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신형 전기차 모델 오디오를 돌비가 '독차지'한다. 캐딜락 모델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옵틱'에 이어 모든 전기차 라인업에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IQL △에스컬레이드 IQ △리릭-V △옵틱 △비스틱 등 2026년 전기차 라인업 전체에 돌비 애트모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부 2025년형 모델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옵틱의 경우 캐딜락 차량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사양으로 지원한 모델이다. 돌비 애트모스는 실제에 가까운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오디오 기술이다. 정해지지 않은 수의 스피커를 사용해 음성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한다. 게임에서 멀티채널 사운드를 구현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기존에는 채널을 늘리는 방법으로 현장감을 전달하려 했다면 돌비 애트모스는 실제 각각의 소리를 객체화하여 사운드 믹서가 원하는 곳 어디든지 배치하고 움직이며 믹싱할 수 있다. 캐딜락은 돌비 애트모스 도입이 변화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완성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줄소송 위기에 놓였다. 자회사인 온스타가 고객 동의 없이 운전 데이터를 브로커 및 보험사에 판매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아칸소주가 소송을 제기했다. 아칸소주뿐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소송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팀 그리핀 아칸소주 검찰총장은 지난 26일 GM과 온스타를 사기 행위 혐의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10년간 교묘한 방법으로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데이터를 브로커에 제공, 보험사가 보험료와 보장 범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아칸소주 필립스 카운티에서 접수된 민원 등을 예로 들어 실제 운전자 보험료 인상과 보험 가입 거부 등이 이뤄졌다는 사실도 밝혔다. 그리핀 총장은 "GM과 온스타는 온보딩 프로세스를 의무적으로 보이게끔 만들어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한 데이터 수집인 것처럼 위장,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고객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정보 활용을 짐작할 수 없게 만든데다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고객 데이터 정보 수집 동의 내용을 주의 깊게 읽더라도 보험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 수 없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배터리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공동 개발 계약을 토대로 대규모 생산 시설을 마련, 대량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GM은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해 6월 특허 출원 약 6개월 만이다. 해당 특허는 성능 향상을 위한 역 'U'자형 각형 배터리 설계 내용을 담고 있다. 납작한 상자 모양의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캔으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상대적으로 셀 자체의 강성이 높아 배터리 모듈, 팩 단계에서 구조적인 간소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허 디자인이 적용된 GM의 각형 배터리는 단단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구조적 무결성 유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열 전도성과 냉각 효율성을 향상시켜 셀 크기를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다. 대량 생산의 장애물 요소였던 높은 생산 비용과 제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셈이다. GM 측은 "새로운 배터리 설계를 사용하면 배터리 팩의 모듈 수를 75%까지 줄여 무게와 비용을 줄일 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순수전기차(BEV) 판매를 시작한 지 약 8년 만에 3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분기에는 경쟁사인 현대자동차와 포드 판매량도 앞질렀다. GM은 브랜드 맞춤형 전동화 전략을 토대로 1위 테슬라의 독보적인 경쟁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달 미국 전기차(BEV)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2016년 BEV 판매를 시작한 지 약 8년 만이다. 북미 BEV 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같은 기간 총 판매량은 37만 대를 웃돈다. 특히 GM은 3분기(7~9월) 미국 BEV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인 3만2095대를 기록하며 경쟁사인 현대차와 포드를 제치고 분기별 전기차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GM 측은 "브랜드 EV 판매 전략이 효과가 있었다"며 "GM은 미국 운전자들에게 거의 모든 종류의 EV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말 전기차 부문에서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GM은 'EV 포 올'(EV for all) 전략을 토대로 미국 전기차 판매량을 확대하고 1위 테슬라를 맹추격하겠다는 각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디펜스가 미국 외교안보국(Diplomatic Security Service, DSS)을 위해 특별 제작한 대형 장갑 스포츠유틸리티차량(Heavy-Duty armored Sport Utility Vehicle, HD SUV)이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GM디펜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콩코드에 위치한 제조 및 고객 혁신 센터(Manufacturing and Customer Innovation Center)에서 HD SUV 모델 '서버번 실드(Suburban Shield)' 출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브 듀몬트(Steve duMont) GM디펜스 사장과 젠트리 오 스미스(Gentry O. Smith) DSS 차관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버번 실드는 GM디펜스가 DSS를 위해 특별 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 차량이다. 앞서 GM디펜스는 지난해 DSS와 차세대 HD SUV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서버번 실드는 성능 요구 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독특한 바디 온프레임 섀시와 서스펜션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신뢰성을 높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전용 옵틱 생산을 시작했다.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 라인업의 새로운 엔트리 레벨 EV인데다 현지 보조금 혜택까지 적용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올해 리릭에 이어 내년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19일 GM 전문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지난 14일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2025년형 옵틱 생산을 시작했다. 당초 4분기 생산을 예고한 적은 있으나 구체적인 생산 일자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 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은 북미 전기차 시장에만 공급된다. 미국에는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지만 이미 중국과 프랑스, 독일,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는 판매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상하이 진차오에 위치한 SAIC-GM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북미 전용 옵틱은 총 4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현지 판매 가격은 5만4390달러(한화 약 7460만 원)부터다. 