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유럽 완성차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프랑스 르노그룹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최종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브랜드를 인수해 유럽 시장에 조기 안착하려던 구상이 어긋나면서 비야디는 자체 공장 설립과 대체 매물 확보 등 독자 노선 구축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북유럽 최대 딜러사와 손잡고 스웨덴 오프라인 판매 거점을 대폭 늘린다.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글로벌 판매량을 달성한 기세를 몰아 유럽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내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스웨덴 '헤딘 오토모티브(이하 헤딘)'에 따르면 지커는 최근 헤딘을 현지 공식 리테일 파트너로 선정하고 내달스톡홀름 세겔토르프와 예테보리 에클란다에 신규 판매 및 서비스 센터를 개소한다. 전동화 부문에 탄탄한 경험을 갖춘 파트너의 유통 역량을 십분 활용해 스웨덴 현지 프리미엄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신규 대리점에서 시승부터 장기적인 차량 유지 보수에 이르는 통합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시장에서는 800V(볼트) 고전압 기술 기반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SEA'를 적용한 순수 전기차 4종을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커 7X' 판매에 주력하며 프리미엄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헤딘 오토모티브는 헤딘 모빌리티 그룹 산하의 대형 딜러사다. 북유럽 전역에서 가장 강력한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업으로 꼽힌다. 페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와 20년 넘게 반도체 협력 관계를 이어온 중국 하이센스그룹이 한국산 반도체·가전 부품 조달 확대를 예고했다. 중국 대표 TV·스마트가전 기업의 한국 부품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SK하이닉스의 현지 소비가전 메모리 공급 기반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닝더스다이(宁德时代·CATL)가 올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SIB) 양산을 본격화하며 해외 공장 가동이 임박했다. 헝가리와 인도네시아 공장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의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글로벌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분기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수출 물량을 대폭 늘린 비야디는 테슬라의 독주를 저지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지위를 굳힐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1위 동박 생산 업체 중국 '론디안왓슨(Londian Wason·중국명 龙电华鑫)'이 미국 증권시장 상장(IPO) 절차에 돌입했다. 일찌감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2대 주주에 오른 SK㈜의 조(兆) 단위 투자 수익 실현 기대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론디안왓슨은 전날 SEC에 나스닥 상장을 위한 등록서(FORM F-1)를 제출했다. 조달 자금은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 시설 확장과 초박형 동박 기술 연구개발(R&D)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SK㈜는 상장 추진에 맞춰 수년간 검토해 온 지분 매각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SK㈜는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3800억원을 투자해 중국 D&R그룹에 이어 2대 주주 자리를 확보했다. 올해 1분기 기준 SK㈜가 보유한 론디안왓슨 지분율은 29.6%이며 장부 금액은 5522억1400만원이다. 비상장 상태에서의 지분 직매각 대신 상장 이후 구주 매출이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등 주식 시장을 통한 자금 회수 경로가 정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론디안왓슨은 최근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며 상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수요 폭증에 발맞춰 중국 부품사 'GYZ(윈중과기·중국명 昀冢科技)'가 대규모 증설의 닻을 올렸다. 천문학적인 자본이 투입되는 생산 거점 신설 작업을 본격화, 만성적인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고부가가치 MLCC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닝더스다이(宁德时代·CATL)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전기차 제조사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이례적인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수요 폭발에 발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결과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독자 기술로 양산한 고밀도 DDR5 D램의 글로벌 완제품 시장 공급을 확대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3사 중심의 과점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재 속에서도 공정 고도화를 이뤄낸 중국산 반도체가 주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 메모리 부품 생태계 재편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분리막 업체 '셈코프(SEMCORP·은첩고분)'가 쓰촨성에서 대규모 신규 생산거점 구축에 나선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중국 공장 인수에 이어 자체 생산기지 건설까지 추진하며 글로벌 분리막 시장 내 생산능력 확대와 주도권 강화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리튬 수요 예측치가 실제 산업 현장의 전동화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기차를 넘어 전기 선박과 상용 트럭 등 산업용 장비와 신흥 IT 분야로 배터리 탑재가 폭넓게 확산되면서 핵심 광물 공급망을 둘러싼 시장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랭크 하 티엔치리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간 리튬 수요 증가 전망치들은 배터리 구동 트럭과 광산 장비, 선박의 급격한 확장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 부문에서 엄청난 리튬 수요 증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전망치들은 주로 전기차 성장에만 기반을 두고 있어 에너지 저장 장치(ESS)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과 같은 신흥 분야의 수요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세계가 전기 운송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리튬의 중심적 역할을 깨닫고 있는 지금, 많은 국가들이 광산업체들에게 문을 닫아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글로벌 핵심 광물 시장은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0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샤오미가 주행거리 연장형(EREV) 모델을 위한 독자적인 공급망 다변화 체계를 구축하며 시장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품 조달의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자체적인 기술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하반기 론칭 예정인 신규 서브 브랜드 '쉰톈(SKY NOMAD)'의 첫 풀사이즈 EREV SUV '쿤룬 N3(내부 코드명)'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사로 신왕다와 CALB을 낙점했다. 공급 물량은 1순위 업체인 신왕다가 60%, 2순위인 CALB가 40%를 차지하며 기존 핵심 공급사였던 CATL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외됐다. 쉰톈 브랜드는 순수 전기차와 기술 및 성능을 강조하던 샤오미 메인 브랜드와 명확히 선을 긋고 가정용 EREV SUV 시장을 정조준한다. 첫 모델인 쿤룬 N3는 전장 5.3m 이상, 휠베이스 약 3.1m의 대형 차체에 1.5T 증정기를 탑재하며, 순수 전기 주행거리 400~500km를 포함해 종합 주행거리 약 1500km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기준 중국 EREV SUV 판매 상위 10개 모델 중 리샹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페르미 아메리카'가 가스복합화력 주변 인프라를 구축할 시공 파트너를 선정했다. 전 최고경영자(CEO)와의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대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업 부활 프로젝트'가 심각한 '인력 부족(쇼티지) 문제'로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로 인재가 쏠리고 있다며, 인력 공급 흐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