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태국 전력 솔루션 회사 '아세파(ASEFA)’와 손을 잡는다. 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잇따라 구축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4일 아세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LS일렉트릭을 비롯한 글로벌 전력·엔지니어링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S일렉트릭 외 △슈나이더일렉트릭 △지멘스 △화웨이 △델타 △소코멕 등이 포함됐다. 아세파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태국과 인근 국가의 건설 시장을 정조준한다. 생산 공장부터 스마트 빌딩,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전력, 엔지니어링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을 위한 최신 기술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아세파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세파가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스마트 전력 배전 솔루션 △스마트 그리드·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산업 자동화 솔루션 등 전력 배전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영 철도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계기로 태국에 진출한 LS일렉트릭은 전력망 시장으로 현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태국 하나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태국석유공사(FTT) 간 전력반도체 합작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연내 '첫 삽'을 뜬다. 현지에 들어서는 첫 전력반도체 생산 시설로, 태국이 아시아 내 새로운 반도체 거점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BOI는 지난달 하나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태국석유공사 자회사 '뉴버설(NewVersal)' 간 전력반도체 합작사 'FT(First Thailand semiconductor company) 1'에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패키지 인증서를 발급했다. FT1은 올 12월까지 착공하고 오는 2027년 1분기 생산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FT1은 115억 바트(약 4660억원)를 쏟아 람푼주 사하그룹산업단지에 전력반도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태국에 웨이퍼 제조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반도체 산업은 기존 완성된 반도체를 테스트하고 패키징하는 후공정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신공장은 6인치와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취급할 전망이다. SiC 전력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기반 칩보다 고전력·고효율성을 갖추췄다. 이같은 특성 덕에 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성소수자(LGBTQ+)를 존중하는 목소리를 내며 인권 보호에 힘쓴다. 다양성의 개념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한편 모든 이들을 위한 평등을 추구하는 현대차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4일 데일리뉴스(Dailynews)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태국(HMT)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페스티벌 '방콕 프라이드 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페스티벌은 '사랑의 축하(Celebration of love)'라는 주제로 △포럼 △콘서트 △프라이드 퍼레이드 △드래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는 '축하:사랑할 권리(The Celebration: Right to Love)' 캠페인의 일환이다. 성소수자 인권의 달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맞이해 태국 최초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하에 성소수자의 사랑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열렸다. HMT는 이번 행사에서 ‘드라이브 투 러브(Drive To Love)'라는 주제로 성소수자들을 지원하는 부스 공간을 열었다. HMT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새롭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국 투자기업 비그림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계열사인 비그림파워가 740㎿ 규모의 전라남도 영광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2개의 영광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지분을 매입해 한국 에너지 시장의 참여도를 높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비그림파워코리아(B.Grimm Power Korea Limited)는 전날 영광 해상풍력 발전사업 시행사인 낙월블루하트 총 발행주식의 28.2%에 해당하는 253만8000주를 매입했다. 주식 매입 가치는 1317만 달러(약 175억원)이다. 영광 낙월해상풍력 발전소는 낙월블루하트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와 송이도 일원 공유수면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설비용량은 365㎿로 5.7㎿의 풍력 발전기 64기가 해당 수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5년 12월 상업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낙월블루하트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 운영 과정에서 얻는 전력을 상업 운전 개시일로부터 20년간 남부발전에 307.144원/kWh의 고정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비그림은 또 375㎿의 영광 한빛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발행주식 전체 49%에 해당하는 89만3324주를 2528만 달러(약 336억원)에 인수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황푸원충조선소(Huangpu Wenchong Shipyard)가 태국의 컨테이너선을 건조한다. 신조선은 202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글로벌 선사 RCL(Regional Container Lines)는 23일(현지시간) 황푸원충조선소와 4300TEU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RCL은 지난해 12월 황푸원충과 컨테이너선 4척의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하며 발주를 확정지었다. 