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월 배당주로 주목받는 미국 리테일 리츠(REITs) 리얼티인컴(Realty Income)이 실내농업 스타트업에 베팅했다. 실내농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리얼티인컴은 실내농장 기업 플렌티 언리미티드(Plenty Unlimited)와 수직농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부동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리얼티인컴은 플렌티에 개발 자금과 부동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약 가치는 최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 이른다. 양사는 우선 버지니어주(州) 리치몬드에 실내수직농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플렌티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실내농업 스타트업이다. 전통적인 농업보다 최대 350배 생산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통제하기 때문에 재래식 농업에 비해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얻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실내농업 시장은 2019년 1126억 달러(약 146조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월 배당주로 주목받는 미국 리테일 리츠(REITs) 리얼티인컴(Realty Income)이 613개월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얼티인컴은 내달 13일 주당 0.2355달러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얼티인컴은 1969년 설립한 미국 대표적인 리테일 리츠다. 설립 이후 매월 배당을 실시, 월 배당주로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1994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에는 지급액을 111배로 늘렸다.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영국에 소매용 상업 시설 6600여개를 보유했다. 세븐일레븐, 페덱스, 월마트 등 대형 프랜차이즈가 주요 임차인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리얼티인컴 순매수액은 9380만 달러(1080억원)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31번째로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리츠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월 배당주'로 주목받는 미국 대표적인 리테일 리츠(REITs) 리얼티인컴(Realty Income)이 신주 발행을 통해 약 6800억원을 조달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얼티인컴은 920만주 규모 신주 공모를 마감했다. 이를 통해 5억9200만 달러(약 6820억원)를 모았다.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리얼티인컴은 1969년 설립한 미국 대표적인 리테일 리츠다. 월 배당주로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유명한 종목이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리얼티인컴 순매수액은 2540만 달러(약 290억원)로 해외 주식 가운데 11번째로 많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리얼티인컴의 주가는 67.90달러(약 7만7980달러)로 연초 대비 8%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리츠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르(JLL)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내 리츠 인수합병(M&A) 거래 규모는 700억 달러(약 80조원)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