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전기차 니로 EV가 프랑스에서 '최초'로 누적 주행거리 50만km를 돌파했다. 니로 EV가 전기차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현지 평가를 받은 가운데 해당 차량에 탑재된 SK온 리튬이온 배터리도 덩달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프랑스 자동차 업계와 automobile-propre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택시기사 진(Jean)과 캐시(Cathy)라는 이름의 두 운전자는 각자의 니로 EV로 총 50만㎞ 주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6월 45만㎞를 주행 기록을 달성한 이후 최장 주행 거리를 경신한 것이다. 니로 EV가 기록한 50만㎞는 하루 평균 300~500㎞(월 평균 8300㎞)를 5년간 운행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 차량이 약 20만㎞에서 폐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니로 EV는 2.5배 이상의 내구성을 입증한 셈이다. 니로 EV는 SK온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진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니로 EV로 50만㎞를 달성하는 것이 제 목표였는데, 이제는 75만㎞, 어쩌면 90만㎞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아 EV9로 교체하기 전까지 몇 달 더 이 차를 운전할 계획이다"라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 농촌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들을 위해 1000대 가량의 컴퓨터를 기부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지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기아가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톨리마 주 교육청과 협력해 농촌 공립학교 아동들에게 총 1015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아동들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이로써 톨리마 주 내 농촌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및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보다 원활히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아의 지원은 공공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향후 콜롬비아 전역에서 교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르헤 네이라(Jor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신규 전기차 EV4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EV4 프로토타입이 주행 테스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29일 호주자동차매체 카세일즈(Carsales)에 따르면 기아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EV4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아 EV4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섯 번째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기아 EV 데이'에서 EV4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포착된 EV4는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 유사한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 다만 기아는 앞서 EV4 세단 모델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는데,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후면 디자인에 위장이 더해지면서 5도어 해치백 모델일 것으로 추정된다. 후면부 미등이 완성되지 않아 가려져 있으나 EV3와 유사한 디자인 요소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검은색 클래딩이 제거된 부분에서 공기역학적 성능이 강화된 차량 디자인이 눈에 띈다. EV4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기아의 특유 디자인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 등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EV6가 호주 전기차(EV)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톱10’에 올랐다. 현지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EV6의 첨단 기능이 현지 젊은 운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다. 13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와 호주전기차협회(EVC) 등에 따르면 기아 EV6는 올들어 9월까지 호주 전기차 시장에서 총 1470대 판매, 베스트셀링 전기차 '톱10'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모두 테슬라가 차지했다. 모델 Y가 1만6697대, 모델 3는 1만4053대가 판매되며 경쟁 브랜드를 압도했다. 이어 △BYD 씰(5308대) △BYD 아토 3(4926대) △MG4(3772대) 등 '톱5'에 이름을 오렸다. BMW iX(1948대·6위) △BYD 돌핀(1740대·7위) △볼보 EX30(1697대·8위) △BMW i4(1592대·9위) 순으로 이어졌다. 니로(573대)와 EV9(453대)은 각각 12위와 14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호주에서 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호주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총 7만94대로 기록됐다. 이는 전년 동기 (6만5743대) 대비 6.6% 증가한 수치이다. 기아는 EV6를 앞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아프리카 거점인 튀니지에서 동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현지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9월까지 튀니지 자동차 시장에서 나란히 판매 1·2위를 차지했다. 각각 4792대와 4293대를 판매했다. 3위는 푸조(2935대)가 차지했다. 2위인 기아와의 판매 대수 차이는 1358대다. 4·5위는 각각 이스즈(2591대)와 스즈키(2414대)가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튀니지에서 1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0년 기아는 4864대, 2021년 7019대를 판매하며 연속으로 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6982대를 판매하며 2위에 머무른 현대차는 2022년 7420대를 판매하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현대차·기아의 적극적인 판매 공세 덕에 양사의 합산 판매 점유율은 매년 꾸준히 늘어가는 모양새다. 2012년 합산 8%의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매년 2~3%씩 점유율을 확대해 2022년에는 합계 25%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 현지 공식 딜러사인 알파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우수한 판매 실적을 인정, ‘베스트 세일즈 진전(B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9월 영국 베스트셀링카 '1위'를 재탈환했다. 현대차 SUV 모델 투싼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5계단 수직 상승했다. 양사는 SUV 인기에 힘입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8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7482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8월 2위로 밀려났으나 곧바로 1위를 탈환했다. 현대차 투싼의 경우 5799대를 판매, 4위에 올랐다. 특히 투싼은 지난 8월 1198대를 판매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 9위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5계단 오르는 등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384% 세 자릿 수 급증한 수치이다. 2위와 3위는 각각 포드 퓨마와 닛산 주크로 각각 6681대, 6025대를 판매했다. 이어서 △테슬라 모델 Y(5799대) △닛산 캐시카이(5239대) △폭스바겐 폴로(4657대) △폭스바겐 티구안(4327대) △포드 쿠가(4066대) △폭스바겐 골프(3974대) 순으로 ‘톱10’에 올랐다. 현대차·기아는 브랜드 인기 준중형 SUV의 인기를 토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올들어 9월까지 남미 신흥시장인 콜롬비아에서 누적 판매량 ‘톱3’에 올랐다. 