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루프트한자 넷라인(NetLine)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넷라인 시스템으로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계획과 일정 관리 도구를 제공할 뿐만 경쟁사의 판매와 마케팅에 적극 대응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루프트한자의 네트워크 계획 시스템 넷라인(NetLine)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넷라인을 통해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계획과 일정 관리 도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정과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쟁사의 판매와 마케팅 계획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루프트한자의 넷라인은 운영 무결성과 손쉬운 일정 관리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대한항공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오타 카즈야 루프트한자 시스템즈 부사장은 "네트워크 계획 수립자로서 일상 관리를 넘어 업계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과 계획 시스템, 네트워크 계획을 최적화하는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대한항공과의 관계를 중시하면서 상생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루프트한자 시스템으로 고급 네트워크 계획과 스케줄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계획 역량을 강화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수익성과 일정의 탄력성을 높인다.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조선업계에 탄소 중립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장기적으로 메탄올 추진선이 뜨고 있다. 당장 올해 50척의 산조 발주가 예고되면서 국내 조선 빅3가 수주를 기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 등 5명의 유명 선주들은 올해 말까지 약 50척의 메탄올 이중 연료 선박을 발주할 전망이다.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와 프랑스 해운사 CMA CGM, 중국 코스코쉬핑홀딩스(Cosco Shipping Holdings), 싱가포르 EPS(Eastern Pacific Shipping), 싱가포르 퍼시픽 인터내셔널 라인스(Pacific International Lines) 등이 메탄올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코스코해운홀딩스가 코스코해운중공업과 중일 합작조선소인 난통 코스코 KHI 조선소에 2만4000TEU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인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스라엘 해운 갑부 이단 오퍼(Idan Ofer)가 이끄는 싱가포르 EPS와 PIL도 8000TEU급 메탄올 연료 추진선을 검토 중이다. 이들 선주가 찾고 있는 선박의 수는 아직 미정이다. 프랑스 정기 여객선 CMA C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의 전자동력배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미국 항공우주 기업 '아스트로닉스 코퍼레이션(Astronics Corporation, 이하 아스트로닉스)'과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아스트로닉스와 eVTOL 릴리움젯(Lilium Jet)의 전력분배시스템 개발한다. 아스트로닉스가 릴리움젯의 2차 전력 분배 장치(SPDU)와 충전 전력 분배 장치(CPDU) 설계, 개발하는 데 전문성을 제공한다. 이들은 협력은 12개월 이상 지속된다. 아스트로닉스의 코어파워(CorePower) 전력 분배 시스템은 전자 회로 차단기를 통해 최대 20배 높은 시스템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 유지 보수와 설치 비용을 줄임으로써 수명 주기 비용이 40% 감소할 전망이다. 릴리움 젯은 하나의 CPDU와 2개의 SPDU를 사용한다. SPDU는 비행 제어, 센서, 항법 시스템과 같은 eVTOL 항공기에 통합된 시스템으로 배터리로부터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유지한다. CPDU는 항공기의 배터리 충전을 관리하며, 누전 위험을 감지 보고해 안전성을 높인다. 마틴 슈에벨(Marti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로봇 엔지니어링 스타트업 보츠앤어스(Botsandus)에 투자한다. 로봇 서비스로 창고 물품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P 묄러 머스크(A.P Moller-Maersk)는 보츠앤어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가운데 투자를 단행했다. 보츠앤어스가 초기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300만 달러를 확보했는데 머스크의 벤처 캐피털 부문인 머스크 그로스(Maersk Growth)가 포함된 것이다. 보츠앤어스는 완전 자율형·모바일 로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물품은 창고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보츠앤어스는 물건이 창고에 도착하자마자 로봇은 배달 시 팔레트의 부피와 상태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같은 로봇들이 선반 위의 상품을 스캔하고 위치와 수량을 기록한다. 