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H20' 인공지능(AI) 칩을 둘러싼 보안 우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미국 정부의 승인에 따라 H20 수출이 재개된 가운데 보안 우려가 등장하면서, AI 패권 경쟁에 따른 중국의 엔비디아 견제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H20' 인공지능(AI) 칩을 둘러싼 보안 우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미국 정부의 승인에 따라 H20 수출이 재개된 가운데 보안 우려가 등장하면서, AI 패권 경쟁에 따른 중국의 엔비디아 견제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H20' 인공지능(AI) 칩을 둘러싼 보안 우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미국 정부의 승인에 따라 H20 수출이 재개된 가운데 보안 우려가 등장하면서, AI 패권 경쟁에 따른 중국의 엔비디아 견제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보안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엔비디아의 칩에 원격으로 접근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백도어'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초에도 "자사의 AI칩에 원격으로 칩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킬 스위치(원격종료)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엔비디아가 자사 AI칩에 대한 해명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H20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H20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미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통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저사양 AI칩이다. H20은 엔비디아의 주력 AI칩인 H100에 비해 연산 능력이 5분의 1 수준이다. H20은 출시 직후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성능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화웨이가 개발한 AI칩 어센드910B보다 저렴하면서도 체감되는 성능이 좋다는 평가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경영난으로 파산 신청한 스웨덴 배터리 제조사 노스볼트의 유럽 자산을 모두 인수한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큐버그(Cuberg) 공장과 폴란드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에 이어 스웨덴과 독일에 있는 노스볼트의 잔여 자산을 인수해 배터리 제조 용량을 확대하고, 유럽 배터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라이텐에 따르면 노스볼트와 잔여 자산 인수를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라이텐의 인수에는 △스웨덴 셸레프테오시의 기가팩토리 '노스볼트 에트 익스펜션'(Northvolt Ett and Ett Expansion) △스웨덴 베스테로스의 연구센터 '노스볼스 랩스'(Northvolt Labs) △독일 하이데 위치한 기가팩토리 '노스볼트 드레이'(Northvolt Drei)가 포함된다. 캐나다 퀘벡의 15GWh 규모의 1단계 배터리 제조 시설인 노스볼트 식스(Northvolt Six)의 인수는 추진 중이다. 라이텐은 노스볼트 에트와 노스볼스 랩스, 노스볼트 드레이의 생산설비와 지식재산권(IP)을 모두 인수한다. 스웨덴 시설의 일부 경영진은 라이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