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HD현대 자회사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IPO(기업공개) 기업가치 목표를 30억~40억 달러(약 4조~5조3000억원)로 설정하고 IPO를 추진해 나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엔 IPO 대표주관사로 KB증권, UBS(크레디트스위스), JP모건 등 3개사를 선정했다. 공동주관사로는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 등 2곳이 이름을 올렸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겸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주도로 지난 2016년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관련 서비스 및 선박제어사업 부문 등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선박 부품 공급을 비롯해 선박 친환경 개조, 스마트 선박 플랫폼 사업 등을 다룬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KKR은 지난 2021년 6월 HD현대글로벌서비스 보통주 지분 38%를 6534억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2대 주주로 있다. 당시 KKR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기업가치를 15억 달러(약 2조원)로 평가한 바 있다. 업계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실적 성장세가 꾸준했던 만큼 4조원 안팎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애플에 대한 높은 투자 비중을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견고한 브랜드 충성도를 높게 평가한 결과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워렌 버핏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3540억 달러(약 470조8200억원) 규모 투자 포트폴리오 중 45.4%를 차지해 1위 투자 종목에 올라 있다. 버핏은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애플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버핏은 우선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가 애플의 핵심 자산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애플의 혁신성과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핏은 애플 경영진 외에 구독 서비스에 중점을 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에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상장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배당금 지급과 함께 6000억 달러(약 800조원) 상당의 자본 환원 프로그램도 버핏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다. 버핏은 지난 4월 미국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애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경영 방식을 칭찬하며 “업계에서 가장 세련된 C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전세계 연기금 펀드들이 20년 만에 최악의 운용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금리 상승, 경제 성장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씽킹 어헤드 인스티튜트(Thinking Ahead Institute)가 19일 발표한 ‘글로벌 상위 300대 연기금 펀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00대 연기금 펀드 자산 규모는 20조6000억 달러(약 2경7300조원)로 전년 23조6000억 달러(약 3경1200조원)보다 12.9% 감소했다. 이는 20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며, 상위 300대 연기금 펀드 자산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연기금 자산이 9% 가까이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대조적인 수치다. 연기금 자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국가는 영국과 일본이다. 지난해 9월 발생한 증시 위기와 이에 따른 시장 불안정성 외에 확정급여형 연금에서 소규모 확정기여형 연금으로의 지속적인 전환이 요인이 됐다. 제시카 가오 씽킹 어헤드 인스티튜트 이사는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압력에 이어 올해는 경제 성장 둔화가 이어졌다”며 “취약한 글로벌 경제로 인해 연금 자산도 급격한 감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브로드마켓지수(BMI)에서 제외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S&P 글로벌 BMI에서 빠졌다. S&P 글로벌 BMI는 글로벌 투자가능 기회를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25개 선진시장과 25개 이머징마켓의 약 1만1000개 주식을 포함한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서부티엔디 스폰서리츠로 인천 스퀘어원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내 그랜드머큐어호텔을 기초자산을 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최대 보험사 처브(Chubb)와 세계 최대 재보험사 로이드(Lloyd)가 리튬 배터리 운송에 관한 보험 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정적인 리튬 배터리 운송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처브와 로이드는 리튬 배터리 운송 및 보관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로이드 오브 런던(Lloyd’s of London)‘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로이드 오브 런던은 해상 화물 시장에서 리튬 배터리 운송과 재고 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운송과 재고 수량, 자체 재고, 창고 법적 책임 등 리튬 배터리와 관련된 위험 유형에 대해 최대 5000만 달러(약 660억원) 한도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초과 재고와 예비 부품 주문에 대해서도 보장이 가능하다. 로이드 오브 런던은 독점적인 로이드 플랫폼을 포함해 런던 시장에서 도매·특수 사업을 영위하는 처브 글로벌 마켓(CGM)이 주도하고, 다른 11개 로이드 신디케이트의 지원을 받는다. 처브 글로벌 마켓은 처브의 글로벌 기후 사업부인 처브 클라이밋 플러스(Chubb Climate+)의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리튬 배터리 관련 업체들은 로이드 오브 런던을 통해 광범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 솔유가 일본 에어택시 제조업체 스카이드라이브(SkyDirve)의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도입한다.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스카이드라이브는 18일 솔유와 최대 50대의 전기 항공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스카이드라이브는 3인승 전기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일본 최초로 유인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현재 일본 민간항공국(JCAB) 형식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솔유는 무공해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다. 이달 초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앨리스(Alice)와 최대 50대 규모 전기 항공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UAM 사업을 준비 중이다. 후쿠자와 토모히로 스카이드라이브 최고경영자(CEO) "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솔유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솔유와 협력해 한국 UAM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 항공 부문의 탄소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5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동결 자금 관련 소송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이 묶이면서 발생한 손실을 배상받기 위해서다. 18일 이란 반관영 통신사 타스님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한국을 상대로 60억 달러(약 7조9860억원) 규모 동결 자금과 관련해 국제 중재 절차를 계속할 계획이다. 