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7월부터 매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한다.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증편을 결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여객기 2편을 추가, 주 7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엔 보잉 777-300ER(277석)을 투입한다. 현재는 주 5회(화, 목,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운항 스케줄은 오전 1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 40분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7시 40분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 10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증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기 노선 항공편 운항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다. 독일 노선 외 오세아니아와 시드니, 오클랜드, 발리, 푸켓, 세부를 포함한 아시아 노선을 추가해 승객 선택 옵션을 늘리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레인포컴퍼니가 항공권 예매와 공항 픽업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인포컴퍼니는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와 항공기 이용고객 대상 공항 픽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 본부장과 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의 연계를 통한 항공기 이용 고객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항공권 예매 이용객들에게 공항까지의 픽업 또는 귀국 시 귀가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예약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달 중순부터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고객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홈페이지 내 간편 예약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레인포컴퍼니의 배차 플랫폼, 고객센터 등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픽업 서비스 신청자는 항공권 예매 후 별도로 제공되는 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차량탑승 일정과 출도착지, 항공권정보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서울·경기지역을 크게 6개 권역을 나눈 'ZONE요금제'를 적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024년까지 보잉 787-9 기단을 10대까지 늘린다. 매년 3대씩 추가해 총 10대까지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2년 뒤 보잉 787-9 항공기를 10호기까지 도입한다.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기단 확대에 나선 것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4월 임차 형식으로 해당 기종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2호기까지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보잉 787 기종에 대한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어 인도가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B787-9 2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기단을 늘려 영향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나리타 취항과 함께 화물 전세편(P2C) 운항을 늘린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여객 수요가 적자 보잉 787-9 중형기의 넓은 밸리 카고를 활용해 화물로 매출을 높여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GSA)을 체결했다. ECS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물 항공사 총판 전문업체이다. 세계 50개국 167개 지점을 운용하며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 이하 GTM)가 에코프로 리튬 소재 자회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정식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성공적인 샘플 테스트로 온타리오주 광산의 잠재력을 확인하며 곧 서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타리오주 썬더베이(Thunder Bay)에서 생산한 북미산 리튬을 공급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도모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캐나다 광물 전문 매거진 '마이닝 라이프 온라인'에 따르면 카메론 헨리(Cameron Henry) GTM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10~1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최대 광업 전시회인 'CEN-CAN 엑스포'에서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GTM은 앞서 시모어(Seymour) 광산에서 추출한 스포듀민 약 600㎏을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공급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포항 캠퍼스에서 가공해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 헨리 디렉터는 이날 평균 회수율 94% 이상을 기록했으며 56.5% 순도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합작투자 계약에 진전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아마존에 공급한 전기 밴(EDV)이 미국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대규모 리콜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리비안 EDV 1만7198대를 대상으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제조된 모델이다. NHTSA가 조사에 착수한 이유는 산하 조직인 결함조사실(ODI)에 운전석 안전벨트 고정 장치와 관련된 신고가 6건 접수됐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벨트와 시트 프레임을 연결하는 강철 케이블이 마모되거나 완전히 파손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NHTSA는 파손된 안전벨트 고정 장치가 필수 하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며, 최악의 경우 탑승자가 안전장치에 도움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충돌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NHTSA는 예비 조사를 통해 안전벨트 시스템, 조립 과정, 제조·설계 과정 전반을 검토해 결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업계는 예비조사는 결함의 심각성과 범위를 평가하기 위한 첫 단계로, 향후 심층적인 공학 분석을 통해 대규모 리콜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