머스크는 보츠앤어스의 데이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머스크는 보츠앤어스와 협력해 창고 재고 관리와 승인 프로세스 자동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객은 다양한 창고에 있는 재고의 가시성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이 스페이스X의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해 미국 규제 당국에 '또' 문제를 제기했다. 전면 반대 기조에서 한 발 물러나 위성 개수를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자회사 '카이퍼 시스템(Kuiper Systems)'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스페이스X의 2세대(Gen) 저궤도 위성 발사 규모를 줄여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일정 기간 동안 스페이스X가 계획한 3만 개의 위성 중 "소규모 하위 집합"만 운영하도록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아마존은 스페이스X가 너무 많은 위성을 배치해 후발 사업자들의 위성 발사를 방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선 위성의 간섭·궤도 잔해 등을 살펴야 하는 노력이 드는데다 상황에 따라 쏘아 올릴 수 없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마존은 서한에서 "FCC는 스페이스X의 위성 배치가 다른 신흥 사업자의 경쟁과 혁신을 희생시키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며 "한 번 발사된 인공위성은 몇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궤도에 남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마존은 스페이스X의 2세대 위성 배포를 반대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스더블유해운(SW Shipping)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씨코엔'(Sea Coen)호 1등 항해사와 부항해사가 세계유산지역 내 지정된 선박 구역을 이탈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W해운 소속 항해사와 부항해사는 지난 3월 17만6300DWT 규모 씨엔코호를 항해하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의 지정된 선적 구역을 이탈한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들은 SW해운 소속 선원으로 길이 289m의 선박을 타운스빌 앞바다의 팜 패시지(Palm Passage)를 통해 선적 금지 구역에 진입시킨 혐의다. 두 사람은 4만 호주달러(약 3572만원), 3만5000 호주달러(약 3125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벌금은 각 피고에 대해 보류된 4만5000 호주달러(약 4020만원)의 현금 보석금에서 공제된다. 선박 경로 이탈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안전한 항해에 대한 위험도를 크게 높였다는 지적이다. 조시 토마스(Josh Thomas)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 관리국(Great Barrier Reef Marine Park Authority) 최고 경영자는 "이번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에서 개발 중인 전기비행기 X-57 맥스웰이 시험비행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나사는 오는 9월 20일 전기로만 운항하는 비행기 'X-57'의 처녀비행을 실시한다. 비행기가 이륙하면 테스트 조종사인 팀 윌리엄스(Tim Williams)가 이상을 확인하고 기본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비행에 앞서 조종사와 다른 승무원들은 X-57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예상되는 기동과 비행 중 반응 시간을 연습했다. 나사는 오는 2023년 10월에 비행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디아 세일즈(Claudia Sales) X-57 수석 엔지니어는 "첫 비행은 매우 짧고 달콤할 것"이라며 "비행당 우리가 달성한 성과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의 측면에서 범위를 천천히 확장한다"고 말했다. 나사의 전기 항공기 'X-57' 맥스웰은 전자기학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영국 이론물리학자인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James Clerk Maxwell)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X-57은 엔진 두 개와 4개 좌석을 갖춘 이탈리아의 테크남 P2006T 항공기를 구입해 개조했다. 순항비행 시 효율을 위해 일반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해운선사 에이치엠엠(HMM)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용선하며 LNG 추진 컨테이너선 시장에 진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중장기 선대 확보를 위해 7700TEU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장기 용선한다. HMM은 이번 용선 계약으로 LNG 또는 재래식 해양 연료로 운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선박 부문에서 첫 선을 보였다. 투자 금액은 5249억4008만원이다. 선박의 인도 예정 시기는 2024년 12월로 이때부터 14년간 용선한다. 기본 12년에 옵션 2년을 더한 기간이며, 옵션 행사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HMM 관계자는 "HMM 운용 선박 중 LNG 추진 컨테이너선을 용선하는 건은 처음"이라며 "용선 중인 컨테이너선은 벙커링 인프라 구축이 안되서 용선 못했지만 향후 LNG 추진 컨테이너선 운용을 늘린다"고 말했다. 