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UAE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전제품 기업 '메이저 그룹(Maser Group)'이 빠르게 아프리카 시장을 확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이저 그룹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중국기업들과 저가 가전제품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저 그룹은 1997년 설립됐으며 LED TV, 홈 시어터, 사운드바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메이저 그룹의 주요 활동 무대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지역이다. 메이저 그룹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케냐, 탄자니아, 말라위, 감비아, 나이지리아 등이다. 특히 메이저 그룹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보급형 TV 시장을 두고 중국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점차 중국 기업들을 밀어내며 아프리카 보급형 가전제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메이저 그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보급형 세그먼트 가전제품 시장에서 메이저 그룹은 하이센스, TCL, 샤오미, 하이얼 등 중국 브랜드를 제치고 7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 그룹은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200만 대 이상의 스마트TV를 판매했으며 이 시장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SUI)가 영구 지속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미스틴랩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수이 네트워크에 영구 지속 테스트넷(Permanent Testnet, 퍼너먼트 테스트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구 지속 테스트넷은 과거 있었던 테스트넷 웨이브1과 웨이브2와 다르게 메인넷 출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실행되는 테스트넷이다. 퍼너먼트 테스트넷은 2명의 미스틴랩스 검증인과 전세계 93명의 검증인을 참여시켜 탈중앙화를 구현했으며 기존 데브넷과 달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도 삭제되지 않는다. 미스틴랩스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또는 데이터 삭제 등이 필요할 때 커뮤니티에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수이 데브X 1.0(Sui DevX 1.0)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전반적인 개발 환경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미스틴랩스는 수이 블록체인 메인넷을 2023년 2분기 중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한편 미스틴랩스는 2022년 9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를 조달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펀딩을 통해 미스틴랩스에 150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웹3 게임 플랫폼 붐랜드(Boomland)에 투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리즘은 지난달 말 붐랜드에 출자했다. 하이퍼리즘은 붐랜드 생태계 조성 과정에 협력해 웹3 대량 채택을 이끌 예정이다.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붐랜드는 모바일 게임 회사인 붐비트의 창업자가 설립한 웹3 게임 플랫폼 기업이다. 붐랜드는 붐비트가 개발한 다양한 개발자 툴을 생태계 참여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붐랜드 관계자는 "하이퍼리즘의 투자를 받아서 기쁘다"며 "하이퍼리즘의 지원과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플레이어와 개발자를 웹3 생태계에 끌어들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도 "붐랜드가 개발한 게임을 심플하면서도 재미있고 집중도가 높았다"며 "붐랜드와 연계를 통해 웹3의 대량 채택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운용사로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기관 투자자와 고액 자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벤처스가 미국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사 팬텀 AI(Phantom AI)에 투자했다. 글로벌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팬텀 AI의 투자 가치도 높게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팬텀 AI는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3650만 달러(약 449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과 KT인베스트먼트, 르네상스자산운용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투자자로 인터베스트와 삼성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0월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설립한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3호'를 통해 팬텀 AI에 12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로써 팬텀 AI는 총 8020만 달러(약 98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팬텀 AI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초창기 개발자인 조형기 대표와 이찬규 전 현대차 ADAS 개발자가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설립한 카메라 비전 솔루션 개발사다. 팬텀 AI는 레벨2·레벨3 ADAS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벤더들과 고성능 ADAS 솔루션을 양산하고 있다. 삼성벤처스와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3국의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KODEX 아시아반도체 공급망 exChina 액티브 ETF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지위가 강화되고 있는 한국, 대만, 일본 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3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해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인 ‘CHIP4’의 체결로 미국, 한국, 대만, 일본 4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아시아 반도체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칩4 국가는 앞으로 반도체 인력 교류 확대, 첨단 반도체 부문에 대한 기술협력, 공급망 협력 강화 등 장기적으로 최선단 반도체 기술력을 공고화할 예정이다. 한국(메모리 반도체), 대만(파운드리), 일본(소재·부품·장비)의 분야별 최고 기술력을 융합하면 안정적인 반도체 제조생태계 구현이 가능한데다 미국(설계·장비)의 기술력이 더해지면 강력한 반도체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칩4 수혜뿐 아니라 각 국가별 반도체 산업 관련 정책적 수혜도 기대된다. 한국은 직전 3년 대비 투자 증가분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한시적으로 4%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전문 기업 에너베이트(Enevate)가 이탈리아 산업용 딥테크 업체 셀런스와 고성능 배터리 셀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배터리 성능을 시험한 후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너베이트는 20일 셀런스와 고성능 배터리 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셀런스는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이탈리아 산업용 딥테크 기업으로 전기 해양 추진 시스템 ‘딥스피드(DeepSpeed)’를 개발했다. 딥스피드는 고속정부터 대형 요트까지 다양한 규모의 해양 선박에 탑재 가능하며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딥스피드는 최소 250마력에서 최대 13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이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프로펠러를 기반으로 한 해군 추진 시스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란 평가다. 