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일본 게임 전문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의 특별 이벤트에 참가한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산업의 통합과 관련해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오는 28일 교토에서 첫번째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이벤트 기조연설에는 컴투스를 비롯해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믹시, DMM, 더블점프닷도쿄 등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기조연설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게임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통합과 관련해 트렌드와 발전 현황 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자민당의 웹3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타이라 마사아키 중의원도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일본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육성 의지 등을 설명한다. 이외에도 이날 이벤트에는 미야비의 라이브 공연 등도 진행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경제, 사용자 중심 경험의 길을 열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서 블록체인의 유망한 미래를 강조하면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3월 오아시스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컴투스는 오아시스 참여를 통해 웹3 게임을 선도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니모카브랜즈의 자회사 애니체스가 시드 투자 조달에 성공했다. 애니체스는 블록체인 체스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체스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만 달러(약 2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게임파이 벤처스를 비롯해 더 오퍼레이팅 그룹, 코다 캐피탈, 빙 벤처스, 708 캐피탈, 아시메트리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애니체스는 체스닷컴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체스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애니체스는 기존 체스의 핵심 규칙과 다양한 공격, 방어, 반격 전술이 포함된 '주문 메커니즘'과 결합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애니체스 개발팀은 신규 자금을 팀 확장과 추가 게임 개발에 투입한다. 애니체스는 2024년 1분기 알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체스닷컴 관계자는 "다양한 관중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체스를 선보이겠다는 미션의 일환으로 애니모카브랜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생태계 플레이어에게 재미있고 색다른 체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NTT 도코모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회사 '신영역 기획 준비 주식회사(新領域企画準備株式会社, 이하 신영역회사)가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네트워크 '오아시스'에 검증자로 참여한다. 오아시스는 지난 23일 신영역회사가 새롭게 밸리데이터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영역회사는 초기 21개사, 소프트뱅크, KDDI, 넥슨, 믹시 등 2군 밸리데이터에 이어 3군 밸리데이터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NTT 도코모는 지난해 11월 웹3 부문에 대한 6000억 엔(약 5조4600억 원) 규모 투자를 밝히며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역회사가 NTT 도코모가 설명한 해당 회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치 않다. 오아시스는 신영역회사의 참여와 함께 네트워크 안정화와 생태계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여러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에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니어 프로토콜 기반 EVM 네트워크 '오로라(Aurora)'를 개발한 오로라랩스와 손을 잡았다. 마브렉스는 오로라랩스와 웹3 게임 생태계 성장 속도를 가속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지난 22일 오로라랩스와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5일 체결된 마브렉스와 니어재단에 파트너십과 함께 진행됐다. 파트너십에 따라 마브렉스는 오로라 랩스에 게임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오로라랩스는 마브렉스 서비스를 니어와 오로라 생태계에 결합, 웹3 경험을 향상시킨다. 오로라랩스는 향후 수개월간 마브렉스의 니어, 오로라 생태계 통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마브렉스, 니어 프로토콜, 오로라랩스는 향후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조직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 각 사의 네트워크와 전문 지식을 결합해 게임 산업 내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의 웹3 게임 산업 확장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게임 개발에 대한 마브렉스의 전문지식과 니어 프로토콜, 오로라의 인프라를 결합해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인피닛블록 블록체인 핀테크기업 인피닛블록은 ‘2023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경쟁력 제고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공계 신진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3년간 최대 75백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인피닛블록은 창업 초창기부터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금융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확보 및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금융기술연구소에는 블록체인학 박사출신 CTO를 중심으로 핀테크, 블록체인 업계에서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을 쌓은 전문인력들이 포진되어 있다. 인피닛블록은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자산 보관, 운영, 관리 등 블록체인에 특화된 핀테크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인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대상 범죄 시도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올 상반기 총 4억 7600여 만 원의 고객 자산을 지켜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의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조처로 투자자 보호에 노력해 온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웹3 프로젝트 컨설팅 기업 '퍼시픽메타'가 글로벌 웹3 커뮤니티 연합을 결성했다. 퍼시픽메타는 일본 웹3 프로젝트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퍼시픽메타는 글로벌 웹3 커뮤니티 연합체인 '퍼시픽 메타 글로벌 얼라이언스(Pacific Meta Global Alliance)'를 결성했다. 퍼시픽메타는 2022년 8월 설립됐으며 웹3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과 프로젝트 등에 전략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케팅 전략 수립, 커뮤니티 설계와 운영, 해외 시장 전개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퍼시픽 메타 글로벌 얼라이언스에는 △카르텔 △852웹3 △더 블랙 펄 △인디GG △소울바운드 △게임스위프트 △PIF 네이션 △수라 게이밍 △BAYZ △주스 팀 △패션 길드 △닌자게이밍 길드 △페일 △하이프 랩스 등 14개 커뮤니티가 참여했으며 향후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추가 회원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퍼시픽메타는 그동안 웹3 영역에 도전하는 기업과 프로젝트의 마케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면 접촉해 온 웹3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맺어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시픽메타는 이번에 결성된 얼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위메이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리즘은 지난 20일 암호화 금융기관용 소프트웨어 전문 제작사 1토큰(1Toke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이퍼리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암호화폐 펀드의 미들오피스, 백오피스 업무를 강화한다. 1토큰은 암호화 자산 포트폴리오, 위험, 펀드 회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암호화폐 펀드 매니저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1토큰은 20개 이상의 블록체인, 100개 이상의 디파이(DeFi) 프로토콜, 80개 이상의 CeFi와 거래소를 지원하고 있다. 1토큰은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퍼리즘의 현재 업무에 맞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 최적화, 위험 제어 및 운영 비용 절감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1토큰과 파트너십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들오피스와 백오피스 관리는 우리 일상 업무에 필수적인 것이다. 1토큰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보안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인베이스가 디파이 인프라 전문 매버릭 프로토콜(Maverick Protocol)에 투자했다. 