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오디오북 구독서비스를 개발, 올해 연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말 새로운 오디오북 구독서비스를 출시해 아마존, 넷플릭스, 디즈니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18년 서비스 회사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게임구독서비스 아케이드를 비롯해 뉴스플러스, 피트니스플러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애플이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는 오디오북 구독서비스는 아마존이 서비스하고 있는 오더블과 유사한 형태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일정 구독료를 결제하며 크레딧을 제공해 원하는 책을 볼 수 있는 형태다. 애플이 오디오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은 전자책 시장을 위협할 만큼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활자보다는 음성과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세대의 등장이 오디오북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 리서치'에 따르며 오디오북 시장은 2027년 141억 달러(약 1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오디오북 연말 출시 전망에 대해서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관련한 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올해도 iOS 기본 검색 엔진 유지를 위해 막대한 금액을 애플에 지불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iOS 기본엔진 탑재를 위해 애플에 150억 달러 가량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글은 지난해 애플에 100억 달러 가량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은 매년 애플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iOS 사파리 앱에 탑재되는 기본 검색엔진을 자사의 검색엔진으로 하기 위해서다. 기본 검색엔진으로 장착될 경우 검색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아도 URL을 입력하는 자리에 검색하면 자동으로 해당 검색 내용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구글이 매년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경쟁사의 진입을 막기위해서다. 현재 구글의 가장 큰 경쟁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이다. 구글이 MS가 더 이상 iOS 검색엔진에 도전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구글의 이런 막대한 비용 지불에 대해서 잠재적인 변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AB)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구글의 비용 지불에 두 가지 잠재적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나는 최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아이폰에 장착되는 페이스ID를 디스플레이에 통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해당 기술을 통해 고급형 모델과 보급형 모델를 구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디스플레이 내부에 통합되는 고급형 아이폰용 페이스ID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통합 페이스ID를 통해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구현할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통합 페이스ID 적용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고급형 모델에는 디스플레이 통합 페이스ID가 적용되고 보급형 모델에는 현재의 방식처럼 노치에 페이스ID가 적용되는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또는 고급형 모델에는 디스플레이 통합 페이스ID를 적용하고 보급형 모델에는 페이스ID 대신 언더디스플레이 터치ID(지문인식)이 적용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애플은 수년 전부터 거론되고 있는 언더디스플레이 터치ID 기능을 아이폰13에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아이폰13도 페이스ID가 중심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애플은 내달 4종의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13은 기존모델보다 작아진 노치와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A15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가상 아이폰' 제작업체 코렐리움과 합의하며 2년만의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코렐리움은 보안 테스트용으로 iOS 가상화 버전을 제작한 보안업체다. 코렐리움은 가상 아이폰을 통해 iOS의 보안문제와 결함을 찾는데 활용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코렐리움은 10일(현지시간) 저작권법 위반 소송에 합의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재판을 담당한 플로리다 남부지방법원은 "협상이 열렸으며 사건이 해결됐다"며 "양 당사자와 법률대리인이 구속력있는 문서에 서명했으며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플과 코렐리움의 소송은 지난 2019년 8월 시작됐다. 애플은 콜레리움이 iOS의 버그 발견을 명목으로 운영체제와 인터페이스 등을 불법 복제했다한 가상 아이폰을 만들었다며 저작권법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재판을 담당한 캘리포니아 주 플로리다 남부지방법원은 코렐리움의 가상 아이폰이 공익적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iOS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 들어간 점을 들어 '공정이용' 법리를 훼손하지 않았다고 판단, 코렐리움의 손을 들어줬다. 애플과 코렐리움은 합의한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곧 있을 재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풀스크린 스마트폰 관련 핵심 기술 특허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특허청(USPTO)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원한 '디스플레이 전자장치의 투시 이미징'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8년 4월 10일 출원됐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디스플레이 투과한 빛을 수신해 처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에 따르면 해당 센서에서는 주변 빛, 근접한 물체 감지, 깊이 감지, 생체 이미지 등을 감지할 수 있다. 특허 내용에 따라 향후 풀스크린 아이폰이 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로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지문센서 등이 뽑히는데 애플의 이번 특허는 이 부분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또한 해당 기술은 아이폰 외에도 맥북과 아이패드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애플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적용된 풀스크린 아이폰을 2023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일 밍치궈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출시될 아이폰에 노치가 사라지고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되고 2023년 출시될 하이엔드 모델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가 반독점 재판을 벌이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공생관계에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에픽게임즈의 이번 주장이 미국, 유럽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독점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구글과 애플이 기술 생태계에서 적이나 경쟁자가 아니며 비밀리에 협력해 서로의 장점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픽게임즈가 이같은 주장을 펼친데는 구글의 검색엔진이 자리잡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구글이 애플 iOS 이용자가 사용하는 검색엔진 개발에만 매년 최대 12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 외에도 iOS 사용자를 확보,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iOS 유저를 유치하기 위해 자금을 투자한 적이 거의 없으며 서로의 영역으로 침범하지 않고 경쟁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회사가 서로의 수익과 현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경쟁하기 보다는 실제로 협력하는 이중 독점 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에픽게임즈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런 상황을 숨기는 것은 두 회사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차기 스마트폰인 아이폰 13시리즈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13 프로버전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을 놓고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화면 잠금 상태에서도 시간과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이폰 13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은 지난 2월에도 나온 바 있다. 