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저가형 인공지능(AI) 전기차 브랜드를 공개했다. 저비용·고성능 AI 전기차 출시를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州) 본사에서 세컨드 브랜드인 '패러데이X'를 공개하고 앞으로 계획을 발표했다. 패러데이X는 저가형 AI 전기차 브랜드다. 패러데이퓨처는 패러데이X 브랜드로 FX5와 FX6 등 두 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각각 2만~3만 달러, 3만~5만 달러 범위 내에서 책정한다. 이르면 내년 말 생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패러데이퓨처 측은 "절반의 가격으로 두 배 성능을 제공하는 AI 전기차를 생산해 AI 전기차 시대의 토요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러데이퓨처는 패러데이X 전기차 출시를 위해 4개 중국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조만간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기존 고급형 브랜드 패러데이퓨처와 저가형 브랜드 패러데이X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중동 투자자로부터 약 4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중동·미국·아시아 투자자와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약정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일곱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라스알카이마 산하 투자사 마스터인베스트먼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워런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패러데이퓨처는 이번 자금 조달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앞서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4월 두바이에 중동 판매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스터인베스트먼트는 "UAE와 라스알카이마를 대신해 자금 조달에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패러데이퓨처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동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러데이퓨처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중동에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주주들에게 주식 역분할 안건 찬성을 촉구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창업자 자웨이팅과 이사회 명의의 주주 서한을 통해 이달 31일 열리는 연례주주총회에서 주식 역분할 안건과 관련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요청했다. 패러데이퓨처 측은 "연차총회에서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주주들의 투표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식 역분할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면 회사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가 자본 조달이 불가능해지고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주 승인을 못해 자본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잠재적으로 회사가 파산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주식 역분할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서 이달 초 보통주를 1대2~1대40 비율 범위 내에서 역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본보 2024년 7월 8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주식 역분할 추진>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주식 역분할을 추진한다.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식 역분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으로 1년 이내 보통주를 1대2~1대40 비율 범위 내에서 역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상정한다.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전체 가치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더 적은 수의 주식을 갖게 된다. 5일 나스닥에서 패러데이퓨처 주가는 0.40달러에 그친다. 올해 들어 33% 주가가 하락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심각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1~3분기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의 현금을 소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성 및 단기 투자자산은 860만 달러에 불과하다. 올해 초에는 본사 임대료 납부하지 못해 피소를 당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2월 임대료 약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않았다. 지난 1월에도 새너제이 사무실 임대료 13만 달러 미납으로 소송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전기차 인도를 재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 설립자인 자웨이팅은 유튜브 등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FF91 퓨처리스트 고객 배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최근 12번째 차량의 부품 조달 및 생산, 테스트를 완료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조립을 마친 상황으로 조만간 고객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러데이퓨처는 자금 부족 등으로 최근 4개월 동안 차량 인도를 하지 못한 상태다. 작년 8월 공식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11대를 인도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심각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1~3분기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약 12억원)의 현금을 소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성 및 단기 투자자산은 860만 달러(약 120억원)에 불과하다. 올해 초에는 본사 임대료 납부하지 못해 피소를 당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2월 임대료 약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않았다. 지난 1월에도 새너제이 사무실 임대료 13만 달러 미납으로 소송을 당한 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고객에게 인도한 전기차 11대 전량을 리콜했다. 경영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자금 압박이 심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양산형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 11대를 리콜했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에어백 경고등 결함이 발견된 탓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서 작년 8월부터 전기차 인도를 시작했다. 주요 고객으로는 제이슨 오펜하임 오펜하임그룹 창업자와 유명 가수 크리스 브라운 등이 있다. 최근 자금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리콜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경영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1~3분기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약 12억원)의 현금을 소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성 및 단기 투자자산은 860만 달러(약 110억원)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본사 임대료 납부하지 못해 피소를 당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2월 임대료 약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않았다. 지난 1월에도 새너제이 사무실 임대료 13만 달러 미납으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패러데이퓨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전직 고위 임원을 고소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중국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에 전직 임원 딩레이와 그가 설립한 회사인 휴먼호라이즌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및 불공정 경쟁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딩레이가 패러데이퓨처 기술을 불법적으로 활용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분쟁 제품 판매 중단과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제이캐피탈리서치가 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패러데이퓨처는 현재 자금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1~3분기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의 현금을 소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성 및 단기 투자자산은 860만 달러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본사 임대료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못해 피소를 당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미국 본사 임대료 미납으로 소송을 당했다. 