매버릭 프로토콜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탈중앙 금융 시장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매버릭 프로토콜은 23일 글로벌 벤처 캐피털인 파운더스 펀드가 주도한 900만 달러(약 11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외에 판테라 캐피털, 바이낸스 랩스, 아폴로 크립토 등이 참여했다. 지난 3월 출범한 매버릭 프로토콜은 혁신적인 AMM(자동화된 시장 조성자) 모델로 DEX(탈중앙화 거래소)를 구축했다. 이후 이 플랫폼은 이더리움 상위 3대 DEX에 이름을 올렸고, 영지식증명 기반 롤업 플랫폼 ‘zkSync Era’에서 거래량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매버릭 프로토콜은 3700만 달러(약 480억 원) 이상의 TVL(가상자산 총 예치금)을 확보했으며 온체인 거래량에서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를 지원해 최대 374%의 자본 효율을 달성했다. 매버릭 프로토콜은 최근 인센티브 도구 세트인 ‘부스트 포지션(Boosted Positions)’을 도입하기도 했다. 부스트 포지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업체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가 매각 무산으로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국내외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부실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라임트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프라임트러스트 측은 투자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네바다주 금융당국 명령에 따라 법정 화폐 및 가상 자산에 대한 모든 입출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이 회사 인수를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비트고는 이날 "양사는 함께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한 끝에 결국 인수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양사는 이달 초 인수 예비 계약을 맺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프라임트러스트는 네바다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암호화폐 기업에 커스터디와 암호화폐 거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가 파산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암호화폐 기업이 입출금 서비스를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 운용사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는 최근 고객 자금 출금을 중단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규제가 암호화폐 투자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트는 22일 미국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암호화폐 인식 조사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 보유자 가운데 84%는 지속해서 코인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가운데 30%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고, 48%는 관심도에 변화가 없었다고 했다. 또 응답자 78%는 향후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암호화폐 인기가 얻을 것이란 응답도 78%로 나타났다. 개빈 마이클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연구는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추가 채택을 촉진하는 데 있어 규제의 명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18년 설립한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다. 지난해 3월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인 백트 앱을 출시했다. 하나의 앱에서 암호화폐를 비롯해 모든 자산을 모아 송금, 결제, 현금 전환 등이 모두 가능하도록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일본의 미쓰이와 손잡았다. 애니모카브랜즈와 미쓰이는 일본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쓰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니모카브랜즈는 미쓰이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전반에 웹3 기술을 보급한다는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탈탄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사업 협력은 물론 합작회사 설립 등을 진행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다양한 기업들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도 제공한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일본 시장에서 보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일본 자회사 설립은 물론 지난 4월 NEC와 디지털 월렛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 속 일본에 대한 비즈니스 강화도 시사했다.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지난 17일 "홍콩 및 일본과 같은 가상화폐 친환적인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이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얏 시우 회장은 "애니모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피엠지(BPMG)의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 토큰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MEXC에 상장됐다. 비피엠지는 지난 18일 젬허브 토큰이 MEXC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고 밝혔다. 젬허브는 카카오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올인원 멀티체인 월렛 K-민트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비피엠지는 젬허브 토큰이 웹3 게임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젬허브 토큰은 MEXC 외에도 클레이튼 스왑, 비트마트, 엘뱅크 등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비피엠지는 젬허브 게임 라인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젬허브는 현재 시드 이터널, 아쿠아팡포컨티뉴, 좀비노이드 등 7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비피엠지는 쥬얼던저어드벤처, 히어로즈9, 라펠즈 유니버스 등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비피엠지 관계자는 "젬허브 2.0의 출시로 웹3 게임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향상 시킬 것"이라며 "다양한 게임의 웹3 게임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다양한 거래소에 추가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피엠지는 2021년 8월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다중체인 월렛 K-민트,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KT&G는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러시아 경제지 인테르팍스(Interfax)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올해 11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매장 추가 오픈 △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우크라이나 론칭을 앞두고 현지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2022년 아이코스 일루마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하려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현지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리비우(Lviv)에 신공장을 건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정부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전기차(EV) 부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1350억원)를 신규 투자한다. 미국 E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11월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시설 개선과 인력 교육을 위해 1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찰스 H. 라이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과 줄리 수(Julie Su) 노동부 장관 대행,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상무부 차관 등 고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투자는 EV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의 연장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자동차 전환 보조금 프로그램(Automotive Conversion Grant program) 중 5000만 달러(약 670억원)가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 자동차 내연 기관 부품 제조 업체가 EV 부품 제조 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