선가는 척당 5660만 달러(약 756억원)이며 총 거래 가치는 약 2억 2600만 달러(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황푸원충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지금까지 건조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황푸원충은 주로 피더(소형) 컨테이너선, 상선 화물선, 준설선, 해양공학선을 건조했다. 신조선은 최첨단 설계를 채택하고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점을 둔다. 연료 소비를 크게 줄여 다른 선박에 비해 30~40%의 연료를 절약하기 위함이다.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건조한다. 또한 선박이 정박 중에 항구 전기를 이용할 수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 이하 SVOLT)'가 태국에서 첫 배터리팩 생산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현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SVOLT 태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촌부리에 위치한 배터리팩 공장 양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1분기부터 고객사에 본격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촌부리 공장은 태국 에너지개발기업 '반푸그룹'의 자회사인 '반푸넥스트(Banpu NEXT)'와 합작해 설립한 생산시설이다. 반푸넥스트는 지난 10월 SVOLT 태국법인 지분 40%를 7억5000만 바트에 매입했다. SVOLT는 지난 7월 공장을 착공해 5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간 6만 개 규모다. 추후 시장 수요에 따라 증설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HEV)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용 모듈·팩을 제조한다. 전기차를 시작으로 △2~3륜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품목 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 초기 물량은 중국 창청자동차(GWM)의 태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사업의 첫 발을 뗐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자 주주간 협약을 맺었다.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그린수소 사업 중 해외 최대 규모인 오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수소 생산의 리더로 거듭난다. 15일 주오만프랑스대사관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주도의 컨소시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 오만 그린수소 사업을 수행할 SPC를 신설한다. 컨소시엄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 태국 석유·가스 회사 PTTEP가 참여한다. 회사별 지분과 투자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은 사업권을 확보한 후 반년 만에 SPC를 출범하고 오만 그린수소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컨소시엄은 알우스타주 두쿰 지역 내 340㎢ 부지에 5GW 규모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한다. 연간 22만톤(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인근 두쿰 경제특구에 지어질 암모니아 합성 플랜트로 옮긴다. 신공장에서 암모니아 약 120만t을 합성한다. 생산량 일부는 오만에서 쓰고 나머지는 국내로 들여와 수소환원제철과 무탄소 전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EVE에너지가 독일에 이어 태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태국 전기차 회사와 최소 6GWh의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EVE에너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에너지 앱솔루트와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VE에너지가 49%, 에너지 앱솔루트가 51% 지분을 보유한다. 최소 6GWh의 공장을 건설하고 배터리 생산으로 인한 수익을 공평하게 나눠 갖는다. EVE에너지는 공장 건설과 운영, 배터리 연구·생산을 맡고 에너지 앱솔루트는 현지 정부와의 보조금 협상, 자금 조달,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에너지 앱솔루트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제조사다. 2019년 '방콕 모터쇼'에서 첫 전기차를 공개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약 200㎞인 5인승 해치백을 선보여 4500대가 넘는 사전 주문을 받았다.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며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고자 EVE에너지와 손을 잡았다. EVE에너지는 세계 9위 배터리 회사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EVE에너지는 지난 1~5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5.1GWh를 기록했다. 점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와 삼성엔지니어링 등 한국 기업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오만 녹색수소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녹색수소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완공시 연간 200kt 이상 수소 생산능력을 갖춰 오만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만 수소개발공사 하이드롬(Hydrom)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에너지광물부 장관이 포스코-엔지 컨소시엄과 녹색수소 프로젝트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엔지 컨소시엄은 알우스타주에 녹색수소 공장을 짓는다. 오는 2030년까지 200KTPA(연간킬로톤) 이상의 녹색수소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청정 수소와 더불어 5.2GW 이상의 풍력·태양력을 활용, 암모니아도 생산·수출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한국, 프랑스, 태국 등 3개국 주요 기업이 힘을 합쳤다.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한국 기업 4곳과 △프랑스 에너지 회사 엔지의 중동법인 '엔지 MESCAT' △태국 국영석유공사 자회사 PTTEP 산하 '퓨처텍에너지벤처스'가 참여한다.