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중국 업체와 손잡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현지 생산에 들어간다. 팍스로비드에 대한 중국 내 접근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이자는 중국 제약회사 저장 화하이(Zhejiang Huahai Pharmaceutical)와 손잡고 앞으로 5년 동안 팍스로비드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항바이러스제인 니르마트렐비르(Nirmatrelvir)와 체내에서 항바이러스제가 분해되는 속도를 늦추는 리토나비르(Ritonavir)를 제조할 수 있는 원료를 공급한다. 제지앙 화하이는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를 생산해 결합하는 역할을 맡는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2월 중국 정부로부터 긴급 승인을 획득한 첫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다. 양사의 이번 협력에 따라 중국에서 처음으로 생산되게 됐다. 현재 중국에는 수입을 통해 소규모의 팍스로비드가 공급되고 있는데, 현지에서 제조가 이뤄지면 중국 코로나19 환자들의 팍스로비드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발생 즉시 격리, 광범위한 진단검사, 봉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백신 연구 및 제조시설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미국 내 시설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가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 뉴욕시 북서쪽 펄 리버(Pearl River)에 위치한 백신 연구 시설 확장을 위해 4억7000만 달러(약 6166억원)를 투자한다. 펄 리버 캠퍼스 내에 있는 기존 빌딩을 리노베이션하고 새로운 건물도 세울 예정이다. 약 2만4000㎡ 규모의 확장이 이뤄지며 여기에 약 5100㎡ 규모의 실험실 공간이 더해질 전망이다. 오는 2026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이자는 펄 리버 캠퍼스를 백신 연구·개발 허브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이어진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의 파트너십의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1907년 뉴욕시에 거주하는 어린이 디프테리아 환자를 위한 항혈청을 제조하기 위해 세워졌다. 천연두와 소아마비 백신 개발도 수행됐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nar13), 수막구균 B형 수막염 백신 트루멘바(Trumenba) 개발 연구도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레코캠 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레고캠)의 중국 파트너업체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이하 시스톤)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 사업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톤은 골드만 삭스그룹(Goldman Sachs Group)과 협력해 잠재적 구매자들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시스톤은 회사의 지배 지분을 매각하는 옵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제약회사는 물론 글로벌 제약업체 등이 잠재적 구매자로 꼽힌다. 다만 시스톤은 아직 사업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상태는 아니며, 사업 매각에 대한 입장을 선회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70% 급락하는 등 저조한 사업 성과를 거둔 시스톤이 제약 시장에서 손을 털고 나오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에는 상장 관련 규정을 위반한 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가 실시되면서 시스톤 주식 거래가 두 달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홍콩에서 기업공개(IPO)를 한 지 3년 만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제약회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는지 여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또 벌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Alnylam Pharmaceuticals·이하 앨나일람)가 화이자와 모더나가 침해했다면서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District of Delaware)에 소송을 제기했다. 앨나일람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에 활용된 mRNA 전달 시스템이 자사가 보유한 유전물질을 인간 세포에 전달하기 위한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시스템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앨나일람은 해당 기술이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의 기초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앨나일람은 올해 들어 화이자와 모더나를 상대로 특허 침해 여부를 둘러싼 공방을 이어나가고 있다. 앨나일람은 지난 3월에도 화이자와 모더나가 LNP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냈었다. 당시에도 LNP 기술이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이자가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 어큐레틱(Accuretic)이 캐나다에서 리콜 대상이 됐다. 올 1분기 미국에서 리콜 이후 어큐레틱 오염 이슈가 수그러들기는커녕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향후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뉴질랜드 정부의 의약품·의료기기 담당기관 파맥(PHARMAC)에 따르면 화이자가 어큐레틱이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공급하는 퀴나프릴(Quinapril)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othiazide)에서 오염물질 니트로사민(Nitrosamine)이 검출됐다. 파맥은 이번 이슈가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해당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호주,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파맥은 어큐레틱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다음 처방 때 어큐레틱을 대신할 수 있는 치료제 대안에 대해서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파맥은 뉴질랜드에 있는 의료 전문가 단체들을 통해 소속 회원인 의사들에게 환자들과 혈압약 교체에 대해 논의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2019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미국과 푸에트리코에서 도매업체 및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에 공급된 제품이 리콜 대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지난해 글로벌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판매고가 실적을 갈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과 뉴저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매체 파마슈티컬 이그제큐티브(Pharmaceutical Executive)가 발표한 '2022 파마슈티컬 이그제큐티브 TOP 50 회사'에서 화이자는 720억 달러(약 93조4920억원)에 달하는 처방의약품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화이자가 지난해 올린 처방의약품 전체 매출의 51.39%에 해당하는 약 368억5300만 달러(47조8536억원)의 매출은 화이자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서 나왔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enar13)이 55억8500만 달러(약 7조2532억원), 암 치료제 입렌스(Ibrance)가 54억7700만 달러(약 7조111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132억 달러(약 17조1402억원)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코미나티는 이미 여러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누적 매출에 