지난 6월과 8월 월간 판매 순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르노를 제치고 연말 ‘2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8일 콜롬비아 수입차협회(Fenalco)와 콜롬비사자동차협회(ANDEMOS)에 따르면 기아는 올들어 9월까지 콜롬비아 시장에서 누적 1만5938대를 판매, 누적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1.8%이다. 기아는 2위인 르노(1만6717대, 12.4%)와의 누적 판매 격차는 779대로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1위는 토요타로 총 1만9639대(14.5%)를 판매했다. 르노와 기아에 이어 쉐보레와 마쯔다가 각각 1만3871대(10.3%)와 1만2284대(9.1%)로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다. △닛산(8220대, 6.1%) △스즈키(7683대, 5.7%) △폭스바겐(5422대, 4.0%) △포드(5151대, 3.8%) △현대차(4036대, 3.0%)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4분기 K3 및 K3크로스와, 신형 전기차 EV5를 앞세워 토요타와 르노와의 격차는 좁힌다는 각오다. 특히 기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네덜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8월 현재 월간 판매량과 누적 판매량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와 경차 모닝(현지명 피칸토)의 인기 덕분이다. 기아는 상승세를 토대로 연말 정상 자리를 재탈환한다는 각오다. 30일 네덜란드 자동차산업협회(RAI Automotive Industry NL)에 따르면 기아는 올들어 8월까지 네덜란드에서 누적 2만4916대를 판매, 1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10.07%를 기록했다. 볼보는 2만2328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2위(9.02%)를 기록하며 기아를 뒤쫓고 있다. 토요타는 2만620대(8.33%)를 판매, 3위에 올랐다. 이어 △테슬라(1만6105대, 6.51%) △현대자동차(1만4311대, 5.78%) △BMW(1만3946대, 5.64%) △폭스바겐(1만3806대, 5.58%) △스코다(1만2274대, 4.96%) △르노(1만1338대, 4.58%)△푸조(1만435대, 4.22%)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니로와 피칸토가 기아 실적을 견인했다. 니로는 같은 기간 총 8561대를 판매, 베스트셀링카 3위로 꼽혔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차량 커넥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신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롯, 전기차(EV) 경로 플래너 서비스를 도입해 운전자의 차량 내 편의성을 제고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스마트 연결 애플리케이션(앱) '기아 커넥트(Kia Connect)'에 153개의 기능을 추가했다. 2022년 이후 모델이 대상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ver-the-Air, OTA)를 통해 진행됐다. OTA는 원격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대리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내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 주요 변화는 스트리밍 서비스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의 도입이다. 사운드클라우드는 4000만 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3억 7500만 개 이상의 트랙을 제공하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이다. 아마존 뮤직에 이어 기아 차량 내에서 지원되는 두 번째 스트리밍 서비스다. 'EV 경로 플래너'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주행할 때 차량 내비게이션이 경로 별로 전기차 충전소를 자동으로 감지, 경유지로 추가해주는 '똑똑한' 기능이다. 또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전기차 브랜드 ‘톱3’에 들었다. 부진한 글로벌 전기차 산업과 달리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22일 콜롬비아 수입차협회(Fenalco)와 경제인협회(AND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신규 전기차 등록 5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카는 304대가 새롭게 등록돼 4위에 올랐다. 전기차 부문에서 1위는 348건이 신규 등록된 중국 비야디(BYD)에 돌아갔다. 볼보가 9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BMW △르노 △쉐보레 △메르세데스-벤츠 △오펠 △MG △둥펑이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으로 집계했을 때 역시 비야디가 1240건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볼보(565건) △BMW(319건)가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카 부문에서는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나란히 상위 3개 업체에 오르며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토요타(786대) △마쓰다(760대) △스즈키(678대) 순이었다.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스바루 △닛산 △현대차 △큐프라 등이 5~10위에 포함됐다. 올 8월까지 하이브리드카 누적 집계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 완성차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아프리카 거점 모로코에서 소형 전기 SUV EV5를 공식 출시하고 중동·아프리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공장의 글로벌 수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아중동권역본부는 지난달 27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EV5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났다. EV5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이라는 세 가지 핵심을 중심으로 개발된 브랜드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이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 크기를 갖췄다. 단거리용 64.2kWh와 88.1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옵션으로 구성된다. 최대 310마력 엔진과 1회 충전 시 최대 550km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제로백은 6.1초에 이른다. 단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장수항 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모로코에서 EV5의 성공적인 출시는 기아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업체가 되고자 한 결과물"이라며 "EV5는 모로코뿐만 아니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전기차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기아 제2공장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가동 시기가 내년 7월로 구체화되며 현지 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공보실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코스타나이주에 위치한 기아 카자흐스탄 제2공장 부지를 방문, 작업 현황을 살폈다. 토카예프 대통령이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을 접견한 김대기 기아 카자흐스탄법인 법인장은 "내년 7월 첫 번째 테스트 차량을 생산하고 10월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며 "초기에는 쏘렌토 모델을 생산하고 2026년 1월부터 스포티지 모델 생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기아는 작년 10월 카자흐스탄 제2공장을 착공했다. 총 2억 달러를 투자하고 1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낸다. 연간 생산능력은 7만 대 규모로, 이 중 5만 대는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CKD는 완성차가 아닌 부품 상태로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생산 방식이다. 신공장은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로 지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