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자원 기업 에코그라프가 베트남 빈그룹 산하 '빈이에스(VinES)'와 베트남 음극재 공장 건설을 모색한다. 에코그라프의 친환경 정제 기술로 얻은 흑연을 활용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빈그룹이 현지 정부의 허가 문턱을 넘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셀 공장 설립에 속도를 낸다. 연간 5GWh 생산량을 갖춘 공장 투자가 본격화되며 국내 장비 업체들의 수주가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빈그룹은 하띤성 당국으로부터 배터리 셀 공장 투자 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빈그룹은 하띤성 12만6000㎡ 부지에 8조8000억동(약 4540억원)을 쏟아 배터리 셀 공장을 짓는다. 80% 이상인 7조510억동(약 3640억원)은 금융기관에서 조달한다. 빈그룹은 1단계로 내년 3분기까지 연간 생산량 3GWh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2025년 5GWh로 확장해 가동할 예정이다. 하띤성 키안현은 빈그룹에 부지를 제공하고자 토지를 비우는 작업을 진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빈그룹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해 자회사 빈페스트 전기차에 탑재한다. 빈페스트는 배터리 공장 인근에 두 번째 완성차 공장 구축을 추진해왔다. 현재 하이퐁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빈페스트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1년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VF e35·e36을 공개하고 미국 시장에 공식 데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이 하노이에 연간 최대 2억 도즈의 생산량을 갖춘 백신 공장을 짓는다. 미국 아크투루스 테라퓨틱스(Arcturus Therapeutics, 이하 아크투루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 수행할 긴급 프로젝트 중 하나로 빈그룹의 백신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승인했다. 신설 공장은 하노이 화락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지어진다. 연간 1~2억 도즈의 생산량을 갖춘다. 빈그룹은 아크투루스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기술 이전을 추진해왔다. 내달 임상시험에 돌입해 내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하노이 공장에서 아크투루스의 백신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아크투루스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후보물질 'ARCT-021'을 개발하고 있다. 올 초 미국에서 임상 2상,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1·2상을 진행했다. 싱가포르는 임상이 완료되면 1억75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백신을 구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빈그룹은 백신 생산으로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한다. 베트남은 지난 4월 말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며 일일 확진자가 수천 명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