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BYD가 지난 7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깜짝 3위'에 올랐다.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신에너지 차량(NEV) 판매로 이뤄낸 성과로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중국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 이처왕에 따르면 BYD는 지난 7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31만5600대를 판매, 글로벌 판매 ‘3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신에너지차(NEV)만을 판매하는 BYD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NEV에 집중하고 있는 BYD가 중국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분석도 있다. 토요타는 65만1200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은 2위(34만6200대)였다. BYD에 이어 △혼다(28만800대) △포드(26만5400대) △현대차(24만5900대) △스즈키(22만8400대) △닛산(21만8300대) △기아(19만9000대) △쉐보레(19만8600대)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11만2400대를 기록, 13위를 기록했다. BYD 올들어 7월 누적 판매는 171만4100대를 판매, 8위를 기록했다. 1위는 459만4000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3월 한 달간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신에너지차(NEV)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테슬라를 제치며 세계 전기차 1위에 오른 BYD는 1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사이드이브이에스(InsideEVs)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3월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30만1631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이기도 하다. 판매 비중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 차량이 전년 대비 56% 오른 16만1729대, 순수 전기차(BEV)가 같은 기간36% 증가한 13만9902대다. 3월 실적에 힘입어 올해 1분기(1월~3월) 판매량도 늘었다. NEV 총합 62만439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년 분기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테슬라는 BYD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글로벌 정보 분석업체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즈(FactSet Research Systems)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약 45만7000대를 인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기업 미트카이(MeetKai)가 중국의 전기차업체 BYD와 손잡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BYD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앞세워 미주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트카이는 BYD와 협력해 미주 지역 고객들이 브랜드, 제품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가상 딜러숍 'BYD 월드'를 개발, 출시했다. 미트카이의 AI, 가상공간 구축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BYD 월드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매끄럽게 결합해 업계 최초의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BYD 월드에서는 BYD의 모든 모델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고객이 스스로 옵션과 색상 등을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다. 또한, XR 기술을 통합해 가상 시승도 가능하다. BYD 월드는 수 주 내 중남미 모든 국가에서 출시된다. BYD관계자는 "BYD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항상 모색하고 있다"며 "메타버스가 자동차 판매 및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개척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유럽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짓는다. 현지화를 앞세워 정부 제재에 가로막힌 미국 대신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리 케 비야디 부사장은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장은 하나가 아니라 둘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비야디는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전기차 △한(HAN) △탕(Tang) △아토3(Atto3)를 공개하고 유럽에서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독일, 노르웨이, 네덜란드, 영국 등 6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판매국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유럽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브랜드 신뢰도를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비야디는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유통 등의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비야디가 현지 공장 설립을 결정한 것은 미중 갈등으로 진출이 요원한 미국 대신 유럽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중국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는데다 내년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이 본격 시행되면 비야디의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약 1조9000억원을 쏟아 장쑤성 쑤저우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하고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쑤저우시 정부에 따르면 비야디의 배터리 자회사인 푸디전지(弗迪电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쑤저우시 주최로 열린 '제25회 투자박람회 종합투자촉진 컨퍼런스'에서 배터리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푸디전지는 100억 위안(약 1조878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야디는 지난 8일 쑤저우시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 기반을 닦았다. 같은날 푸디전지는 쑤저우 건설 기계 그룹(Xuzhou Construction Machinery Group, 이하 XCMG)와도 계약을 맺었다. XCMG가 공장 건설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푸디전지는 비야디가 지난 2020년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리해 독립한 회사다.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충칭, 시안, 옌청 등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건설 중이다. 유럽에도 첫 해외 배터리 공장을 구축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파리모터쇼를 시작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연말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시장에 전기차를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BYD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eille) 전시장에서 열린 '2022 파리국제모터쇼'(MONDIAL DE L’AUTO PARIS) 프레스데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 전기차 3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슈(Michael Shu) BYD 유럽법인 전무 이사는 "브랜드 제품과 혁신을 토대로 유럽 시장을 공략,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말 독일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 프랑스와 영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국 생산 거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이미 북유럽에서 시범 판매를 통해 시장 이해도도 넓힌 상태다. 유럽 공략을 위한 전기차 3인방으로는 △아토3(Atto3) △탕 △한 등 3개 모델을 낙점했다. 판매 가격은 3만8000유로(한화 약 5344만원)부터다. 경쟁 모델인 닛산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중국 비야디(BYD)의 배터리 공급설을 부인했다. 그간 수차례 제기된 설(說)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던 테슬라가 비야디 고위 관계자의 공식 발표 직후 이같은 입장을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시나파이낸스 등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관계자는 비야디의 배터리 공급 여부와 관련해 "이런 정보를 들은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테슬라가 비야디와 배터리 공급에 대해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배터리를 납품하는 협력사 입장인 비야디가 먼저 계약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테슬라가 이를 문제 삼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비밀유지조항 등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한다는 주장을 한 롄위보(廉玉波) 비야디 수석부사장의 중국 관영 방송매체 CGTN 인터뷰 영상은 삭제됐다. 