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대형 로펌 징쉬가 한국, 북한, 일본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한다. 징쉬는 중국 내 경쟁을 글로벌로 시장으로 뚫어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징쉬는 한국, 북한, 일본에 각각 지역 사무소를 개설한다. 해당 사무소를 관리하는 총괄은 9월 징쉬에 합류한 매튜 김 변호사가 맡는다. 매튜 킴은 국제 투자법과 관련된 활동을 주로 해왔으며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징쉬는 이번 동아시아 사무소 개설에 대해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연결이라는 독특한 이점을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징쉬는 사무소가 다분야, 다채널 협력 체계를 육성한다. 징쉬는 각 사무소별로 성격을 달리 부여한다. 한국사무소는 의료, 미용 프로젝트에 대한 위험 평가, 성형외과 병원 실사, 프로젝트 계약 검토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북한 사무소는 북한의 중국, 일본으로의 노동력 수출을 위한 포괄적인 국경 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사무소는 일본 내 부동산 취득에 대한 위험 평가, 프로젝트 실사 및 계약 검토에 집중할 예정이다. 북한 사무소의 경우 중국 기업이 북한에 개설한 최초의 사무소가 된다. 징쉬는 매튜 김을 총괄로 각 사무소별로 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의 전기차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샤오미는 판매망 확충과 판매 직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정부 기관에 신차 등록도 마쳤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9월부터 중국 주요 1선 도시에 자회사 징밍 테크놀로지를 등록했다. 샤오미 징밍 테크놀로지는 자동차 판매, 배송, 애프터서비스, 지능형 단말기 제품 판매 등을 담당한다. 샤오미 징밍 테크놀로지는 판매 직원도 대거 모집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에서 자동차 판매 관리자, 매장 관리자 등을 뽑고 있다. 샤오미는 자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판매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샤오미가 기존 신에너지차 브랜드가 초기 자체 관리 채널, 프런트엔드 및 백엔드 분리 등을 진행했던 것과 같은 접근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샤오미는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은 2021년 3월 스마트 전기차 사업에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쏟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계 배터리 회사 '이원몰리 에너지(E-One Moli Energy Corp, 이하 이원몰리)'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 약 1조원을 쏟아 배터리셀 신공장을 건설한다. 2028년부터 연간 최대 1억3500만 개의 배터리셀을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캐나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원몰리는 BC주 메이플 릿지에 10억500만 캐나다달러(약 9500억원)를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내년 6월부터 건설을 시작해 2028년 가동한다. 연간 최대 1억3500만 개의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450개 정규직을 창출한다. 신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가전제품과 전동 공구, 의료기기, 고성능 차량 등에 활용된다. 캐나다 정부는 전략적 혁신기금(Strategic Innovation Fund) 아래 운영되는 'NZA(Net Zero Accelerator) 이니셔티브'를 통해 최대 2억450만 캐나다달러(약 1900억원)를 지원한다. BC는 8000만 캐나다달러(약 760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원몰리의 새 시설 건설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청정 기술 리더로 캐나다의 지위를 강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정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신소재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보험 보상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희토류 소재를 비롯해 첨단 소재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자립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공신부는 13일(현지시간) 2024년판 '주요 신소재 1차 응용시범 지도목록' 의견수렴안을 발표했다. 2024년 리스트에 오른 신소재는 선진 기초소재와 희토류 기능 소재, 전자화학공업 소재 등 296개 품목이다. 2021년판과 비교해 8개가 줄었다. 신형 세륨자석과 고성능 희토류 발광재료, 희토류 광택 재료는 삭제됐으나 텅스텐·몰리브덴 합금(5개 품목)이 추가됐다. 신형 희토류 축냉 자성재료와 고성능 광택 규산 이트륨루테론(LYSO) 결정도 목록에 들었다. 목록 내 신소재 생산 기업들은 품질 위험을 담보해 주는 종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현지 정부로부터 보험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일 품목의 보험금액은 5000만 위안(약 90억원) 이상이다. 공신부는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신소재 개발을 촉진해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꾀하며 3세대 반도체 시장을 노리고 있다. 3세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통합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중국 조선소에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주문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ONE은 메탄올 이중 연료 1만3000TEU 네오 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을 중국 장난조선소와 양쯔장조선소에 각각 6척씩 발주했다. 당초 15척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려 했으나 최종 12척만 발주했다. 신조선은 오는 2026년 말에서 2027년 사이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를 위해 ONE은 일본 1위 조선사인 이마바리조선과 2위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의 합작사 니혼조선(NSY)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중국 장난조선과 중국선박공업(CSSC) 등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전달했다. <본보 2023년 10월 5일 참고 '2조4000억원' 일본發 컨선 몰려온다…HD현대·삼성중공업 '물 밑' 협상> ONE은 이들 중 최종적으로 장난조선소와 양쯔장조선에 건조사로 택했다. ONE이 중국 조선소에 건조를 맡긴 건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한국 조선소가 선박 한 척당 최소 1억8000만 달러(약 2350억원)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중국 조선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지리의 하이엔드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에 대한 상장 계획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미중 관계 갈등 이후 처음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중국 기업이 나올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리는 이번주 중 지커의 투자설명서를 발표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계획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작업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도하는 가운데 공모 규모와 가격은 추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커는 지난해 12월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비밀리에 미국 IPO(기업공개)를 신청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선 지커가 IPO 목표치보다 적은 금액을 조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IPO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중국이 해외 주식 판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한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중국 기업이 상장하는 셈이다. 