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베이징젠광자산관리(JAC캐피털) 컨소시엄이 현지 반도체 회사 칭화유니에 인수 대금을 모두 지불했다. 새 주인의 지원에 힘입어 칭화유니가 재건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모회사 칭화유니그룹이 과도한 부채로 파산 구조조정에 돌입한 여파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의 새 주인 후보가 7곳으로 좁혀졌다. 지난달 전략적 투자자 모집을 끝낸 후 협상에 진전을 보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구조조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칭화유니는 18일(현지시간) 현지 최대 메신저 위챗에서 "투자 의향을 밝힌 전략적 투자자 7곳과 협의하고 있다"며 "실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회사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전략적 투자자 모집에 참여한 14곳 중 논의를 거쳐 절반으로 축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칭화유니는 지난해 연간 총자산이 500억 위안(약 9조2140억원) 이상 또는 순자산이 200억 위안(약 3조6850억원) 이상인 회사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베이징정부의 베이징전자, 알리바바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1년 7월 27일 참고 '무너진 中반도체 굴기' 칭화유니 매각 시동…투자자 모집> 당시 업계에서는 칭화유니 전부를 살 회사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회사 규모가 크고 칭화유니가 거느리는 반도체 사업이 넓어서다.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량 강화에 드는 수십조원의 자금도 무시하기 어렵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칭화유니가 협상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파산 구조조정을 밟고 있는 중국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가 잠재적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오는 9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청산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중국 전국기업파산정보공개플랫폼(全國企業破産信息披露平台·NEBIDP)에 따르면 칭화유니는 전체 사업을 이어받을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잠재적 투자자는 지난해 연간 총자산이 500억 위안(약 8조8710억원) 이상 또는 순자산이 200억 위안(약 3조548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5억 위안(약 887억원)을 칭화유니에 선입금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 5일 오후 5시로 두 명 이상의 투자자가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칭화유니는 지난 18일 채권자인 휘상은행이 신청한 파산·중정(법정관리) 신청서가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에서 승인이 나며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칭와유니 경영진은 구조조정안을 마련해 6개월 내 법원과 채권단에 내야 한다. 정당한 사유가 있다는 전제 하에 최대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칭화유니의 선택지 중 하나는 매각이다. 칭화유니는 알리바바 저장성 국유자산관리위원회(국자위), 항저우시 국자위, 알리바바그룹 등과 매각을 논의해왔다. 다만 수익성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2위 반도체 설계업체 유니SOC(UniSOC·紫光展锐)이 상장을 앞두고 모기업인 칭화유니그룹과의 결별설이 대두되고 있다. 칭화유니가 20조원이 넘는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 구조조정 절차를 밟으며 유니SOC의 기업 가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SOC는 칭화유니의 지분 35.2%를 살 투자자를 찾고 있다. 희망 매각액은 약 200억 위안(약 3조5480억원)이다. 유니SOC의 전신은 스프레드트럼이다. 2013년 칭화유니가 스프레드트럼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5년 넘게 지속한 관계가 소원해진 배경에는 칭화유니의 경영 악화와 무관하지 않다. 칭화유니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나온 명문 칭화대가 51% 지분을 보유한 반도체 설계·제조사다.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중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회사로 꼽혔지만 투자 대비 실적이 미미하고 막대한 빚을 떠안으며 파산 구조조정 기업으로 전락했다. 칭화유니의 채무는 1567억 위안(약 27조원)으로 절반 이상의 만기가 1년 미만이었다. 결국 채권자인 후이상은행이 파산 구조조정 신청을 냈고 중국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칭화유니는 308억 달러(약 35조원) 이상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성공적 증시 데뷔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인도 IPO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가 인도 자회사 기업공개를 추진, 최대 8억 달러 자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까지 가세하면서 인도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 'IPO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오클로와 엑스에너지, 테레스트리얼 에너지 등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을 첨단 핵연료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