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 기반 웹3 지갑 개발 업체 엑스버스(Xverse)에 투자했다. 엑스버스는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버스는 최근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유치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비트코인 프론티어 펀드와 올드 패션 리서치 외에 여러 엔젤 투자자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엑스버스는 비트코인 기반 데이터 저장 프로토콜 ‘오디널스(Ordinals)’와 오디널스 기반의 표준을 따르는 대체가능토큰 BRC-20을 지원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용 지갑이다. BRC-20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시가 총액 2억60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기록 중이다. 엑스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모바일 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만건을 웃돈다. 엑스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스택스, 라이트닝 네트워크, 다른 비트코인 확장 솔루션과 관련된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중남미의 친 암호화폐 국가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관련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르 중앙준비은행(Central Reserve Bank of El Salvador)의 비트코인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BSP)와 디지털 자산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ssion of Digital Assets)의 비잠정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DASP)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로 최초의 정식 라이선스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잡게 됐다. 바이낸스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이 전세계 주요시장에서 라이선스와 허가를 획득하기 위해 벌여온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바이낸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두바이 등 전세계 18개국 시장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됐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 디지털 자산 발행을 규제하는 법률이 정식으로 제정돼 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규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웹3 소셜 네트워크 '사이버커넥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이버커넥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디지털 재산권 발전에 협력한다는 계획으로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웹3 소셜 부문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최근 사이버커넥트가 V3 업그레이드를 통해 웹3 최초의 ERC-4337 기반 스마트 계정 '사이버어카운트'를 도입하면서 파트너십을 확장하겠다고 결정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애니모카브랜즈 생태계 NFT 컬렉션인 모카버스를 위한 탈중앙화 소셜 레이어를 구축한다. 사이버커넥트는 '사이버 어카운트'로 모카버스의 아이덴티티 레이어를 강화해 애니모카브랜즈 포트폴리오에 속한 기업들이 자체 소셜 그래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애니모카브랜즈와 사이버커넥트는 곧 출시될 웹3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 표준을 새롭게 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애니모카브랜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오픈씨, 대퍼랩스, 유가랩스 등 대표적인 웹3 기업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의 파트너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제타체인(ZetaChain)이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제타체인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제타체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700만 달러(약 3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블록체인닷컴, 휴먼캐피탈, Vy 캐피탈, 스카이9 캐피탈, 제인 스트리트 캐피탈, 비스타랩스, CMT 디지털, 파운데이션 캐피탈, 링펑 캐피탈, GSR, 쿠다사이, 크러스트 등이 참여했다. 제타체인은 브리지나 래핑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클레이튼도 제타체인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이더리움, 폴리곤, BSC는 물론 비트코인, 도지코인과 같은 비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과도 연결된다. 제타체인은 크로스체인 디파이와 NFT(대체불가토큰), 웹3 신원증명 및 게임 프로토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2만7000개 이상의 디앱 컨트랙트를 플랫폼에 배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테스트넷을 통해 17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한 1300만 건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리네라 블록체인(Linera Blockchain)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리네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16일(현지시간) 추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이번 펀딩을 포함해 시드 자금을 1200만 달러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은 보더리스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레이저 디지털 벤처스, DFG, 카덴자, 블록1, 이터나 캐피털, MH벤처스, 매트릭스포트, L2IV, 아크스트림, 플로우 트레이더스, GSR 마켓, OWC 등이 참여했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수평적 확장을 통해 지연시간이 짧은 웹3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 인프라다. 리네라 블록체인의 핵심 개념은 마이크로체인이라는 다수의 경량 블록체인을 단일 검증자 세트에서 병렬로 실행하는 것이다. 리네라는 마이크로체인을 도입하고 멤풀을 제거해 검증자 상호 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웹2의 확장성을 웹3에 적용했다. 