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18일 더구루 취재 결과 카밤은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의 서비스를 오는 3월 31일 종료한다. 카밤은 서비스 종료 발표와 함께 양대 앱 마켓에서 해당 게임을 제거했으며 인앱 결제도 중단됐다. [유료기사코드]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 2020년 12월 17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마블 렐를 오브 챔피언스는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하우스'라는 진영 개념을 도입, 플레이어들간의 3대3 실시간 전투를 핵심 콘텐츠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서로 팀을 이루어 상대 진영의 플레이어들과 스타크 테크놀로지, 아스가르드 등 마블 세계관 속 배경을 토대로 제작된 아레나에서 실시간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은 마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인 만큼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엑스맨 등 인기 마블 캐릭터가 총출동했다. 카밤이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의 서비스 종료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힌 것은 없다. 하지만 공지를 통해 다양한 과정을 거처 여러 차례 조정과 변경이 있었지만 처음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밤의 설립자인 케빈 추(Kevin Chou) 젠지 이스포츠 회장이 운영하는 벤처스튜디오가 새로운 암호화 투자 펀드를 발표했다. 랠리 네트워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이용해 벤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슈퍼레이어'를 공개했다. 슈퍼레이어는 초기 자본으로 2500만 달러를 할당한다. 슈퍼레이어는 랠리 네트워크의 공동창업자인 케빈 추와 메이쉬 벨런키(Mahesh Vellanki)가 함께 운영한다. 케빈 추는 2017년 자신의 게임사인 카밤을 넷마블에 7억 달러에 매각한 바 있으며 그 자금을 바탕으로 젠지 이스포츠 등을 창단했다. 또한 블록체인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2019년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인 포르테를 설립한 바 있다. 슈퍼레이어는 기존 벤처캐피털(VC)들이 성장가능성을 보고 지분에 투자하는 방식을 취했던 것과는 다르게 랠리 네트워크의 암호화폐를 연동해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을 선보인다.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고 다른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투자 받기 힘들었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카밤의 공동창업자가 베트남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사이퍼'에 투자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퍼'는 68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펀딩에 성공했다. 올해 초 설립된 사이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멀티플레이 PC 게임인 '월드 오브 사이퍼리아'의 개발에 매진한다. 이번 펀딩은 알링톤 캐피탈, 해쉬드, 콘보이 벤처스 등이 주도했으며 이외에도 디파이언스 캐피탈, 시그넘 캐피탈,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등 블록체인 관련 투자사들이 참여했으며 홀리 리우 카밤 공동창업자 등이 앤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사이퍼가 개발하고 있는 '월드 오브 사이퍼리아'는 블록체인 기술과 코퀄리티의 아트, 스토리텔링, 멀티플레이, 분산 금융 기술 등을 합쳐 개발되는 게임으로 대체불가토크(NFT) 요소도 포함돼 게임을 하면서 경제활동이 가능한 P2E를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월드 오브 사이퍼리아의 디스코드에는 음악가, 비주얼 아티스트, 게임 제작자, 게이머 등 6만여명이 모여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다. 사이퍼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월드 오브 사이퍼리아를 구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빠르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영국 데이터센터 사업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코어위브는 18일 영국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15억 파운드(약 2조83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투자액은 25억 파운드(약 4조7100억원)로 늘었다. 이번 추가 투자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코어위브는 영국 정부의 컴퓨팅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연구소·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첨단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대한 투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지속가능한 컴퓨팅 집적지를 구축해 혁신과 경제 성장, 과학적 발견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AI는 영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가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를 혁신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코어위브의 투자는 영국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에너지부(DOE)와 손잡고 우주 양자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이은 아이온큐의 인수합병(M&A)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7일(현지시간) DOE와 우주 공간에서의 양자 기술 개발과 배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DOE가 주도하는 '우주 양자(Quantum in Space, QIS)'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아이온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우선 자체 위성 플랫폼을 활용한 우주 양자 보안 통신 시연에 집중한다. 이후 위치 측정, 항법, 시각(PNT) 기술, 시간 동기화, 양자 네트워킹과 센싱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이온큐가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양자 통신 분야 M&A 전략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11월 양자 네트워킹 전문 기업 큐비텍(Qubitekk) 인수했으며, 올해 초 SK텔레콤으로부터 양자암호 분야 세계 1위 기업 아이디퀀티크(IDQ)를 인수했다. 또한 양자 메모리 스타트업 라이트싱크(Lightsynq)를 사들이며 양자 통신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