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렉스턴이 인도네시아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재탄생했다. 렉스턴 특유의 튼튼한 프레임과 짜임새 있는 실내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다. 부통령에 이어 장관과 차관급에도 지급될 예정이다. 4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KSP)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공식 의전 차량인 핀다드 MV3 가루다(Pindad MV3 Garuda) 현지화율(TKDN)은 70%이다. 나머지 30%는 메르세데스-벤츠와 KG모빌리티 부품을 사용했다. 벤츠에서는 엔진을, KG모빌리티에서는 섀시를 도입했다. KSP 측은 "이들 부품은 MV3 가루다의 성능과 내구성을 뒷받침하는 데 적합한 구성 요소"라고 설명했다. MV3 가루다는 △전장 5050mm △전폭 2060mm △전고 1870mm의 크기로 제작됐다. 대통령 의전 차량인 만큼 5.56mm와 7.62mm 탄환을 방어할 수 있는 방호 능력을 갖췄다. 199마력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100km/h 속도를 내며 21인치 RFT(Run Flat Tire)를 장착해 험난한 지형도 거뜬히 극복할 수 있는 성능을 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에서 판매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 전환 과정에 따른 현지 공급망 차질과 더불어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겹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달 유럽 판매법인 운영을 본격화하고 대대적인 현지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은 기간 반등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 18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올해 들어 9월까지 독일 시장에서 총 141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799대) 대비 21.28% 두 자릿수 하락한 수치이다. 해당 기간 독일 시장 규모는 211만6074대로 집계됐다. 브랜드 내 BEV 판매 비중은 15%로 전년(14.3%)보다 0.7%포인트 상승했지만,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다. 전체 판매량이 줄어든 데 따른 기저 효과에 불과하다. KG모빌리티는 같은 기간 독일 BEV 시장에서 전년(257대) 대비 17.50% 감소한 212대 판매에 그쳤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4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현지 진출 브랜드 만과 마세라티, 니오, 롤스로이스, 루시드 등 12개 브랜드가 KG모빌리티보다 낮은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지만, 대부분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이 지난 2005년 쌍용자동차 시절, 세계 최초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로 선보였던 액티언을 부활시켰다. 당시엔 시대를 너무 앞서 간 탓에 5년 만에 단종됐지만, 이번엔 다르다. 사명 변경 이후 처음 출시하는 브랜드 1호 모델이라는 점에서 실용성과 창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아름다운 실용주의'. KGM이 액티언 출시와 함께 브랜드 변화의 출발을 알리며 제시한 문구이다. 액티언을 통해 제공하는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KGM은 과연 액티언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그래서 직접 시승했다. 액티언 공식 론칭일인 지난 20일 KGM의 안방인 평택 일대에서 약 60km 거리를 직접 운전했다. 시승모델은 액티언 S9 트림 풀옵션. 가격은 4143만원이다. "잘빠졌다." 액티언의 실물을 접하고 처음 든 생각이었다.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모델이라고 하기엔 고급스러움이 흘러넘쳤다. 쌍용차 시절의 투박한 모델의 잔상을 더는 찾아볼 수 없었다. 전면 헤드램프를 잇는 중앙 LED 주간주행등은 토레스와 차이를 만들었다.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패턴을 통해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은 물론 더 나아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가 사상 처음으로 플리마케팅에 손을 뻗었다. 브랜드 1호차인 액티언의 출시에 맞춰 마케팅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액티언의 대표 얼굴로 데뷔한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이 '감성 경영'을 앞세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이다. 기존 쌍용자동차의 투박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30일 더구루 취재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 20일 액티언 공식 출시일에 맞춰 플리마케팅을 시작했다. 구독자 18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 '때껄룩ᴛᴀᴋᴇ ᴀ ʟᴏᴏᴋ'과 협업해 액티언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다. 플리마케팅은 플레이스리스트(Playlist)와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이다. 음악이나 동영상 등 미디어 플레이리스트로 광고하는 마케팅 방법을 말한다. 브랜드 정체성이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무엇보다 KG모빌리티는 선곡에 특별히 더 신경 썼다. 액티언 모델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액티언의 도시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세련된 감성과 그루브한 리듬을 담은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했다. 해당 플레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 해외 전기차 생산 시설 마련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장소는 파라과이. 한국 정부가 전기차 분야 지식과 역량 이전을 목적으로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정부 대표단이 직접 KGM 공장을 직접 방문, 경영진과 만나 전기차 생산 관련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KGM 글로벌 광폭 행보와 맞물리며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 고위급 대표단은 지난 19일 KGM 평택 공장을 방문하고 이곳에서 차량 생산 관련 시스템과 기술을 견학했다. 하비에르 히메네스 파라과이 산업부 장관을 필두로 하는 이 대표단은 후스토 사카리아스 ITAIPU BINACIONAL(브라질-파라과이 정부가 공동설립한 환경에너지분야 기업) 사장(장관급), 마우리시오 공공사업통신부 차관, 로메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자동차부품TASK(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센터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다. 자동차부품TASK센터는 한국 정부 지원을 토대로 지난해 8월 파라과이 제2의 도시인 시우닷 델 에스테(Ciudad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가 '2025 유럽 올해의 차'(COTY·the Car of the Year 2025)' 후보에 올랐다. 11일 COTY에 따르면 KG모빌리티 토레스는 최근 'COTY 2025' 예선 후보로 선정됐다. 오는 11월 22일 투표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투표는 유럽 22개국에서 모인 59명의 심사위원이 맡는다. 현재 예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총 29개이며, 단일 모델로는 총 41개다. 이 중 전기차 모델은 25개로 집계됐다. 최종 예선 후보 명단은 오는 11월 15일 확정된다. 