은 지난 10월 8일 국가관세위원회(National Tariff Commission)에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 제품의 반덤핑 조사를 요청하는 제소장을 제출했다. 니미어 케미컬스는 수입시장 점유율 상위 4개국인 한국, 중국, 러시아 및 대만 기업의 인하이드라이의 덤핑으로 인해 현지 업계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제소기업은 현지에서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를 생산하는 유일
베트남 언론이 올해 타계한 글로벌 경재계 인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내 재계인 중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명단에 올랐다. 29일 베트남 언론 카페비즈는 올해 세상을 떠난 경재계인을 뽑아 보도했다. 지난 4월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2003년부터 회사를 이끌었다. 국제선 노선 확대와 항공기 도입에 주력하며 대한항공을 글로벌 항공사로 키워냈다. 12월 세상을 떠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도 명단에 포함됐다. 김 전 회장은 31살인 1967년 당시 자본금 500만원으로 대우실업을 설립했다. 한국 기업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해외 지사를 만들고 새한자동차(대우자동차)·대한조선공사(대우조선해양) 등을 인수하며 외형을 키웠다. 현대그룹에 이어 자산 규모 국내 2위의 기업집단으로 성장시켰다. 구 명예회장은 1970년 LG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1976년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만드는 등 국내외에 70여 개 연구소를 설립했다. 중국과 동남아, 동유럽, 미주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탈중국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이미 미국 기업 41%가 철수를 원하고 있고, 33%는 추가 투자를 원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가 탈중국해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생산량을 늘리듯 많은 글로벌 기업이 중국 대신 제3국으로 투자 눈을 돌리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기업이 중국시장 철수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중국 대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투자 및 생산공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미국 상공회의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239개 기업 회원 22.7%가 투자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 결정 기업 19.7%는 중국 제조 산업시장에서 전면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 또 33.2%는 투자 지연 및 취소를 검토 중이다. 엔젤리아 츄 싱가포르 AT무역 컨설팅회사 책임자는 "미중 무역 전쟁 이전부터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이미 중국 시장의 높은 의존도를 우려, 위험도를 낮추고자 노력했다"며 "관리와 통제 관점에서 산업을 재편하는 것으로 미중 무역갈등이 이를 가속화시키는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 △애플 △홈 데포 △아마존 △휴렛팩커드 △델 △구글 등과 같은 많은 미국 회사들이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우크라이나 국립투자위원회(National Investment Council of Ukraine)에 위원으로 임명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상 사장은 우크라이나 국립투자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김 사장을 포함해 국립투자위원회 위원 변경안을 승인했다. 우크라이나 국립투자위원회는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투자를 촉진해 경제 발전을 이루고자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투자 환경 개선, 투자자 권리 보호 방안 등을 주로 논의한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김 사장이 위원회에 참가한 배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활발한 현지 진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9월 우크라이나 종합물류 기업인 오렉심 그룹과 함께 남부 미콜라이프에 곡물터미널을 준공했다. 이 터미널은 곡물을 선적하기 전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한다. 밀과 옥수수, 대두 등 연간 250만t을 출하할 수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분 75%를 보유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성장동력으로 식량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임원 인사가 19일 예고된 가운데 롯데그룹 인사에서 상당수 계열사 수장이 교체되는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 특히 이미 일부 사장급을 대상으로 퇴임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 식품 계열사의 교체폭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화학 부문은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소폭 인사가 예상된다. 롯데호텔 등 서비스 계열사의 경우 젊은 임원들이 약진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9일 지주·계열사별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한다. 지난해의 경우 나흘에 거쳐 이사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이날 하루에 이사회를 몰아 연다. ◇롯데쇼핑 이원준-강희태 한명만 남는다 롯데그룹 유통BU를 맡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롯데쇼핑 대표이사)와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이 부회장의 경우 연임이 어려울 것이라는 게 롯데 안팎의 시각이다. 이 부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인데다 롯데 유통BU 부문의 실적이 부진해 신동빈 회장이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벗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부회장은 56년생으로 강 사장보다 두 살이 많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차(茶)위원회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선물한 ‘실론티닷컴’ 도메인을 기초한 웹 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스리랑카茶위원회는 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 수여 등을 스리랑카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茶위원회은 지난 1일 롯데그룹이 무상으로 양도한 ‘실론티닷컴’ 도메인을 토대로 한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는 스리랑카 국가산업인 실론티 관련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앞서 롯데그룹 전자상거래 사업본부인 롯데e커머스는 지난 8월 ‘실론티' 도메인을 스리랑카 차(茶)위원회(Tea Board)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본보 8월15일자 참고 [단독] '신동빈 통 큰 선물'…롯데, 실론티 도메인 스리랑카 茶위원회에 양도> 당시 ‘실론티닷컴’ 도메인 양도는 신 회장이 스리랑카 산업발전과 세계 차 산업발전을 위해 결정한 것으로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이트 오픈으로 스리랑카 차(茶)위원회와 스리랑카는 실론티를 스리랑카 국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실론티’는 스리랑카에서 재배하는 홍차를 의미하는 것이며, 실론은 스리랑카의 옛 지명이다. 특히 지난 1971년까지 스리랑카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인도네시아 투자청장과 회동을 갖고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5G 기술 투자를 논의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장관과 만나 5G 기술 투자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니 투자청장은 현재 '인도네시아 ROKAN BLOCK 광구개발 MOU 체결식' 등을 위해 방한 중이다. <본보 12월 17일 참고 [단독] LG, 인니 투자청 극비 회동…"배터리 투자 조율"> 이날 회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니가 5G 기술 관련 투자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SK의 투자를 촉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KT가 진출해, 5G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인니 측은 SK도 진출해 5G 기술 투자를 바라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청장은 "중앙 정부에서 관련 기관과 투자 라이센싱을 조정,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회동에는 SK그룹을 대표해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SK넥