국내 해운사 중 LNG 추진 컨테이너선 용선은 HMM이 처음이다. HMM이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용선하게 된 건 조선소들이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고 있어서다. 조선소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NG 이중연료 추진선을 개발 중이다. 최근 선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인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과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위해 협력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22일(현지시간) MPA와 해양 산업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로돌프 사데(Rodolphe Saadé) CMA CGM 회장과 콰 레이 훈(Quah Ley Hoon) MPA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MOU 서명을 맺었다. CMA CGM과 MPA는 탈탄소화를 위한 상업용 운송을 위해 e-메탄올, e-메탄과 바이오연료와 같은 탄소 제로 혹은 저탄소 해양 연료의 사용을 모색할 예정이다. 로돌프 사데 CMA CGM 회장은 "탈탄소화, 디지털화는 CMA CGM는 물론 전체 해운 업계의 우선 순위"라며 "MOU로 싱가포르에 대한 애착을 반영하면서 앞으로의 과제를 해결하고 싱가포르 산업과 디지털 생태계와의 강력한 유대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U에는 디지털화를 위한 협업 기회도 포함된다. 여기에는 항구와 화물 문서화 보고를 위한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교환을 통해 달성되는 해상 사이버 보안, 적시 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항공 추적 기술업체와 손잡고 새로운 데이터로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에어리온(Aireon)과 자동 종속 감시 방송(ADS-B) 서비스 제공 관련 제휴를 맺고 글로벌 비행 데이터 스트림에 접근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항공기 위치와 추적 데이터를 날씨, 항공전자공학, 항공기 등록 일정 데이터와 같은 외부 데이터와 결합해 비행의 안전과 효율성 등 핵심 성능 지표를 제공한다. 에어리온은 항공기 이력 데이터와 함께 실시간 항공기 이벤트 데이터를 보잉에 제공한다. 에어리온의 우주 기반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은 66개의 저궤도 상호 연결된 위성으로 구성된 새로운 최첨단 이리듐 위성(Iridium NEXT)에 상주한다. 위성은 최대 범위를 허용하는 패턴을 형성하기 위해 8개의 스페이스X 펠콘9(Falcon 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보내졌다. ADS-B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위치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해양, 사막, 극지방에 대한 커버리지 격차를 없앤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를 추적하기 위해 위성을 사용하며, 데이터는 비행 추적 웹사이트와 항공 교통 관제에서 똑같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롤스로이스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지원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eVTOL가 장거리로 더 높은 탑재량을 가지게 하기 위해 터보제너레이터 기술을 개발한다. 하이브리드 전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소형 엔진을 포함해 터보제너레이터 기술을 개발, 전기 추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터보제너레이터는 보조동력장치의 원리를 응용해 전기자동차의 환경친화형 동력공급장치나 자가전력공급장치의 핵심부품으로 사용이 기대되는 엔진이다. 용량이 적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보조동력장치의 장점을 민간용 항공기에 적용한다. 터보제너레이터 시스템은 500~1200kW 사이의 전력 범위를 제공하도록 확장할 수 있는 온보드 전원이 된다. 이륙 후 배터리를 재충전하거나 프로펠러에 직접 동력을 공급해 항공기가 비행 중 동력원을 전환할 수 있다. 터보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독일, 노르웨이, 헝가리의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이 개발을 주도한다. 또 독일 연방의 경제기후행동부(Ministry for Economic Affairs and Climate Action)가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업체 테트라 에비에이션(Tetra Aviation) 실탄 확보로 eVTOL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트라는 Mk-5 개인용 eVTOL 항공기 개발을 계속하기 위해 4억5000만 엔(약 43억원)을 자금을 확보했다. 조달 기금은 Mk-5 개발에 사용된다. Mk-5는 약 160km의 범위로 최대 160kph로 이동할 수 있는 단좌 eVTOL이다. 4개의 덕트 팬과 고유한 고정 날개가 있는 완전 전기식 eVTOL이다. 13.5kWh 배터리로 구동된다. eVTOL 항공기 무게는 비어 있을 때 488kg이고, 최대 이륙 중량은 567kg이다. 테트라는 JAXA(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와 협력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의 거주자가 자사 항공기를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 조용한 덕트 팬 개발을 연구했다. 테트라의 eVTOL은 대부분의 경쟁 차량보다 비행과 제조가 훨씬 쉽다. 빠르면 올해 안에 Mk-5를 키트로 배송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2018년에 설립된 테트라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