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한화임팩트의 미국 자회사를 연달아 방문했다. 노후화된 서인천복합발전의 가스터빈을 수소 혼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수소 혼소 기술의 상용화에 나서 탄소 중립 시대에 대응한다. 2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엄경일 기술안전본부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가스터빈 기술 개발 허브 '두산 ATSA'를 방문했다. 경영진과 만나 가스터빈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이튿날 수소가스터빈 분야 선도 기업인 한화 PSM과도 회동했다. 가스터빈 수소 혼소 기술 개발 현황을 듣고 핵심 부품인 연소기 공장도 둘러봤다. PSM은 주피터 공장에서 독자 개발한 연소기 '플레임시트'를 생산하고 있다. 엄 본부장은 플로리다 일정을 마친 후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이동해 12일 DTS와 경영진 미팅을 가졌다. DTS는 두산에너빌리티가 2017년 인수한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회사다. 연소기와 터빈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출장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한화임팩트의 기술을 확인하고 협력 강화를 꾀했다. 서부발전은 150㎿ 규모 서인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SK E&S의 자회사 나래에너지서비스(나래ES)가 남양주 집단에너지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 착공에 나선다. 28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남양주 왕숙 집단에너지사업 SPC 설립·출자안'을 의결했다. 서부발전은 나래ES와 컨소시엄을 꾸려 왕숙지구 집단에너지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남동발전·별내에너지, 동서발전·포스코에너지(현 포스코인터내셔널)·서울에너지공사 컨소시엄과의 경합 끝에 2021년 사업자로 선정됐다. SPC는 서부발전과 나래ES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다. 왕숙지구에 492.6㎿ 규모 전기와 시간당 346.9Gcal의 열을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주도한다. 내년 11월 착공해 2027년 10월까지 완공하고 그해 11월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2057년 10월까지 약 30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왕숙 5만3534세대, 왕숙2 1만4410세대 등 총 6만7944세대의 열 수요를 충족한다. 서부발전과 나래ES는 왕숙지구 사업을 발판 삼아 국내 집단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집단에너지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해 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탑인프라가 콜롬비아 하이브리드 발전사업을 재개한다. 부지를 보고타에서 비야비센시오로 바꾸고 곧 착공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탑인프라, 버켈라와 콜롬비아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을 목전에 뒀다. 콜롬비아 중부 비야비센시오에 총 4.5㎿(가스엔진 3.5㎿·태양광 1㎿)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한다. 태양광 시공은 탑인프라가 맡는다. 총사업비는 990만 달러(약 133억7000만원)다. 공적개발원조(ODA)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2월 서부발전과 탑인프라, 버켈라를 콜롬비아 하이브리드 전원 공급 사업자로 선정했었다. 당초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내 USME 택지개발구역에 2022년 12월까지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이 한동안 중단됐었다. 결국 비야비센시오로 변경해 부지를 취득하며 추진 동력을 다시 얻었다. 서부발전은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설로 콜롬비아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 콜롬비아는 전체 발전량의 70% 이상을 수력발전에서 얻고 있다. 가뭄에 취약해 여러 차례 전력난을 겪었다. 수력발전에 의존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발전공기업이 러시아로부터의 석탄 공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산 고탄소배출 석탄(high-CV) 대신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석탄을 들여온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P 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Global Commodity Insights)는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공기업 5개사가 러시아로부터 연료 수입을 제한하고 호주와 남아프리카 석탄에 대한 현물 수요를 늘린다. S&P 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는 철강,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이다. 발전 5개사는 정부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감축을 요청받아 더이상 러시아산 석탄을 공급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무역업체들에게도 러시아산 수입량을 전년도 수준인 2653만MT 이내로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세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은 러시아에서 1738만MT의 석탄을 수입했지만, 5~7월 동안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39% 증가한 829MT으로 증가했다. 러시아의 총 석탄 수출은 작년 1억9260MT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지만, 러시아 서방 제재로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만에서 대규모 태양광·풍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029년까지 태양광 기반 발전 용량을 총 3500MW(메가와트)로 확보하고, 풍력 에너지 기반 발전 용량을 800MW 규모로 확대한다. 오만 현지에서 태양광·풍력 발전 사업 진행이 구체화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만, 태양광·풍력 프로젝트 발주 예정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만수전력조달공사(Nama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Nama PWP)는 최근 대규모 태양광 발전 기반 민자 발전 프로젝트(IPP) 조달을 확정했다. '태양광 발전 IPP 2029'로 명명된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각각 500MW 규모의 IPP 두 개로 구성된 총 1000MW의 용량을 확보한다. 이 프로젝트의 조달 전략은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용한 방식을 반영했다. 각각 500MW 용량 공유를 확보하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컨소시엄에 분리 발주한다. 오만 수전력조달청(PWP)은 2023~2029년 기간의 전력 수요 전망을 다루는 새로 발표된 7개년 성명서에서 "이 프로젝트는 단일 조달 프로세스로, 각 사이트마다 다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미국 톨그라스(Tallgrass)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확보해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보조를 맞춘다. 톨그라스는 5일(현지시간) 서부발전과 기가와트(GW) 규모의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린수소는 암모니아로 변환해 국내에 들여온다. 수소는 기체 상태로 운반이 어렵기 때문에 통상 암모니아 형태로 운송된다. 서부발전은 이 과정에서 톨그라스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확보하고 전 세계적인 과제인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5년까지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7GW 확충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에서 23%까지 높인다. 2030년부터 해마다 수소 20만t, 암모니아 100만t을 연료원으로 활용한다. 서부발전은 가스복합발전에 수소를 혼소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임팩트와 서인천복합발전(150㎿)에 혼소발전 기술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와 한국서부발전이 공동 개발하기로 한 2.5조원의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사업 개발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제·환경적 장애물에 직면하면서 당국의 개발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태국 사업자는 두산과 서부발전을 대신해 더 저렴한 사업비를 제시한 중국 파트너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업 철회가 우려된다. 