LG그룹이 인도네시아 투자청 장관과 회동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인도네시아가 육성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며 LG화학과 LG상사가 공동 진출 방안을 검토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윤춘성 LG상사 대표와 만났다. LG상사 측은 이날 회의에서 "바이오디젤과 전기차 배터리 산업 등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LG그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청은 LG그룹의 투자에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무엇보다 배터리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라하달리아 투자청 장관은 "배터리 산업의 표준화를 비롯해 LG그룹의 투자 계획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LG화학은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액은 약 23억 달러(약 2조7000억원)으로 예측되며 구체적인 지역은 확정되지 않았다. 또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오토바이 보급을 모색하며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LG상사는 배터리
한화그룹이 이라크 공군기지 건설에 쓰이는 아스팔트 공급을 타진하며 현지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라크 산업광물자원부와 아스팔트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라크 산업광물자원부 측은 "공급량과 시기를 결정하고자 경영진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라크 스웨이라 공군기지 건설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화그룹이 아스팔트 제품을 수입해 이라크에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공군기지 건설 사업은 바그다드 남쪽 스웨이라 지역에 전투기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와 훈련 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투자액은 약 5억8500만 달러(약 6800억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015년 1월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공군기지가 지어질 스웨이라 지역은 이라크 정부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간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팔루자와 근접해 있다. 이라크 서부와 북부에 위치한 공군기지가 잇따라 공격받고 있어 군사 설비를 확충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가 기지를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아스팔트 공급으로 공군기지 건설을 지원하는 한편 이라크에서 추가 사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방글라데시 정부와 가스전 사업 관련 재협상에 돌입했다. 자원개발 사업의 리스크가 큰 만큼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으로 향후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방글라데시 광물자원에너지부와 DS-12 가스전 탐사 재협상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재협상을 진행하는 배경은 수익성 확보에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물자원에너지부에 "탐사와 해저 파이프라인 구축에 드는 비용이 막대하다"며 "1.7km의 심해 블록을 뚫어야 하고 해저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약 20억 달러(약 2조3800억원)가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가스전 판매 가격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방글라데시 정부,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방글라와 체결한 생산물 분배 계약에 따라 가스전에서 나온 천연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열량 단위(MMBtu)당 6.50달러(약 7700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재협상 결과에 따라 가격이 7.26달러(약 8600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협상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최종적으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면 탐사권 반납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양형을 결정할 핵심 키워드로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 대법원 판결'이 등장했다. 특검은 대법원 판결을 인용에 '이 부회장의 개인적인 이익 추구를 위한 적극적인 뇌물'이라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최서원씨의 직권남용'을 들며 "거절할 수 없는 요구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지원'임을 분명히 했다. 삼성을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다른 기업들과 동일 선상으로 볼지에 대해서도 양측의 의견도 엇갈렸다.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가운데 재판부가 비리를 원천 차단할 내부제도 마련을 또 주문하면서 삼성의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같은 최서원 판결, 다른 시선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6일 이 부회장 등 5명의 파기환송심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10년 8개월에서 16년 5개월의 형량이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양형의 이유로 '정경유착에 따른 검은 거래'를 들었다. 특검은 그 근거로 최서원씨의 대법원 판결을 인용했다. 특검은 "(대법원 판결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편승해 직무와 관련 이익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공여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에너지 회사 산토스가 올해 연간 생산량 추정치를 낮췄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바로사 가스전에 설치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의 운영이 중단된 여파다. 쿠퍼 분지에 자연재해까지 덮치면서 예측치를 조정하는 한편, FPSO 운영이 정상화되면 당초 약속한 4분기 첫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선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정치적 문제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