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카리브해에 있는 푸에르토리코 진출 채비를 마쳤다. 푸에르토리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푸에르토리코 시장 진출을 위한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푸에르토리코에 이어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등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남미 시장은 직영 체제가 아닌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를 사업을 우선적으로 검토 중이다. 실제 멕시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대상 기업도 찾고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기업과 맺은 계약을 토대로 가맹희망자들에게 일정 지역 내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투자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로열티 수입을 꾸준히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이은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직영 위주의 운영보다는 가맹점으로 해외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지난해 기준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매장 159개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85%가 넘어 섰다. 올해 1분기 북미에서 27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이 본궤도에 올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글로벌로 확대한다.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다음달 15일까지 파리 생제르맹 경기 직관 투어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티 실비오(Katie Silvio)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는 "파리 생재르맹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파리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파리 생재르맹, 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간단하다. 파리바게뜨 리워드 회원은 매장에서 바게뜨 또는 크루아상을 구입하면서 PB리워드 앱 내 QR 코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리워드 회원이 아닌 경우 이름·집 주소·이메일주소 등을 적은 편지를 파리바게뜨 미국 이벤트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에게 오는 5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을 제공한다. 해당 여행권은 △파리 셍제르맹 홈경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베이커리 카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커피 판매고는 '340만잔'을 돌파했다. '10초' 마다 커피 한잔이 미국 전역에서 팔리고 있는 셈이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전개한 '카페형 베이커리'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미국에서 커피 340만잔을 판매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10초 마다 평균 1.2잔의 커피가 팔려나간 셈이다. 340만잔의 커피를 제조하기 위해 파리바게뜨가 사용한 커피 원두는 2억4100만알에 달한다. 지난해 1월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두커피 브랜드 라바짜(Lavazz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품질 커피를 선보인 것이 흥행 비결로 꼽힌다. 당시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직원들은 라바짜로부터 이탈리아 커피 추출법을 전수받았었다. 라바짜는 지난 1895년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에서 설립됐다. 최고급 커피원두로 제조한 커피의 맛과 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지 시장 1위에 올랐다. <본보 2023년 1월 27일 참고 [단독] 파리바게뜨, 美 매장서 伊 ‘라바짜’ 커피 판매…'카페형 베이커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설날 임렉 대목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베이커리 대표 메뉴인 '실케롤케익'을 중심으로 기획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SNS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에 △제이드(Jade) △에메랄드(Emerald) 등 임렉 선물세트 2종을 론칭했다. 파리바게뜨는 파리바게뜨 간판 베이커리 메뉴 실키롤케익을 중심으로 임렉 선물세트 2종을 구성했다. 실키롤케익은 지난 2020년 기네스 월드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로 등재된 인기 메뉴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 2019년 12월까지 1200만여개가 판매됐었다. 달콤한 건포도와 고소한 버터크림이 잘 어우러진 롤케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드 선물세트의 경우 실키롤케익를 비롯해 얼그레이 쿠키, 검정깨 레몬쿠키, 마카롱과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카드 등으로 이뤄졌다. 에메랄스 선물세트는 실키 롤케익, 초콜릿&라즈베리·초콜릿 산딸기 듀엣 롤케익,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는 임렉 선물세트 출시를 기념한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 대목 공략에 나선다. 발렌타인데이 감성을 살린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31일 시즌 한정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 다음달 14일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소비자들이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초콜릿과 장미 장식 등을 활용해 케이크와 도넛 등을 출시했다. 초콜릿 케이크 위에 장미 퐁당(설탕과 물을 섞어 만든 케이크 장식)이 올라간 '아이 러브 유 초콜릿 케이크'를 비롯해 하트 모양의 소프트크림 케이크 위에 다양한 베리와 초콜릿을 얹은 '비 마인 스트로베리 소프트크림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딸기와 초콜릿 등을 올린 '발렌타인 레드벨벳 케이크'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위에 초콜릿 가나슈와 레드벨벳 마카롱을 얹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가나슈 케이크 슬라이스' 등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모찌 도넛과 딸기 크림이 어우러진 '발렌타인 모찌 도넛', 딸기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발렌타인 킹 크림 도넛' 등 도넛 메뉴도 선보인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500'에서 57계단 수직상승하며 '톱100'에 진입했다. 뚜레쥬르는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들 브랜드가 현지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9일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4 프랜차이즈 500'에서 6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118위에서 57단계 상승한 순위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앙트러프러너는 △프랜차이즈 규모·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앙트러프러너는 총 1389개 기업의 가맹사업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빠른 속도로 미국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39개 매장을 출점했으며, 신규 가맹계약은 109건에 달한다.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159개다.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85%가 넘는다.