리네라는 SQL에서 noSQL로 데이터베이스가 진화한 것과 유사한 패러다임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수탁 플랫폼 빗고(BitGO)가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빗고는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에 나선다. 빗고는 16일(현지시간) 새로운 외부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을 통해 빗고는 17억50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3년 설립된 빗고는 다중 서명 월렛 부문을 개척했으며 기관 고객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회사다. 현재 모든 온체인 비트코인 거래의 약 20%를 가치 기준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 7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빗고는 50개국 15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에게 보안 및 운영 백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빗고는 골드막삭스, 크래프트 벤처스, DRW, 갤럭시 디지털 벤처스, 레드포인트 벤처스, 밸러 에퀴티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빗고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갤럭시 디지털'과의 싸움, '프라임 트러스트' 인수 취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빗고는 지난해 9월 델라웨어 주 법원에 갤럭시 디지털을 합병 계약의 의도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저장 솔루션 스타트업 이드스토리지(EthStorage)가 시드 투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이드스토리지는 사업 확장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드스토리지는 dao5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세븐X벤처스를 비롯해 포사이드 벤처스, 드래곤 로크, 아밴트 블록체인 캐피탈, 긱카르텔, 히치하이커W3, 바이탈브릿지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이드스토리지는 이번 펀딩을 통해 1억 달러 가치도 인정받았다. 이드스토리지는 레이어2 솔루션으로 이더리움의 데이터 가용성을 기반으로 한 저장 솔루션이다. 이드스토리지는 이더리움 체인상에 데이터를 직접 저장한다는 점이 기존 블록체인 스토리지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드스토리지는 현재 테스트넷에서 다양한 디앱들을 실험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으로 늦어도 내년까지는 메인넷과 거버넌스 토큰 등을 발행한다. 이드스토리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도 메인넷 출시 등에 앞서 추가 역량 확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점프크립토가 손잡고 설립한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이하 ZTX)'가 시드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 ZTX는 오픈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함께 자체 토큰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 ZTX는 15일(현지시간) 점프크립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0만 달러(약 17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콜랩+커런시, 파라택시스, MZ 웹3 펀드, 에베레스트 벤처스 그룹 등이 참여했다. ZTX는 지난해 8월 9일(현지시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페토는 ZTX 출범을 위해 점프크립토, 솔라나 블록체인 등과 손잡았다. ZTX는 제페토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만들고 놀고 벌 수 있는 오픈월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ZTX는 지난달 25일 3D 오픈월드 플랫폼 베타 테스트인 '플레이 테스트'의 첫 번째 시리즈를 진행했다. 플레이 테스트는 ZTX 커뮤니티 정회원에게만 접속 권한이 부여되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공개 베타 이전 개발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ZTX 플레이테스트에 참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퍼퍼파이낸스(Puffer Finance)'에 투자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퍼퍼파이낸스는 렘니스캡과 라이트스피드 팩션이 공동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50만 달러(약 73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애니모카 벤처스를 비롯해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 배크리스 벤처스, DACM을 비롯해 다수의 커뮤니티 펀드,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퍼퍼파이낸스는 이더리움 지분증명 전환 이후 중앙화 거래소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 이더리움의 탈중앙화와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탈중앙화 LSP의 성장을 도모하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퍼퍼파이낸스는 슬래싱 방지 기술을 통해 지분 증명 운영과 관련된 리스크를 완화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요건을 낮추고 보상 기회를 늘려 공정한 경쟁의 장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퍼퍼파이낸스가 개발한 프로토콜을 통해 홈 스테이커는 최소 2이더리움으로 참여해 웹3 인프라의 핵심 부분으로 역할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탈중앙화에 기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퍼퍼파이낸스 관계자는 "인프라와 유저 경험의 급속한 발전으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스왑이자 두 번째로 큰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커브의 DAO토큰 'CRV'에 투자하며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바이낸스 랩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CRV에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랩은 이번 투자는 커브와 협력하고 디파이 부문의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랩이 투자한 CRV는 스테이킹, 부스팅, 거버넌스 목적의 투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ERC-20 토큰을 교환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커브가 개발한 유틸리티 토큰이다. CRV의 주요 목적은 커브 파이낸스 플랫폼에서 유동성 공급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가능한 많은 유저가 프로토콜 거버넌스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있다. 