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저가형 인공지능(AI) 전기차 브랜드를 공개했다. 저비용·고성능 AI 전기차 출시를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저가형 인공지능(AI) 전기차 브랜드를 공개했다. 저비용·고성능 AI 전기차 출시를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저가형 인공지능(AI) 전기차 브랜드를 공개했다. 저비용·고성능 AI 전기차 출시를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州) 본사에서 세컨드 브랜드인 '패러데이X'를 공개하고 앞으로 계획을 발표했다. 패러데이X는 저가형 AI 전기차 브랜드다. 패러데이퓨처는 패러데이X 브랜드로 FX5와 FX6 등 두 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각각 2만~3만 달러, 3만~5만 달러 범위 내에서 책정한다. 이르면 내년 말 생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패러데이퓨처 측은 "절반의 가격으로 두 배 성능을 제공하는 AI 전기차를 생산해 AI 전기차 시대의 토요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러데이퓨처는 패러데이X 전기차 출시를 위해 4개 중국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조만간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기존 고급형 브랜드 패러데이퓨처와 저가형 브랜드 패러데이X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가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지 2개월 만에 두번째 허가다. 키순라는 미국 바이오젠(Biogen)과 일본 에자이(Eisai)의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와 본격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키순라를 허가했다. 후생노동성은 키순라가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에서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다소 늦춘다는 효과성을 인정했다. 일라이릴리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일본 의료기관에 경도 인지 장애(MCI) 등 알츠하이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즉시 키순라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키순라는 레켐비와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키순라와 레켐비 모두 알츠하이머와 연관이 있는 뇌 신경세포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다. 정맥주사를 통해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시점을 지연시킨다. 레켐비는 지난해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현재 처방 중이다. 의료 현장에 쌓인 데이터가 키순라보다 많은 데다 에자이의 영업력을 내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