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겨울철 미국 입맛에 나섰다. 쿠키 버터를 테마로 개발한 시즌 한정 메뉴를 현지에 선보이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오는 3월 5일까지 겨울철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쿠키 버터에서 영감을 받아 신메뉴를 했다. 쿠키 버터는 잘게 부순 쿠키를 버터, 설탕 등과 섞어서 만드는 스프레드의 일종으로 빵,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먹는다. 쿠키 버터를 활용한 패스트리 '모차 모찌 도넛 위드 비스코프 쿠키 크럼블', 쿠키 버터 커스타드가 들어간 '쿠키버터 라테킹 크림 도넛' 등을 준비했다. 쿠키 버터가 에스프레소, 우유와 조화를 이루는 커피 음료 '쿠키 버터 라테'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식사 대용 메뉴도 선보인다. 그릴드 치킨&캐러맬라이즈드 어니언 피제타를 비롯해 △캐러맬라이즈드 어니언&베이컨 키슈 △그릴드 치킨&프레쉬 모짜렐라 샐러드 △그릴드 치킨&스위스 크루아상 등이다. 레드벨벳 초콜렛칩 쿠키, 초콜렛 브레첼 등 디저트 메뉴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쿠키 버터 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이번달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현지 4호점을 연다. 지난 3월 캐나다에 진출한 지 9개월 만이다. 캐나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21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비컨힐(Beacon Hill)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캘거리는 약 140만명(2022년 기준)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캐나다 제4의 도시다. 지난 3월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현지 1호점을 연 파리바게뜨는 지난 9월 앨버타주 에드먼턴, 온타리오주 뉴마켓에 연달아 출점했다. <본보 2023년 10월 8일 참고 파리바게뜨, 캐나다 3호점 오픈...북미 영토 확장> 파리바게뜨는 비컨힐점에서 크루아상, 샌드위치, 케이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차(茶)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할 계획이다. 매장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비컨힐점 방문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5캐나다달러(약 4800원) 케이크 쿠폰, 포토부스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다. 파리바게뜨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비영리단체 도시미래센터(Center for an Urban Future·CUF)가 발표한 '뉴욕 프랜차이즈 브랜드' 에서 51위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으며,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파리바게뜨의 미국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뉴욕 베이커리 브랜드 '넘버1'…전체 51위 14일 CUF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뉴욕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51위에 올랐다. 이는 베이커리 브랜드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CUF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수집한 뉴욕 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매장 숫자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CUF는 지난 1996년 설립됐다. 뉴욕의 경제 성장, 불평등 축소 등을 위한 연구, 정책 수립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퀸즈 14개 △맨하탄 13개 △브루클린 2개 △스테이튼 아일랜드 1개 등 뉴욕에서 총 30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4개 증가했다. 지난 2020년 21개였던 뉴욕 소재 파리바게뜨 매장은 2021년 23개, 2022년 26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 펫 프렌들리(Pet Friendly·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오픈,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처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 있는 주상복합시설 원 홀란드 빌리지(One Holland Village) 내 쇼핑몰에 펫프렌들리 점포를 열었다. 원 홀란드 빌리지가 자리한 홀란드 빌리지는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는 미국과 유럽 출신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이다. 반려인 인구가 많고 펫프렌들리 카페, 반려동물 시설 등이 즐비한 싱가포르의 대표적 반려동물 친화지역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이같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원 홀란드 빌리지점 외부에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조성했다. 목줄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는 벤치를 설치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영어로 '펫프렌들리 에어리어'(Pet Friendly Area)라고 적은 팻말을 비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곳에서 반려동물과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을 겨냥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대목' 공략에 나선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개발한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3일 한정판 케이크 12종을 선보인다. 산타, 눈사람 등의 장식품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를 개발했다. 모카롤케이크에 초콜릿 크림을 얹은 '부쉬 드 노엘'을 비롯해 △다양한 베리가 올라간 생크림케이크 '산타스 믹스드 베리 소프트크림 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위에 체리를 올린 '체리 수플레 치즈케이크' △딸기와 소프트크림으로 녹차 케이크 속을 채운 '홀리 졸리 그린티케이크' 등이다. 다양한 시즌 한정 디저트와 음료도 선보인다. 페퍼민트 모찌 도넛, 스노우맨 킹 크림 도넛, 페퍼민트 모카 라떼, 바닐라 스위트 크림 콜드 브루 등을 준비했다.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케이크를 구매한 파리바게뜨 리워즈 고객에게 5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11월에서 12월 연말 연휴 시즌 수요를 겨냥한 행보로 분석된다.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해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현지 10호점을 출점했다.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지 2년 만이다. 파리바게뜨가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개 매장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자리한 도시 메단 시내에 있는 쇼핑몰 선플라자(Sun Plaza)에 신규매장을 조성했다. 파리바게뜨 선플라자점이 자리잡은 메단은 인도네시아 3위 규모의 대도시다. 북쪽으로 말라카 해협을 접하고 있으며 △항구 △국제공항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도네시아 경제 중심지로 꼽힌다. 이곳 매장이 문을 열면서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10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점 아쉬타몰(Ashta Mall)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선플라자점에서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차(茶)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알리오 올리오를 비롯해 △볼로네제 △까르보나라 등 파스타 메뉴도 준비했다. 매장 한쪽에 테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