에너베이트의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은 성능과 방전율, 사이클 수명에서 딥스피드와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사 연구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주요 배터리 성능을 시험한 후 디자인 검증 과정을 거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로버트 A 랑고 에너베이트 최고경영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벤처투자가 광검출기 스타트업 엘파이스(ElFys)에 투자했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광검출기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엘파이스는 22일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한 2차 펀딩 라운드를 통해 300만 유로(약 41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1차 펀딩 라운드에도 참여했던 보이마 벤처스와 오우라 헬스가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엘파이스는 1차 펀딩 라운드에서도 300만 유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삼성벤처투자가 엘파이스에 투자한 데에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출하된 웨어러블 기기 수는 지난 2020년 2억5963만 대로 증가했다. 이 중 스포츠·피트니스·웰니스 트래커는 1억1215만 대, 스마트워치는 7430만 대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에는 총 3억469만 대의 웨어러블 기기가 생산됐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3억4490만 대로 연 평균 13.2%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G 전문가인 필로메나 이오비노는 “헬스 분야도 웨어러블 기기 사용이 늘고 있다”면서 “건강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주식 중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 등 2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FTX가 최소 3곳 이상의 주식 중개 스타트업과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FTX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BC는 FTX가 접촉한 스타트업으로 웹불, 에이팩스 클리어링, 퍼블릭닷컴 등을 거론했으며 이들 업체들도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FTX가 주식 중개 스타트업을 인수하려는 것은 FTX가 가상자산 거래는 물론 주식 거래도 한꺼번에 가능한 슈퍼앱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FTX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미국 최대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지분을 인수하면서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약 5600만 주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4억8200만 달러(약 62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에서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FTX는 향후 모든 금융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목표다. FTX의 미국 자회사인 FTX US는 19일(현지시간) 주식 거래 플랫폼인 'FTX 스톡스(FTX Stock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다 플랫폼은 미국 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미국 증시 거래 서비스다. FTX US는 FTX 스토스 출시에 맞춰 참여를 원한 유저들 중 일부를 추첨해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FTX 스톡스는 기존 FTX 암호화폐 거래앱에 통합된 형태로 일반 주식은 물론 ETF 등도 거래할 수 있다. FTX는 투명한 거래와 공정한 가격 책정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주문을 나스닥을 통해 거래한다. FTX는 무엇보다 주식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서비스하며 최근 로빈후드 등에서 문제가 된 투자자 주식 주문 정보 판매(payment for order flow, PFOF)도 도입하지 않아 거래자들은 사실상 무료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FTX US는 USDC와 같은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자금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메타시어리(Metatheory)'에 투자했다. 메타시어리는 16일(현지시간)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400만 달러(약 30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FTX 벤처스, 판테라 캐피탈 외에도 브리얼 캐피탈, 메리트 써클, 리차지 서매틱 벤처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파트너스, 대달루스, 스퍼미온, 글로벌 코인 리서치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타시어리는 트위치의 공동창립자인 케빈 린이 설립한 기술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해 3분기 설립됐다. 메타시어리는 현재 웹3를 기반으로 한 SF 게임 프랜차이즈인 '더스크브레이커스'를 구축해, 출시 6일만에 1만 개의 NFT를 매진시키기도 했다. 메타시어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4분기 중으로 더스크브레이커스를 기반으로 P2E 게임을 출시하고 추가 NFT 드랍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케빈 린 메타시어리 CEO는 "트위치에서 물러나 업계의 다음 단계를 탐구한 후 블록체인이 게임, 커뮤니티 구축에 더 많은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설립자인 샘 뱅크만 프라이드가 미국 최대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요 주주로 떠올랐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약 5600만 주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4억8200만 달러(약 6200억원)에 달한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은 이번 지분 인수로 로빈후드의 3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으며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12일 하루에만 로빈후드의 주식도 24% 가량 급등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로 이멀전드 피델리티 테크놀로지스라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를 통해 매입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SEC 문서를 통해 당장 로빈후드에 대한 움직임을 취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했으나 업계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지분 인수 가능성은 물론 FTX와 관계 변화도 있을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주식이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라는 믿음으로 로빈후드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회사 오픈웹이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를 발탁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픈웹은 12일(현지시간) 마크 하워드를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마크 하워드는 향후 오픈웹의 추가 파트너, 광고주 확보를 중심으로 수익성 향상 목표를 총괄하게 된다. 마크 하워드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 EMEA 전역의 비즈니스 팀을 감독하는 등 핵심 경영진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마크 하워드는 20년 이상 미디어업계 세일즈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1998년 안데르손&렘브케에서 어시스턴트 미디어 플레너로 경력을 시작한 마크 하워드는 2002년 포브스에 입사해 17년간 근무했다. 2013년부터는 포브스의 최고 매출 책임자(CRO)를 맡아 포브스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펜스케 미디어로 자리를 옮겨 최고 광고 책임자를 맡아오다 이번에 오픈웹에 합류하게 됐다. 이외에도 마크 하워드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미국 인터넷광고협회(IAB)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미국 광고 업계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오픈웹은 미국 광고업계 최고 베테랑 중 한명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