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7월 글로벌 판매 순위 '깜짝 3위'

BYD, 31만5600대 판매 기록
신차 효과 성장세 이어질 듯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BYD가 지난 7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깜짝 3위'에 올랐다.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신에너지 차량(NEV) 판매로 이뤄낸 성과로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중국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 이처왕에 따르면 BYD는 지난 7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31만5600대를 판매, 글로벌 판매 ‘3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신에너지차(NEV)만을 판매하는 BYD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NEV에 집중하고 있는 BYD가 중국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분석도 있다. 

 

토요타는 65만1200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은 2위(34만6200대)였다. BYD에 이어 △혼다(28만800대) △포드(26만5400대) △현대차(24만5900대) △스즈키(22만8400대) △닛산(21만8300대) △기아(19만9000대) △쉐보레(19만8600대)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11만2400대를 기록, 13위를 기록했다. 

 

BYD 올들어 7월 누적 판매는 171만4100대를 판매, 8위를 기록했다. 1위는 459만4000대를 판매한 토요타다. 폭스바겐(261만3600대)과 혼다(207만8200대)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BYD는 신차 출시 확대와 남미 등 신흥 시장 공략 확대로 모멘텀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의 하반기 판매 증가세에 발맞춰 씰(Seal) 06 GT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판매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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