앞서 롄위보 비야디 수석부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영어 뉴스 채널인 CGT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좋은 친구"라며 "테슬라에 배터리 상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와 비야디 간 협력 가능성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들려오기 시작했다. 테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가 테슬라에 배터리 납품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전기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 장착할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급한다. 리안 유보(Lian Yubo) BYD 수석 부사장은 8일(현지시간)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질문에 "일론 머스크는 좋은 친구"라며 "테슬라에 곧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BYD의 배터리 수주설은 작년부터 제기됐다. 작년 8월 업계에서는 BYD가 테슬라에 오는 2분기부터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이미 C샘플을 제공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공급량은 10GWh로 추정됐다. 올해 초에도 테슬라가 BYD의 배터리 제조 부서에 연간 20만4000개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주문했다는 루머가 나왔다. 양사는 긍정이나 부인을 하지 않은 태도로 일관해왔다. 약 1년 만에 유보 부사장이 입을 떼면서 BYD의 수주가 공식화되고 있다. BYD의 배터리는 모델3와 모델Y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캘리포니아주 랭거스터시 공장을 활용해 중국을 넘어 북미 시장에 팔리는 전기차에도 BYD가 배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다올투자증권이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이하 호라이즌)가 비야디(BYD)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손잡는다. 내년 출시되는 BYD 신차에 호라이즌의 최신 자율주행칩을 탑재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BYD와 호라이즌은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YD는 이르면 내년 중반께 호라이즌이 작년 7월 공개한 AI 칩 '저니 5'를 장착한 새로운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완성차 업체 중 '저니 5'를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기업은 BYD가 처음이다. 호라이즌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s) 등과 '저니 5' 대량 양산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었다. BYD와 호라이즌은 협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니 5를 비롯한 저니 시리즈 칩 적용 차량을 늘리는가 하면 칩 개발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저니 5는 호라이즌의 3세대 AI 기반 자율주행 칩이다. 최대 128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AI 컴퓨팅 성능과 16개 방향 카메라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운전에 필요한 다중 센서 융합, 예측, 계획 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리튬배터리 소재 개발·제조회사에 베팅했다. 전기차와 함께 사업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배터리 기술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중국 리튬배터리 소재 제조사 '닝보산산 코퍼레이션' 자회사인 '닝보산산리튬배터리머티리얼테크놀로지(이하 닝보산산리튬배터리)'에 1억500만 위안(약 290억원)을 투자했다. 닝보산산리튬배터리는 비야디를 비롯해 중국 국영석유회사(CNPC) 산하 투자회사인 '쿤룬 캐피탈', 배터리 제조사 ATL 등으로부터 총 3억500만 위안(약 670억원)을 조달했다. 비야디는 최근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원재료 조달을 위한 파트너십부터 공동 기술개발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지난달에는 청신리튬그룹에 30억 위안(약 5731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5% 이상을 확보했다. 양사는 리튬 자원 개발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청신리튬그룹은 CATL, LG, 유미코아, CALB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본보 2022년 3월 25일 참고 BYD, 中 리튬 개발업체 투자…전기차 생태계 구축 전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중국 1위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에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BYD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진행된 BYD 컨퍼런스콜에 참여했다. 토마스 하무디스 블랙록 부사장과 리드 멩지 블랙록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이 BYD 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블랙록은 BYD가 지난해 공개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DM-i'에 큰 관심을 보였다. DM-i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로 고속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목적으로 친환경적을 표방하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소비하는 연료를 100㎞당 3.8ℓ까지 낮추고 주행거리를 1200㎞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제로백도 내연기관차 대비 2~3초 단축했다. BYD는 이 시스템을 적용한 신차를 지난해 출시했다. BYD는 중국 1위 전기차 업체다. 지난 1분기 28만6329대의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 5만4751대보다 5배 넘게 급증했다. BYD는 전기차와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한다.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상대적으로 성능은 떨어지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YD(비야디)가 브라질 태양광 모듈 공장을 증설했다. 급증하는 수요에 힘입어 공장 가동 5년여 만에 생산능력을 2.5배 확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 내 새로운 제조라인을 추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상업 가동에 돌입한다. 증설 후 생산능력은 500MW다. 캄피나스 태양광 모듈 공장에서는 450~670W 범위의 전력 출력을 가진 태양광 패널을 생산한다. 멀티 버스바, 하프 셀 등 BYD의 태양광 모듈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증설을 통해 브라질은 물론 인근 남미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BYD는 지난 2017년 200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장을 오픈했다. 브라질 정부의 무역·투자진흥기관인 '아펙스-브라질'의 지원을 받았다. 브라질 진출 2년 만인 2019년 총 1GWP 태양광 패널을 설치, 현지 전체 시장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단숨에 선도 기업으로 등극했다. 브라질 최대 태양광 에너지 장비 공급업체 '알도 솔라(Aldo Solar)', 캄피나스 최대 규모 태양광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너도나도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인 마벨을 비롯해 차량용 반도체·후공정 업체들이 베트남에 둥지를 텄다. 저임금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미·중 갈등의 리스크도 없어 반도체 생산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닛케이아시아와 아시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벨은 베트남을 미국과 인도 다음으로 큰 칩 설계 거점으로 키운다. 호찌민 거점과 함께 새로 설립되는 다낭 반도체 설계 센터를 통해 2026년까지 현지 직원을 약 500명으로 늘린다. 현재 직원은 약 400명으로 대부분 20~30대의 젊은 인재다. 세계 3대 전자설계자동화(EDA) 툴 업체인 미국 시놉시스도 호찌민과 다낭에 진출해 500명이 넘는 직원을 뒀다. 베트남 팀은 지난해 인텔과 협력해 UCle 솔루션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반도체 설계 산업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시놉시스의 경쟁사인 케이던스 또한 지난해 NIC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칩 설계 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교육기관과 스타트업 등에 케이던스의 툴을 제공한다. 미국 사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e-모빌리티와 공유 서비스가 결합된 '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미국에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늘어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글로벌 조사기관 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2022년 34억 달러(약 4조5770억원)에서 2027년 61억 달러(약 8조212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유 서비스와 결합된 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경제성과 편리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주목받는 원인에는 고물가와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야외에서 혼자 이동할 수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낮다는 것도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관련 기업들도 빠르게 이용자 층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인 리프트는 2019년부터 시카고에서 디비 바이크(Divvy Bike)라는 공유형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디비 바이크는 기본요금 1달러에 1분당 0.44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