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제품 라인업 강화…발렌타인데이 대목 노려

초콜릿·장미 장식 등 활용한 신메뉴 개발
이달 초 쿠키 버터 테마 겨울철 메뉴 선봬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 대목 공략에 나선다. 발렌타인데이 감성을 살린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31일 시즌 한정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 다음달 14일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소비자들이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초콜릿과 장미 장식 등을 활용해 케이크와 도넛 등을 출시했다. 초콜릿 케이크 위에 장미 퐁당(설탕과 물을 섞어 만든 케이크 장식)이 올라간 '아이 러브 유 초콜릿 케이크'를 비롯해 하트 모양의 소프트크림 케이크 위에 다양한 베리와 초콜릿을 얹은 '비 마인 스트로베리 소프트크림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딸기와 초콜릿 등을 올린 '발렌타인 레드벨벳 케이크'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위에 초콜릿 가나슈와 레드벨벳 마카롱을 얹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가나슈 케이크 슬라이스' 등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모찌 도넛과 딸기 크림이 어우러진 '발렌타인 모찌 도넛', 딸기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발렌타인 킹 크림 도넛' 등 도넛 메뉴도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기간 한정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 쿠키 버터를 테마로 개발한 겨울철 한정 메뉴를 대거 출시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월 10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겨울철 한정 메뉴 대거 출시>


캐시 샤브넷(Cathy Chavenet)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신메뉴 출시를 통해 발렌타인데이 시즌 모두가 원하는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거나, 친구들과 기억에 남는 순간을 보내고 싶다면 신메뉴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 미국 1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지에서 1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100개 신규 매장 오픈, 신규 가맹 계약 150건 체결 등을 추진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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