상황은 긍정적이다. 지커는 지난 2월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빌아이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인 암논 샤슈아와 중국 배터리 대기업 CATL 등으로부터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13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존 인물이 아닌 그래픽이나 모델링 등 인공기술을 통해 창조된 가상의 인간(Virtual Human)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버추얼 아이돌이 한국, 일본을 넘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은 단순히 하위문화의 영역을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창사무역관은 '중국 버추얼 아이돌 산업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버추얼 아이돌 산업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버추얼 아이돌은 '2차원'과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으로 구분되며 2차원 버추얼 아이돌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비슷하고 하이퍼 리얼리즘 버추얼 아이돌의 이미지는 실제 인물과 유사하다. 버추얼 아이돌의 활동 방식은 가수, 크리에이터, 블로거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가수는 음역대가 넓어 일반인이 부를 수 없는 음악을 표현하고 크리에이터는 라이브 방송이나 예능 영상 콘텐츠를 생산한다. 현재 가장 많은 버추얼 아이돌의 형태가 크리에이터다. 하이퍼 리얼리즘은 최근에 출시된 유형으로 주로 상업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한다. 기술과 비용의 제약으로 극소수만이 라이브 생방송을 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수출규제에 막혀 반도체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잇달아 발표하며 자체 생산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옌타이 개발구 경제개발과학기술혁신국은 황보하이 신구 고품질 반도체 사업 발전 가속을 위한 조치 초안(이하 황보하이 신구 반도체 지원 초안)을 발표했다. 이번 초안을 통해 산둥성 옌타이 개발구는 황보하이 신구에 중국 북부 지역 반도체 혁신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보하이 신구 반도체 지원 초안에 따르면 황보하이 신구는 광전자공학, 전력, 고급 범용칩까지 세 가지 주요 방향을 중점으로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CPU, GPU, 인공지능칩, IGBT 소자, 하이엔드 MEMS 등이 포함된다. 지원 방안으로는 제품 개발에 대한 직접적 지원부터 EDA 소프트웨어 및 IP 구매 지원, 운영 비용 절감 지원, 인재 소개 및 교육 등 7가지 지원안이 명시됐다. 제품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은 최대 300만 위안(약 5억40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적재산권 비용 50% 등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무실, 생산시설 임대료 등도 보조해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1위 리튬 생산업체 중국 간펑리튬이 멕시코 리튬 프로젝트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멕시코 정부와의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멕시코 정부가 현지 리튬 사업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양허건을 취소함에 따라 사업을 무기한 연기할 방침이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지난 8월 간펑리튬의 현지 자회사가 최소 투자 요건을 준수하지 못했다며 소노라주 지역 광산 9곳에 대한 리튬 채굴권을 취소했다. 멕시코 정부는 주요 천연 자원의 국유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리튬을 전략 분야로 지정하고 리튬 탐사·생산·상업화 독점권을 국가에서 보유하도록 광업법을 개정했다. 지난해 8월에는 국영 리튬 생산업체 리티오멕스(LitioMx)를 설립하기도 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멕시코의 리튬 매장량 추정치는 약 170만t으로 전 세계 매장량의 3% 수준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형식 인증을 획득한 중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이항(EHang)이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Nikola)의 사기 행위를 밝혀낸 대표적인 공매도 투자자인 힌덴버그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이항을 정조준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힌덴버그는 공매도 보고서에서 "이항이 공개한 선주문 1300대 가운데 90% 이상이 '죽은' 또는 '포기된' 거래"라며 "이 회사의 가장 큰 거래는 지난 2016년 체결된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nited Therapeutics)라는 생명공학회사와 맺은 1000대로 전체 선주문의 7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힌덴버그는 또 "이항의 누적 연구·개발 비용은 9740만 달러에 불과하다"면서 "주요 경쟁사인 조비 에비에비션(7억6190만 달러), 아처 에비에이션(3억811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항 측은 "보고서는 회사 운영 및 재무 상태에 대한 허위 진술과 잘못된 해석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이는 공매도 투자자가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을 의미한다"고 반박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버드와이저APAC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주력 제품의 맥주캔 무게를 줄여 알루미늄 사용량을 확 줄였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도 버드와이저APAC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버드와이저APC는 지난 4일 중국 푸젠성에서 열린 순환포장포럼(circular packaging forum)에서 330㎖ 기준 맥주캔 무게를 9.57g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기존(12.78g)보다 25% 줄여 '중국내 가장 가벼운 맥주캔'이라고 강조했다.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앞서 버드와이저APAC는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핵심 목표로 삼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실제 버드와이저APAC는 △기술 혁신 △연대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폐알루미늄캔(Used beverage cans)을 재활용하거나, 캔 공급업체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고 친환경 설비인 축열연소시설(RTO)을 설치하도록 독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박에 성과도 고무적이다. 버드와이저AP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구체 기업 GEM(거린메이)가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니켈 음극제를 상장한다. [유료기사코드] 런던금속거래소는 지난 1일 GEM이 생산하는 GEM-NI1 니켈 음극제 상장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중국 후베이성 진먼시에 위치한 GEM 공장에서 생산되는 풀 플레이트 니켈 음극제다. 연간 1만t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런던금속거래소가 올해 3월 기존 6~9개월이 걸리던 상장 대기 시간을 3개월로 단축한 이후 주요 기업의 니켈 상장이 잇따르고 있다. 화유코발트도 지난 6월 런던금속거래소에 니켈을 상장했다. 런던금속거래소는 작년 3월 니켈 가격이 이틀간 250% 급등해 t당 10만 달러를 넘어서자 니켈 매매를 중단하고 그 이전에 체결된 거래를 취소했다. 이후 LME는 일주일 만에 니켈 거래를 재개했으나, 기술적 결함으로 다시 거래를 중단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