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가 미국 중부 대서양 해상 풍력 임대권을 확보했다. 에퀴노르는 미국 내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에퀴노르는 15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내고 미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의 해상 풍력 에너지 임대 경매에서 잠정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델라웨어만(Delaware B.)의 4억1052만㎡ 면적을 7500만 달러(약 1000억원)에 임대한다. 에퀴노르는 BOEM과 협력해 임대 계약을 인증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센트럴 대서양 부지를 기존 미국 해상 풍력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이다. BOEM은 2025년까지 7개의 신규 해상 풍력 임대 부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에퀴노르가 확보한 지역은 BOEM의 경매에서 2개의 고정 해저 임대 지역 중 한 곳이다. 에퀴노로가 임대할 지역은 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을 가진다. 이는 미국 내 약 9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에퀴노르는 해상 풍력 분야에서 입증된 역량으로 임대 지역을 개발한다. 몰리 모리스(Molly Morris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해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3년 연기한 '캐나다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재점화된다. 비용 문제로 프로젝트를 보류하기로 했으나 올해 다시 프로젝트 입찰의 관심을 표명하며 입찰 참여자를 사전조사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베이 두 노드(Bay du Nord)' 프로젝트의 4가지 부문 EoI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핵심인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와 해저생산시스템, 유정 시추, 현장운영과 유지보수 등이다. EoI는 입찰 신청서 제출의 바로 전 단계로 프로젝트 입찰을 원하고 있음을 알리는 절차다. 입찰자들은 EoI를 제출해 자신들의 역량과 관심을 나타내며, 선정된 업체들은 본격적인 입찰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퀴노르 대변인 "베이 두 노드 프로젝트의 FPSO 개발 등 프로젝트에 대한 EoI를 가지고 시장에 나왔다"며 "캐나다 대서양 연안에서 중단된 심해 베이 뒤 노드 석유 프로젝트의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프로젝트가 연기되면서 FPSO를 설계한 노르웨이 운송회사 솔트쉽(Saltship)의 FPSO 설계 관련 모든 계약은 종료됐다. 솔트쉽 대신 노르웨이 엔지니어링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3년을 연기한 캐나다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개시를 시사했다. 프로젝트 지연으로 미뤄진 해양플랜트 핵심 사업인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설계·건조 사업자 선정도 다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수주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레 뢰세스(Tore Løseth) 에퀴노르 캐나다 지사장은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캘거리(Calgary)에서 열리는 '24회 세계석유회의(World Petroleum Congress)'에서 "우리(에퀴노르)는 해양플랜트를 실제로 실현하고 싶다"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비용을 상당히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에퀴노르는 프로젝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베이 두 노드의 지분 60% 중 일부를 매각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에퀴노르와 파트너사인 영국 에너지기업 BP와 60 대 40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정부도 프로젝트 개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앤드루 파슨스(Andrew Parsons) 뉴펀들랜드 에너지장관은 로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국적 기업 로열 더치 쉘과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추진하는 미국 걸프 스파르타(Sparta) 해양플랜트가 연말 최종투자결정(FID)을 앞두고 있다. 스파르타 유전 부유식 원유·가스 생산 설비(FPU) 건조사로 삼성중공업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만큼 수주가 임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쉘과 에퀴노르가 올 하반기 미국 멕시코만의 스파르타(구 노스플랫, North Platte) 해양플랜트를 위해 최종투자결정을 내린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개발이 미뤄지면서 FID도 지연됐는데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스파르타 유전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해안에서 약 275㎞ 떨어진 멕시코만의 수심 1300m에 있다. 미국 멕시코만의 가든 뱅크스(Garden Banks) 지역에 있는 4개 블록에 걸쳐 있다. 2012년 프랑스 석유·가스 회사 토탈과 미국 석유탐사·생산업체 코발트 인터내셔널 에너지가 1만520m의 탐사정을 시추해 유전을 발견했다. 하루 최대 10만배럴(bpd)의 석유와 4000만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한다. 유전 발견 후 기본설계와 FPU 설계, 시추 프로세스 등이 구축됐다. 2019년 12월 호주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캐나다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3년 연기한다. 프로젝트 지연으로 핵심 사업인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설계·건조 사업자 선정도 미뤄지면서 해당 사업에 눈독을 들여온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허탈한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파트너인 영국 에너지기업 BP와 함께 '베이 두 노드(Bay du Nord)' 프로젝트 착공을 보류키로 했다. 보류 이유는 프로젝트의 견고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에퀴노르는 이번 기회에 베이 두 노드 프로젝트를 한층 더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론드 보큰 에퀴노르 프로젝트 개발 수석 부사장은 "프로젝트 비용이 증가하고 상황이 변화했다"며 "우리의 개념과 전략을 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다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비용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지연되다 올 초 재개됐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최대 엔지니어링기업 KBR과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의향서(LOI)를 체결하며 속도를 내는 듯 했다. <본보 2023년 3월 16일 참고 '12조' 캐나다 해양플랜트 FEED 업체 선정…대우조선·삼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철강회사 유나이티드스테이츠스틸(이하 US스틸)이 노르웨이 국영 석유회사 에퀴노르(Equinor), 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함께 미국 저탄소 배출과 수소산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와 쉘 US 가스 앤드 파워 LCC, US스틸은 펜실베니아주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오하이오주에서 협력적인 청정 에너지 허브를 발전시키기 위한 비독점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허브가 구축될 위치는 저탄소 가스의 풍부함, 강력한 산업 부문, 숙련된 노동력을 갖춘 지역으로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3사가 맺은 파트너십은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과 수소 생산, 활용 등을 특징으로 하는 탈탄소화 기회에 중점을 둔다. 청정 에너지 허브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들은 205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현하려는 미국과 프로젝트 목표와 일치한다. 에퀴노르와 쉘이은 공동으로 지역 청정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고, US스틸은 잠재적 자금 조달 참여자로 허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평가한다. 그레테 트베이트(Grette Tveit)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