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과 '반도체 동맹'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도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에 맞춰 핵심 부품을 현지 조달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되며 양사를 둘러싼 각종 설(說)에 힘이 실린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타타그룹이 대만 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첫 파운드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UMC나 PSMC가 파트너사 후보로 꼽힌다. 성숙 공정을 도입하고 초기 월 웨이퍼 2만5000장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미·중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3의 반도체 허브'로 인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 핵심 협력사들이 인도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집행한다. 미중 분쟁으로 탈(脫)중국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애플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를 보유한 인도 타타그룹이 영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브리티시볼트 파산으로 배터리 산업이 위태한 가운데 타타그룹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타타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40억 파운드 이상 투자해 서남부 서머싯에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건설한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간 40GW 규모로 오는 2026년 가동 목표다. 신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과 배터리팩은 재규어랜드로버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재규어랜드로버 외 다른 전기차 제조사에도 배터리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는 타타그룹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티시볼트의 경우 38억 파운드를 투자해 45GWh급 배터리 공장을 짓는 조건으로 1억 파운드 규모 보조금을 받기로 했었다. 브리티시볼트는 재정난으로 인해 파산한 뒤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타타그룹은 지난 2008년 포드로부터 재규어·랜드로버를 인수했다. 인수가는 23억 달러였다. 금융위기 여파로 부도상태에 놓여 있던 재규어·랜드로버는 타타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지 2년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재기했다. 고급 디젤엔진 자동차 브랜드로 꼽혀왔던 재규어·랜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가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한다. 대규모 인센티브를 앞세워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 18일 코트라 콜카타무역관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글로벌 칩 제조사 4곳과 반도체 공장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이스라엘 아날로그 반도체 회사 타워세미컨덕터와 아랍에미리트(UAE) 투자기업 넥스트오르빗벤쳐스의 합작사 '국제반도체컨소시엄'(ISMC)과 베단타·폭스콘 합작사 '베단타 세미컨덕터', 타타그룹 등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ISMC는 카르나타카에 3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6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아날로그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다. 올해 착공하며 완공까지 4~5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베단타 세미컨덕터는 인도 텔랑가나와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를 공장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기술 협력도 도모하고 있다. 타타그룹은 작년 6월 일본 르네사스와 반도체 디자인·개발·제조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찬드라세카란 타타그룹 회장은 "멀지 않은 미래에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인도 폴리마텍은 이미 칸치푸람 소재 공장에서 일일 40만 개의 칩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10억 달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시가총액 기준 2위 그룹인 타타그룹이 민영화 추진 중인 에어인디아 항공사를 다시 품에 안을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그룹 지주회사 타타선즈(Tata Sons)는 재정난이 심각한 에어인디아를 재인수한다. 인수 거래에 대해서는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민영화를 감독하는 인도 정부 위원회가 이번 주에 회의를 열어 인수 승인을 위해 낙찰자를 내각에 공식 추천하게 된다.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인수자는 발표 후 15일 이내에 해당 기업과 주식매수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즉시 양도절차가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 2월 중순까지 완전한 자산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에어인디아 입찰 후보자로는 인도 항공사 스파이스젯(SpiceJet)과 타타선즈 2곳이 올랐지만 타타그룹이 진행한 투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타타선즈가 에어인디아 인수 업체로 급부상했다. 타타선즈가 에어인디아를 인수할 경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추진한 항공사 민영화 계획이 빛을 발하게 된다. 인도 정부는 2017년부터 해당 항공사를 민영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항공사의 재정난이 심각한 데다 지난해 코로나19 발발로 입찰이 지연되면서 민영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타타그룹이 반도체 시장에 가세한다. 반도체 초호황과 인도 정부의 첨단 제조업 유치 의지가 맞물려 타다그룹의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7일 이코노믹 타임즈 리테일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타타그룹 회장은 최근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겠다"며 "첨단 전자제품 제조 시장에 1조 달러의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타타그룹이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는 배경은 반도체 공급난과 무관하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바일 등 IT 기기 수요가 증가하며 반도체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타타모터스 산하 재규어랜드로버(JLR)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장이 폐쇄된 바 있다. 지난 4월 웨스트미들랜드 캐슬브롬위치와 머지사이드 헤일우드 소재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향후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차는 1대당 200~300개 칩이 필요하다면 전기차는 400~500, 자율주행차는 1000~2000개가 필요하다. 타타모터스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10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JLR은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 제품 라인업을 2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성공적 증시 데뷔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인도 IPO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가 인도 자회사 기업공개를 추진, 최대 8억 달러 자금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에 이어 토요타까지 가세하면서 인도가 새로운 글로벌 완성차 'IPO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오클로와 엑스에너지, 테레스트리얼 에너지 등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을 첨단 핵연료 시범 사업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