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곳은 포스코홀딩스(28%)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 석탄 화력 발전소를 암모니아 혼합 연소(혼소)하는 발전소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혼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기술로 필리핀의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넷제로'를 앞당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태국 에너지기업 EGCO의 발전 자회사 퀘존파워(Quezon Power Ltd, QPL)와 필리핀 퀘존석탄화력발전소 암모니아 혼합연소 실증을 위해 타당성 연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1월 QPL과 체결한 타당성 연구 협력의 연장선이다. 이번 MOU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단위를 10% 줄이기 위한 EGCO 그룹의 전략적 계획을 지원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QPL은 연내 필리핀 퀘존(Quezon)주 마우반(Mauban)에 있는 460메가와트 석탄화력발전소를 암모니아와 함께 혼합 연소할 계획이다. QPL이 석탄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합 발전을 추진하는 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EGCO 그룹의 궁극적인 목표에 따라서다. 암모니아 혼소발전은 암모니아와 다른 연료
[더구루=정예린 기자] 태국 국영석유공사(PTT)가 전기차에 이어 배터리 사업에도 진출한다. 중화권 기업들과 잇따라 손을 잡고 신(新) 동맹을 구축, 글로벌 배터리 패권을 노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PTT와 궈쉬안하이테크(영어명 Gotion Hi-tech, 이하 궈쉬안)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배터리 합작사 'NV 고션(가칭)'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합작사의 초기 등록 자본금은 6억 바트(약 224억6400만원)다. 지분은 PTT와 궈쉬안이 각각 51%, 49%를 소유한다. PTT로 대표되는 사업 참여 주체는 PTT 산하 자회사인 글로벌파워시너지(GPSC)와 아룬플러스가 세운 누오보플러스컴퍼니(Nuovo Plus Company)다. NV 고션은 고품질 리튬이온배터리 모듈과 팩의 설계·개발·제조부터 유통·판매·수출까지 전 가치 사슬을 아우른다는 목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용 제품에 중점을 둔다. 내년 4분기 내 태국 동부경제회랑(Eastern Economic Corridor)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이하 프롤로지움)'가 독일 자동차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FEV 그룹(이하 FEV)'과 손잡았다. E-모빌리티용 전고체 배터리 대량 양산과 맞춤형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FEV는 폴로로지움과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프롤로지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셀과 모듈 검증부터 시스템 개발, 마케팅까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FEV는 약 50년의 업력을 지닌 세계적인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다.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차량 시스템의 설계·개발 분야에 특화돼 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프롤로지움은 2006년 설립된 배터리 회사다.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 기기용으로 납품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8000여 개의 샘플 셀을 제공하고 공급 계약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2.5kWh 크기의 전고체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개발중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처음으로 전기 상용차 부문에서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일본 이스즈와 북미에서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한다. 고객사 저변을 넓히고 북미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4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스즈 북미 법인(Isuzu Commercial Truck of Americ)과 전기 상용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레드우드가 중대형 상용차 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레드우드는 이스즈의 배터리 셀과 모듈, 팩, 소재 등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활용을 추진한다. 레드우드와 이스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 인접성을 토대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레드우드는 지난 2022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에 약 35억 달러(약 5조300억원)를 투자해 240만 ㎡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3분기 운영을 시작한다. 이스즈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피에몬테에 약 2억80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쏟아 전기 상용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7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이듬해 확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고체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상장 과정에서 제기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와 경영진은 주주인 셰드릭 리차드가 제기한 신탁의무 위반소송에서 875만 달러(약 12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리차드는 퀀텀스케이프가 상장을 위해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과 역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탁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역합병은 인수회사가 없어지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합병 방식이다. 리차드는 회사 경영진이 충분한 실사 없이 합병을 서둘러 주주보다 자신들의 재정적 이익을 앞세웠다고 지적했다. 켄싱턴 캐피탈 에퀴지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지난 2020년 6월 상장했다. 이후 같은해 9월 퀀텀스케이프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며, 11월25일 최종 거래가 성사됐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고체배터리 제조사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는 음극재 역할을 고체 상태의 분리막 위에 형성된 리튬메탈층이 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