럭셔리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의 새로운 엔트리 레벨 EV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다. IRA 보조금 혜택까지 받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 2위 자리를 놓고 현대자동차·기아와 제너럴모터스(GM)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대차·기아 현지 판매가 꾸준한 가운데 GM의 전기차 판매 모멘텀이 심상찮다. GM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 3위인 포드를 제쳤다. 현대차·기아의 라이벌로 GM이 급부상한 셈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올해 들어 8월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70% 두 자릿수 성장한 5만9303대를 판매했다. 특히 7월(8952대)과 8월(1만1996대) 2개월 동안 총 2만948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2분기 판매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3만5000~30만 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토대로 전기차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현재 GM이 판매하고 있는 얼티엄 기반 전기차는 총 8종이다. 연말 2종이 추가될 경우 미국 내 제조업체 중 가장 포괄적인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8월 누적 판매량 기준 테슬라에 이어 현지 전기차 시장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기아(8만3643대)와의 판매 격차는 2만4340대. 현재 추세라면 연말 역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무엇보다 GM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민자발전 기업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Northstar Clean Energy, 이하 NCE)와 '역대 최대 규모' 재생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미국 내 사업장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최근 NSCE와 15년 장기 재생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GM이 체결한 재생 에너지 구매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이다. NCE는 미국 내 2000㎿ 규모의 발전 자산을 보유한 민간 발전사업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GM은 아칸소주 뉴포트에 위치한 NCE의 뉴포트솔라프로젝트(Newport Solar project)를 활용해 △랜싱 델타 타운십 어셈블리(Lansing Delta Township Assembly) △랜싱 그랜드 리버 에셈블리(Lansing Grand River Assembly) △웬츠빌 어셈블리(Wentzville Assembly) 등 주요 조립 공장 3곳 전력을 모두 재생 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180메가와트(MW)급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인 뉴포트솔라프로젝트는 GM의 2040년 탄소 중립 목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이쿼녹스EV' 출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현지 모터쇼를 통해 실물을 공개한 이후 최근 특허 이미지도 출원했다. 5일 중국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쉐보레는 이쿼녹스EV 특허 이미지를 출원했다. GM과 SAIC 합작사인 SAIC-GM를 통해 연말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1LT와 3LT 2개 트림으로 나눠진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속 모델은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다. 3LT 트림 전·후면 범퍼 하단 부분이 실버 색상으로 마감된 정도만 다르다. 1LT 트림의 경우 이 부분은 유광 검정색이다. 전기 모터는 상이하다. 전륜구동 버전의 경우 1LT 트림에는 204마력, 3LT 트림에는 245마력의 성능을 지닌 전기 모터가 장착된다. 배터리는 각각 삼원계 배터리와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다. DC 고속 충전소 기준 10분 만에 113km를 갈 수 있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이쿼녹스EV 중국 출시는 예견된 일이었다. 이번 특허 이미지 출원에 앞서 쉐보레는 지난 4월 ‘2024 오토차이나(Auto China, 베이징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리비안이 전기차 전원을 비상시 가정에서 쓸 수 있게 하는 V2H(Vehicle to Home) 양방향 충전기를 출시한다. 차량에 저장된 전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를 '바퀴달린 보조 배터리'로 사용하게 한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27일(현지시간) 열린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V2H 기능을 탑재한 양방향 충전기 출시를 예고했다. V2H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양방향 충전이 가능한 별도의 장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장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리비안은 "1세대와 2세대 R1T 픽업트럭과 R1S 차량이 특정 벽면 충전기 마운트를 통해 최대 24kW로 양방향 충전이 가능하다"며 "곧 출시될 R2 차량은 피크 출력이 최대 11kW까지 양방향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전에 필요한 벽면 충전기 거치대에 대한 추가 비용 청구 여부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양방향 충전은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전력을 소비할 뿐만 아니라 전력 장치, 가정 또는 심지어 그리드로 전력을 다시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차량대 차량(Vehicle to Vehicle, V2V)
[더구루=윤진웅 기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리릭(LYRIQ)'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격했다. 지난 1분기 북미 럭셔리EV 시장에서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가치를 증명한 모델이다. 미국차 특유의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다른 전기차와 차별화를 둔 기능까지 갖추며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확보 추정 물량이 900대 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조기완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캐딜락 최초 전기차의 매력과 흥행 가능성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브랜드 기술력의 정수를 담은 리릭을 최근 시승했다. 시승 코스는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포천 소재 카페까지 왕복 약 94km로 이뤄졌다. 순수 시승 시간은 1시간 남짓. 리릭의 성능을 파악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막히는 시간을 피한 덕에 고속 주행 능력과 그에 따른 실제 전비를 알아보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탑승 전 외관부터 살폈다. 전기차 특유의 비율과 새로운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 눈에 띈다.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듯한 인상을 받았다. 특히 전면부에서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진 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단종 모델 쉐보레 볼트EV의 부활을 예고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추세와 중국 브랜드의 저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 세그먼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오는 2026년 쉐보레 볼트를 재출시할 계획이다. 단종 결정 약 3년 만이다. 중국 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 세그먼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마리사 웨스트(Marissa West) GM 북미 책임자는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볼트EV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 성능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고 예고했다. 신형 볼트EV는 3만 달러 미만으로 출시가 유력하다. 단종된 볼트 EUV의 시작 가격이 2만7800달러이고, 이쿼녹스 EV의 가격이 3만4995달러라는 점을 고려한 예상 가격이다. 현재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차량은 닛산 리프(2만8040달러)와 미니 쿠퍼EV(3만900달러)이다. 리프의 경우 2026년 전 단종이 유력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