커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스왑이자 두 번째로 큰 DEX로 현재 24억 달러 가치의 TVL과 2억1500만 달러의 일일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CRV 투자와 함께 커브와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이에 BNB체인을 커브 거래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랩 관계자는 "커브는 가장 큰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공동 설립자인 샘 알트만이 설립한 가상화폐 개발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가 멕시코에서 월드코인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툴스 포 휴머니티는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월드코인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홍채 스캔정보 확보에 나섰다. 월드코인은 망막 스캔으로 신원 증명을 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월드코인은 망막 스캔을 위한 '오브(Orb)'라는 구형의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월드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은 망막 스캔하는 것으로 월드ID를 발행할 수 있다. 월드ID는 사용자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각 ID는 유저의 개성을 반영한 고유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월드코인은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인의 고유한 디지털 신분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홍채 코드 확보에 나서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홍채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약 54달러 어치의 월드코인을 분배받고 있다. 샘 알트만 등은 디지털 시대를 만들어가는데 개인들의 정보 공유는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월드코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보안 전문 큐브3.AI(CUBE3.AI)가 시드 펀딩 유치에 성공하며 스텔스 모드를 해제했다. 큐브3.AI는 암호화폐 실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큐브3.AI는 블록체인지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820만 달러(약 11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디스퍼션 캐피탈, 심볼릭 캐피탈, 하이퍼스피어 벤처스, 아이클럽, TA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유료기사코드] 큐브3.AI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과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한 주기적인 공격으로 인해 해당 부문이 해커와 사이버 범죄자들의 놀이터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암호화폐 거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큐브3.AI는 위협을 감지하고 경고를 보내는 것 외에도 고급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모든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악의적인 트랜잭션을 차단한다. 큐브3.AI 관계자는 "우리 플랫폼은 웹3 보안의 주요 격차를 해소한다"며 "어떤 단일 웹3 보안 회사나 제품도 만병통치약을 제공하지 않는다. 우리는 커뮤니티, 개발자 등과 힘을 합쳐 웹3를 발전시키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회사 인터내셔널 배터리 메탈스(International Battery Metals, IBAT)가 북미 최대의 1차 마그네슘 생산업체 US 마그네슘(US Magnesium)에 세계 최초 모듈식 DLE 플랜트를 설치한다. DLE 플랜트가 본격 가동되면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수요 증가와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지원하고 재생 에너지 통합 증가로 인한 전력망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에너지 저장 배터리(ESS)에 사용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IBAT는 지난 6일(현지시간) US 마그네슘과 세계 최초의 모듈형 DLE 플랜트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모듈형 DLE 공장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외곽에 위치한 US마그네슘의 사업장에 설치된다. IBAT는 플랜트 설치를 위해 지난 한 달간 US 마그네슘 현장에서 특허받은 모듈형 추출 플랜트의 파이프와 유틸리티 연결과 기타 설치 활동을 포함한 대부분의 장비 설치를 시작했다. 현재 핵심 장비에 대한 초기 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향후 3개월 이내에 전체 시운전과 가동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DLE 플랜트 설치 후에는 상업용 리튬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에노빅스(Enovix)가 미국 공장 인력을 대거 구조조정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공장이 가동을 본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노빅스는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 공장의 인력 170여명을 해고했다. 앞서 이 회사사는 지난해에도 185명을 정리한 바 있다. 이는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신규 공장이 양산 준비를 끝마친 데 따른 것이다. 페낭 공장은 지난달 공장 승인 테스트(FAT)를 통과했고, 분기부터 실리콘 배터리 샘플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에노빅스는 작년 3월 말레이시아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이후 약 900억원을 투자했다. <본보 2024년 4월 17일자 참고 : '한송네오텍 파트너' 에노빅스, 말레이시아 공장 양산 초읽기> 이 회사는 △우수한 기술 인재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장비·재료 공급사와 근접성 등을 이유로 페낭을 글로벌 거점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페낭에는 인텔, 인피니온,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체를 비롯해 루미레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