동결 자금으로 발생한 손실을 물어달라는 것이다. 이란은 수년간 이어진 자금 동결 조치로 약 7억 달러(약 932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이란 의회는 지난달 한국에 예치된 동결 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자금 분쟁을 국제 중재에 회부하는 정부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본보 2023년 8월 9일자 참고 : [단독] 이란 의회, '9.2조' 韓 동결자금 반환 소송 승인…국제중재 절차밟나> 지난 2019년 9월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국내 원화 계좌가 동결됐다.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개설된 이란 계좌에는 원유 수출 대금 60억 달러 가량이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2010년부터 이란 중앙은행(CBI) 명의로 한국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형 금융사들이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있다. 세율과 인건비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들 기업의 총 가치만 1조 달러(약 1300조원)에 이른다. 17일 미국 컨설팅사 스마트에셋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대형 금융사들의 뉴욕·캘리포니아 탈출 러시가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뉴욕·캘리포니아를 떠나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에 이주 신고를 한 기업은 158개에 이른다. 이 기업들의 가치는 약 1조 달러에 달한다.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세인트피터즈버그로 본사를 이전한 아크 인베스트가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대표가 이끄는 기업으로 실험적인 투자를 많이 하며 기존의 투자사들과 남다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 외에 엘리엇메니지먼트, 시타델, 포인트72에셋이 최근 플로리다에 사무실을 열었다. 골드만삭스 역시 이 지역에 사무실 개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크레딧스위스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스, 시티그룹 등 많은 금융기업들이 뉴욕 외 지역에 제2의 본사를 설립하고 있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환율과 자산 가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반면 중동 지역의 경우 홍콩 주식 매입량을 늘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중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6962만 온스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7월과 비교했을 땐 93만 온스 증가한 수치다. 금 수요도 증가했다. ‘글로벌 금 수요 동향 보고서’를 보면 상반기 중국의 금괴·금화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해 115톤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금화·금괴 수요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국 내 금 선물 가격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4일 기준 상하이 금 선물 계약 가격은 장중 한때 1g당 466.12위안(약 8만4500원)까지 상승해 2008년 이후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왕리신 세계 금 협회 중국지역 협회장은 “과거 데이터에 의하면 3분기와 4분기 금 장신구 수요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고 각종 소비 촉진 정책도 금 장신구 수요 증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 보유액은 감소했다. 국가외환관리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중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s) 플랫폼 ADDX가 중동·아프리카로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ADDX는 걸프협력회의(GCC) 및 중동·북아프리카(MENA·메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략적인 성장 자본의 효율적인 배분을 촉진하고 자금 조달 기회를 모색하는 민간 기업과 투자자 간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과 메나 지역 간 경제적 연계를 강화하고 걸프·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투자자에게 아시아 전역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ADDX는 싱가포르 ICHX테크가 2017년 설립한 STO 플랫폼이다.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증권의 발행·거래를 지원한다. 기존 싱가포르 외에 유럽, 호주 등의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ADDX는 사모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사모펀드를 지속해서 토큰화하고 있다. KB증권과 한화자산운용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본보 2022년 11월 15일자 참고 : [단독] 한화자산운용 이어 KB증권, 싱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베저스인베스트먼트가 미국 3D 프린팅 건축 스타트업 마이티 빌딩스(Mighty Buildings)에 투자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티 빌딩스는 5200만 달러(약 69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실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벤처캐피털(VC) 자회사 와에드벤처스와 미국 볼드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베저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가 참여했다. 이외에 코슬라벤처스 등 20여개 투자자가 투자했다. 마이티 빌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3D 프린티 건축 기술기업이다. 환경 친화적인 조립식 주택을 제작한다. 콘크리트보다 5배 강한 자체 개발 루머스(Lumus) 소재를 사용해 허리케인, 지진 등 자연 재해에 견딜 수 있는 주택을 만든다. 마이티 빌딩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북미 공장을 건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아랍애미리트(UAE) 등 중동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스택 AV(Stack AV)에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택 AV의 성장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택 AV는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스택 AV의 성장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본, 자원, 인공지능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택 AV는 과거 아르고 AI를 설립한 브라이언 살레스키, 피터 랜더, 브렛 브라우닝이 함께 만든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아르고 AI 폐업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기도 했지만 곧바로 자율주행차 기술 상용화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았다. 스택 AV는 화물 공급망 시스템의 안전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주행 트럭 운송 솔루션을 개발·구축하고 있다. 특히 스택 AV 기술은 트럭의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고 기존 인프라를 최적화해 도로 안전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트럭 운송 사업자들은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브라이언 살레스키 스택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