현지 환경전문 미디어 에코 비즈니스(Eco-Business)는 9일(현지시간) 수력발전 사업이 메콩강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며, 728MW급 푸노이 댐 건설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에코 비즈니스는 메콩강위원회(MRC)는 19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푸노이 댐 사업은 핵심 개발 사업이지만 △재정 지원 부족 △환경 규제 장애 △경제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푸노이 댐 사업은 태국에 전기 수출을 전제로 댐 건설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수출에 대한 태국 측의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해 8월 계약이 만료되기 전 실제 참여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두산과 서부발전이 실사와 가치공학 절차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와 한국서부발전이 공동 개발하기로 한 2.6조원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사업 개발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환경 영향과 높은 건설 비용 때문에 댐 사업 개발 승인이 지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서부발전이 참여한 라오스 푸노이 수력발전사업이 환경 승인 평가에 발목잡혔다. 라오스 정부는 메콩강 유역의 댐에서 생산된 전력을 이웃 국가인 태국에 판매해 라오스 경제를 크게 부양하게 될 것으로 봤지만 환경 영향 평가로 늦어지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 4월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소 계획을 메콩강위원회(MRC)에 제출해 검토를 받았다. <본보 2022년 4월 28일 참고 '두산‧서부발전 참여' 라오스 수력발전사업, 연말 첫삽 뜬다> 그러나 MRC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연내 착공이 지연될 전망이다. 피안폰 디테스(Pianporn Deetes) 동남아시아 캠페인·커뮤니케이션 지역 이사는 "(사업) 발전 가능성은 없다"며 "태국은 이미 높은 에너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을 주민들도 댐 건설에 따른 이주를 우려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한화임팩트, 미국 에너지 회사 톨그래스와 미국 수소혼소 발전 시장에 진출한다. 수소혼소 가스터빈 성능 개선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미국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정조준한다. 서부발전은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 톨그래스와 수소혼소 가스터빈 성능 개선 사업에 협력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세 회사는 미국에서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를 수소혼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향후 시장 조사를 통해 인수할 발전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수소혼소 기술을 적용한다. 수소혼소 발전은 가스와 수소를 함께 태워 발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가스 발전소의 노후화된 가스터빈을 고쳐 써 비용이 크게 들지 않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한화임팩트는 주요 부품인 연소기(FlameSheet™)를 제공한다. 이 연소기를 달면 환경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 수치가 9ppm 이하로 줄어든다. 서부발전은 한화임팩트와 국내에서 80㎿ 가스터빈에 수소혼소율 최대 55%를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 상업 발전 중인 가스터빈 1기에 수소혼소 발전을 접목해 연간 이산화탄소 1600만t을 저감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한화임팩트와 협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와 한국서부발전이 참여한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 발전사업이 올해 말 첫 삽을 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는 푸노이(Phou Ngoy) 댐과 수력발전소 계획을 메콩강위원회(MRC)에 제출해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서류 제출은 올해 말 실시하며, 현재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메콩강위원회(MRC)는 메콩유역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정부와 협력하여 메콩강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정부간 기구이다. MRC 서류가 통과가 돼야 댐 건설이 시작된다. 라오스 정부는 메콩강 유역의 댐에서 생산된 전력을 이웃 국가인 태국에 판매해 라오스 경제를 크게 부양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서부발전이 참여한 푸노이 수력발전소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팍세시에 728MW 규모로 건설된다.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 규모는 약 24억 달러.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요 기자재 공급과 건설을 담당하는 EPC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말 건설을 시작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전력 구매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고속도로 유휴부지 태양광 공동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서부발전은 삼보기술단과 충청남도·전라권역 고속도로 유휴부지 14곳을 활용해 7.7㎿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한다. 오는 4월 건설을 시작해 9월까지 완공한다. 10월부터 2042년 9월까지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2019년 4월 도로공사에서 공모한 10㎿급 태양광 발전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삼보기술단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웠다. 도로공사의 건물 옥상과 주차장, 고속도로 성토부 등 유휴부지에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 기아자동차의 유휴 부지에 40㎿급 태양광 발전 사업도 수행하며 활용도가 적은 부지를 이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태양광 보급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매진한다. 서부발전은 2019년 '신재생 3025 로드맵'을 세워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5%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했었다. 설비용량 기준 약 6.1GW로 약 40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참여하는 미국 코네티컷주(州) 가스화력발전소 사업이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환경 단체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며 공급 계약이 해지된 것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The 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 지역 전력회사인 ISO뉴잉글랜드가 NTE에너지와 맺은 킬링리 에너지 센터(Killingly Energy Center) 가스화력발전소 공급 계약 해지를 승인했다. 이는 발전소 착공이 늦어지면서 계약 기한인 오는 2024년 6월까지 가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최소 공사 기간 29개월을 고려하면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했어야 했는데 아직 첫삽도 뜨지 못한 상태다. 애초 이 공사는 지난 2021년 2월 착공해 2023년 10월 상업운전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였다. 앞서 NTE에너지와 ISO뉴잉글랜드는 2022~2023년 뉴잉글랜드 전력망 공급 계획에 따라 지난 2019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사업은 뉴잉글랜드 지역에 650㎿(메가와트)급 천연가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