필적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자회사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하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하위 변종에 대해서 화이자 백신에 뒤지지 않는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얀센 백신이 화이자 백신 못지 않은 효능을 보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타난 Ad26.COV2.S와 BNT162b2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Effectiveness of Ad26.COV2.S and BNT162b2 Vaccines against Omicron Variant in South Africa)'라는 제목의 논문에 연구 결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2차 접종을 하고 1~2달이 지나면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Ad26.COV2.S)은 집중치료실(ICU)에 들어가거나 높은 수준의 관리를 받는 것에 대해 82%의 보호효과를 나타냈다. 2차 접종 이후 14일~2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만이 어린이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5세~11세 인구에게 접종하기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관련 문서를 전달받아 기술적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데이터 심사는 마무리됐다. 향후 며칠 안에 전문가 회의가 개최된 이후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가 긴급사용승인(EUA)을 내주는 방안을 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대만 보건 당국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대만 위생복리부 전염병방지자문위원회 예방접종팀(ACIP)에서 간사를 맡고 있으며, 대만국립대학교 감염질병학과 의사인 리빙잉(李秉穎)은 사망자가 나오는 등 심각한 아동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현재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는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국가 전염병 통계 시스템에 따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이르면 오는 가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다 뛰어난 보호 효과를 지닌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초기에 출현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개발된 백신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크지 않고, 특히 6개월이 지난 이후에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유증상 질병에 대한 효과는 백신 접종 이후 2~4주차 약 75%에서 약 6개월 이후 15%가량으로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는 14일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가 개최한 제7회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바이오제약 CEO·고위 임원 온라인 언론 브리핑에서 오는 가을까지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이전에 출현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보호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언론 브리핑에는 앨버트 불라 CEO를 비롯해 빌 앤더슨(Bill Anderson) 로슈 CEO, 데이비드 A. 릭스(David A. Ricks) 일라이 릴리 CEO 등이 참석했다. 다만 앨버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이하 RSV) 백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획기적 치료제 지정 결정이 추가로 내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RSV 백신 RSVpreF(PF-06928316)는 60세 이상의 성인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하기도 질병 예방과 관련해 FDA의 획기적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FDA의 이번 결정은 18세~5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RSVpreF의 안전성, 면역원성,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임상 2상에서 나온 긍정적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다. 화이자는 지난해 9월 단일 용량 RSVpreF의 효능, 면역원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임상 3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화이자의 RSV 백신 RSVpreF가 이달 초 갓난아기~생후 6개월까지의 영유아의 하기도 질환 예방과 관련해 FDA의 획기적 치료제 지정을 받은 데 이어 고령층을 대상으로도 획기적 치료제 지정을 획득한 것이다. RSV는 만 2세까지 대부분의 아동이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로 꼽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주도 아래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대상으로 고강도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는 것에 발맞춰 러시아 현지에서의 약품 개발 및 투자 행위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러시아에서 새로운 임상시험을 시작하지 않는 것은 물론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임상시험에 참가할 새 피험자를 모집하는 것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다른 규제기관과 협력해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러시아 바깥의 다른 지역에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은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또 화이자는 러시아 내에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거나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지 생산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현지 공급업체와의 모든 투자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화이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대상으로 국제사회가 고강도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공공, 민간, 시민사회 영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반전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면서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약품 공급만 계속하기로 했다. 의약품은 제재 대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에 팍스로비드(Paxlovid)가 중국 국영기업을 통해 중국에 공급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영 제약기업 차이나 메히코(China Meheko)는 화이자와 중국 현지에서의 팍스로비드 상업화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다만 아직 논의가 초기 단계라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차이나 메히코가 화이자의 중국 파트너업체가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일 12.21위안(약 2391원)에 거래됐던 차이나 메이코의 주가는 8일 오전 17.45위안(약 3417원)까지 치솟았다. 팍스로비드는 중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획득한 첫 번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달 중순 중등도에서 중증 코로나19 성인 환자와 심각한 상태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에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조건부 허가를 부여했다. 팍스로비드에 대한 추가 연구가 이뤄져야하며, 결과도 제출돼야 한다는 단서도 달았다.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최종 임상 결과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