유명 IT 팁스터인 맥스 웨인바흐는 아이폰 13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당시 웨이바흐는 아이폰 13에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 외에도 스마트폰 뒷면 재질의 변화 등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사실상 계속해서 화면을 켜놓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 기능을 향상이 선결과제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 기능을 좋아하지만 배터리가 빠르게 소비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애플이 배터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내놓거나 M1 칩과같은 뛰어난 배터리 효율을 지닌 칩셋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폼팩터 전쟁애서 경쟁사를 압도하기 위해 폴더블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특허청(USPTO)은 22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원한 '터치 센서 구조를 가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전자장치'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올해 4월 7일 출원돼 애플이 폴더블폰에 대한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는 접히는 디스플레이의 터치 기능을 넣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특허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유연한 터치센서층을 적층하는 형태로 휘는 부분에 대한 터치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이 폴더블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얘기는 이전부터 나오고 있었으며 관련 특허도 꾸준히 출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에는 크래쉘(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 특허가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애플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내구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해외 IT매체 '맥루머스'가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측에 폴더블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샘플을 요청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업계에서은 아이폰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영화 미나리의 제작과 북미 배급을 맡았던 독립 영화 스튜디오 A24 인수에 나섰다.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강화하려는 애플 전략의 일환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A24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애플은 A24와 지난 2018년 콘텐츠 제작 제휴를 맺었으며 2년간 콘텐츠 제작에 10억 달러를 배정한바 있다. A24는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작품인 미나리의 제작과 배급에 참여한 스튜디오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지난 2017년에는 영화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블록버스터 영화가 주를 이루는 미국 영화 시장에서 날카로운 시선을 유지하는 스튜디오로 유명하다. 애플과 A24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 '온 더 락스'를 공동 제작했고 보이즈 스테이트, 브라이드 샤퍼, 더 스카이 이즈 에브리웨어 등 다양한 타이틀을 제작해왔다. 애플은 파트너십 초기인 2018년부터 A24의 인수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애플 외에도 다른 기업들이 인수를 타진해왔다. 하지만 A24측은 회사 규모의 확장을 더 우선시하며 인수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 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지난해 인수한 캐나다의 핀테크 스타트업 모비웨이브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이 비접촉 결제 시스템 인력을 뽑은만큼 아이폰 13에서 애플 페이와 캐시의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IT매체인 맥루머스는 9일(현지시간) 애플이 모비웨이브의 도메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Mobeewave.com' 도메인은 애플이 소유하게 됐으며 향후 애플 홈페이지와 모비웨이브의 도메인을 연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애플은 모비웨이브는 지난해 8월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약 1억 달러였으며 직원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인수 작업이 진행했다. 모비웨이브는 NFC칩만 있으면 결제를 할 수 있는 비접촉식 결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이 모비웨이브에 대한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징후는 그전부터 확인돼왔다. 지난 5월에는 WTE(Wireless Technology Ecosystem)팀에 합류할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구인하기 위해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개발자가 애플 페이를 포함한 애플의 무선 지불 시스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철회했다. 이번 소송 철회에 대해 애플이 벌이고 있는 반독점 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철회 통지서를 제출했다. 이에 공동 원고로 재판에 참여한 인텔만 해당 소송을 이어나가게 됐다. 애플과 인텔은 지난 2019년 11월 20일(현지시간)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특허주장기업(PAE) 유니록의 배후에서 IT기업들을 상대로한 소송을 제기하게 만들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애플과 인텔은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등이 IT기업들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남발하면서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유니록 등 PAE의 소송으로 IT기업들이 5조 달러를 피해봤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강경한 자세를 취하던 애플이 갑작스레 소송을 철회한 것을 두고 소송 당사자들간의 비밀스러운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소송 철회가 에픽게임즈 등과 벌이고 있는 반독점 소송과 관련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애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중국에서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은 25일(현지시간)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ECG)을 승인했다. 애플은 출시를 준비 중인 워치 OS8을 통해 심전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으로 정확한 출시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워치의 ECG 기능은 애플워치 OS에 포함된 ECG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4 이상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디바이스 뒷면의 크리스털과 디지털 크라운에 장착된 전극을 통해 자신의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30초의 측정을 통해 사용자는 심박수 등의 다양한 심장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측정된 자료는 건강 앱을 통해 보관되며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이 승인되면서 애플의 중국 웨어러블 시장 공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웨어러블 시장은 애플, 삼성 등 글로벌 스마트기기 업체들과 중국 로컬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로컬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이번 ECG 기능 승인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경영 우수기업 '톱10'에 진입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며 ESG를 선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32위에서 22계단 수직 상승한 10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한 현지 경영 우수기업 순위에서 필립모리스가 10위를 꿰찼다. WSJ는 △지속가능성 △혁신 △고객만족도 △사회적 책임 △인재 개발 △재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적극 펼쳤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필리핀·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공장에 총 1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멕시코·리투아니아 등에 자리한한 공장에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운행하는 차량 2만1000여대 가운데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비율은 27%에 달한다. 전년 19%에 비해 8%p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도 탄소 배출량 감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스마트폰 렌즈 시장이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급 과잉 및 수익성 악화라는 구조적 문제에까지 직면한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자회사 중란 일렉트로닉스(Zhonglan Electronics, ZET)는 오포(OPPO)와 비보(Vivo)에 렌즈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 렌즈 업계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다. ZET는 일부 업체에 스마트폰용 전면 카메라 및 3P·4P 렌즈,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FOD) 렌즈, 사물인터넷(IoT) 카메라용 렌즈 등 제품만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렌즈 시장은 주문을 확보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심각할 정도로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은 손실을 감수하며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렌즈는 물 한 병보다 싸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 심화 외에도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기술 혁신 둔화도 렌즈 업계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를 적용하고 그 외 모델은 이전 세대 렌즈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