자금난 우려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회사 렉스포드인더스트리얼은 패러데이퓨처를 상대로 임대료 미납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2월 임대료 약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납부하지 않았다. 패러데이퓨처는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 가디나 본사를 두고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서 지난달 말에도 새너제이 사무실 임대료 미납으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작년 12월치 임대료 약 13만 달러(약 2억원)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패러데이퓨처 측은 "새너제이 사무실과 가디나 본사의 임대인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제이캐피탈리서치가 사기 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중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자동차 부품사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4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부폼사 10여곳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 본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업자인 자웨이팅 최고제품책임자(CFO) 겸 소비자생태계책임자(CUEO)와 마티아스 아이디트 최고경영자(CEO)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 스마트 전기차 공급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이디트 CEO는 "지난해 전기차 양도를 시작한 이후 회사는 전략적 목표를 줄이기 위해 운영 비용과 공급망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지속해서 해왔다"면서 "중국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웨이팅 창업자는 "중국 공급망 기업은 글로벌 자동차 상업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중국에서 패러페이퓨처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의 듀얼 홈(양대 거점) 전략을 구축하느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스마트·자율주행 자동차 산업단지(SAVI)에 투입된다. [유료기사코드] 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패러데이퓨처는 4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28차 당사국 총회(COP28)에서 SAVI 클러스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고급 지능형 전기차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AVI는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에 항공, 육상, 해상 전반에 걸쳐 스마트 자율주행 차량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개발하는 산업단지다. 양사는 이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생산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할 방침이다. 바다르 알 올라마 ADIO 청장은 "패러데이퓨처는 아부다비 전기차 산업을 심화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및 공유 지능형 모빌리티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을 하며 자금을 조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중동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리츠칼튼 아부다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동 진출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아부다비 야스마리나서킷에서 FF91 퓨처리스트의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ai하이퍼카와 중동 지역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콘셉트도 공개한다. ai하이퍼카는 새롭게 진화한 실리콘 기반 모델이다. 1050마력 모터 2개를 탑재, 출력 토크가 1997Nm(뉴턴미터)에 이른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8월 미국에서 첫 번째 고객에 전기차를 인도하며 양산을 본격화했다. FF91은 패러데이퓨처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VPA(Variable Platform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78마일(약 608㎞)을 주행할 수 있다. 130kWh 배터리팩을 토대로 1050마력의 성능을 내며 제로백은 2.59초에 달한다. 패러데이퓨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자산 유동화를 통해 약 160억원을 조달했다. 생산 시설 확장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핸포드 소재 생산 공장을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패러데이퓨처는 공장 매각으로 1200만 달러(약 160억원)를 확보했다. 세일앤드리스백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기계·설비·토지·건물 등을 금융사나 다른 기업에 매각하고 이를 다시 빌려 이용하는 방법이다. 보유자산을 활용해 현금을 확보하는 자산 유동화 기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이 자금을 첫 양산형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 생산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공장 시설 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핸포드 공장은 약 9만2900㎡ 면적의 시설이다.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연간 약 1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게 된다. <본보 2023년 8월 17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1호 고객에 전기차 인도>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논바이너리(non-binary·비이진) 인공지능(AI) 칩 상용화에 성공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연산 방식을 접목,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 맞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에 돌파구를 제공할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훙거 베이항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전통적인 0과 1의 이진 논리를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연산 방식인 '하이브리드 확률 수(Hybrid Stochastic Number)' 기반 AI 칩을 개발했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를 통해 칩을 생산, 항공기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비행제어 시스템 등에 적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SMIC의 110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활용해 터치·디스플레이용 스마트 칩을 설계, 초기 실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올 초 28나노 CMOS 공정을 적용해 머신러닝용 고효율 곱셈기 칩을 개발했다. 칩의 집적도와 연산 속도를 높이고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다. 핵심은 계산 방식의 변
[더구루=홍성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 전망이 개선됐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시포드 글로벌 증권은 10일 오클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달러로 제시했다. 9일 현재 오클로 주가는 54.26달러다. 이번 상향 조정은 오클로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원전 사업의 상당한 진전 상황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오클로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부지에서 시추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DOE)와 최종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INL과도 계약을 맺었다. 오클로는 INL 부지에 소형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7년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클로는 또 소형원전 상용화를 위한 통합 인허가 신청서(Combined license application·COLA) 제출 준비를 시작했다. COLA는 설계·건설·운영 관련 인허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오클로가 개발하는 소형원전 '오로라'는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