업계는 토레스의 최종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게 사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KG모빌리티의 연착륙을 이끌어 온 효자 차량이라는 이유에서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가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중형 SUV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토레스는 이미 KG모빌리티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파워트레인은 1.5ℓ 가솔린 싱글터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탄생한 '더 뉴 토레스'가 더욱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토대로 젊은 운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고객 니즈를 최대로 반영해 기존 토레스 인기 요인을 부각시키는 한편 편의·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해 새로운 완성형 SUV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 스마트 카 라이프 스타일 ‘추구美’ 만족시킨 더 뉴 토레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된 KGM 더 뉴 토레스는 최근 들어 '추구미 만족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등을 보강하는 등 까다로운 한국 운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결과, 스마트 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구미는 나만이 갖고 있는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여 이를 표현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추구하다’의 추구와 아름다움을 뜻하는 한자 미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특히 T7 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추구미 족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오프로드 패키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가 우크라이나 시장에 출격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토대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우크라이나 공식 딜러 UkrAVTO를 통해 토레스의 현지 공식 출시를 알렸다. 판매 가격은 153만 그리브나(한화 약 5234만 원)부터다. 이는 부가세와 3년 또는 10만km 보증을 포함한 가격이다. 4륜구동 옵션 선택 시 추가 요금은 약 275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토레스 우크라이나 시장 출시는 KG모빌리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이다. 토레스를 앞세운 KG모빌리티의 글로벌 영토 확장은 곽재선 회장 진두지휘 아래 진행되고 있다. 앞서 곽 회장은 지난해 4월 비전테크데이에서 "우리 능력에 맞는 새로운 전략으로 현지화,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가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중형 SUV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 EVX'가 유럽 전기차 시장 '바로미터'인 노르웨이 전기차(BEV) 시장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성능, 저렴한 가격까지 갖추며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OFV)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노르웨이 BEV 시장에서 토레스 EVX 28대를 판매했다. 지난 4월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한 달을 꽉 채운 성적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브랜드 판매 성적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성공적인 시장 데뷔를 치렀다는 평가이다. 토레스 EVX를 제외하고 4~5월 사이 현지 시장에 데뷔한 전기차 모델의 평균 판매량이 30대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토레스 EVX와 함께 현지 시장에 데뷔한 푸조 e-3008는 58대 판매를 기록했고, 다음 달인 5월 출시된 르노 세닉 E-테크와 중국 BYD 씰 U는 각각 40대와 20대, 폴스타3는 2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KG모빌리티는 현지 업체와의 금융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토대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르웨이 BEV 시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를 앞세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토레스 EVX 가세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도 나선 만큼 향후 판매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0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독일 시장에서 총 1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1%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0.1%,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37위를 기록했다. 이번 월간 판매량 조사 목록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KG모빌리티 포함 61개였다. 지난달 독일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23만6425대였다. 올해 들어 누적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117만4312대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의 경우 올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확대된 922대, 점유율은 0.1%인 것으로 집계됐다. KG모빌리티는 브랜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 앞세워 현지 운전자들의 남심을 저격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토레스는 KG모빌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러시아에 새로운 사명과 로고 특허 등의 등록을 완료했다. 당장 진출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향후 러시아 시장 재진출을 고려한 브랜드 보호 차원이다. 글로벌 판매 확대에 대한 KG모빌리티의 의지가 엿보인다. 30일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최근 러시아 특허청에 브랜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새롭게 변경한 사명과 로고를 러시아에서 정식 사용하기 위한 절차이다. 다만 이는 회사와 판매 모델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진행되는 관행으로 러시아 시장 복귀와는 무관하다. 향후 시장 재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수순에 불과하다. 브랜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곽재선 회장 체제 아래 글로벌 판매량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KG모빌리티는 KD(현지조립생산수출)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지역별 거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아랍에미레이트 NGT사, 3월에는 베트남 FUTA 그룹과 KD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D 물량을 선적한다. 중남미·러시아에는 추후에 KD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루마니아 시장에서 독일 아우디를 제치고 13위를 기록, '톱10' 진입이 목전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빠르게 현지 수요를 확보할 경우 연말 순위 상승이 점쳐진다. 21일 루마니아 도로교통공단(DGPCI)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올해 들어 4월까지 4개월간 루마니아 시장에서 총 897대를 판매, 13위를 기록했다. 아우디를 비롯해 마쯔다와 푸조, 볼보, 시트로엥, 닛산, MG 등을 모두 제쳤다. 톱10 진입까지는 남은 3계단에는 스즈키와 기아, 테슬라가 길목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스즈키는 1619대로 10위, 기아와 테슬라는 각각 1397대와 1225대로 11와 1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다시아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만3589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3910대로 2위, 스코다는 3417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와 르노가 각각 2721대와 2710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폭스바겐(2705대) △포드(1965대) △메르세데스-벤츠(1872대) △BMW(1727대) △스즈키(1619대) 순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는 연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