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싸운다" 현대차, 글로벌 코로나 극복 총력 지원

-브라질 사회적 이동 수단 지원 프로그램 나서
-인니 의료진에 개인 보호 물품 5만 세트 제공
-러시아 어린이병원 18대 쏠라리스 전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차량과 의료용품 등 지원하는 등 총력 지원을 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몽고메리시 일선 방역요원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몽고메리 지역에 위치한 3개의 병원에 9일, 14일, 16일 3일에 거쳐 150개씩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관계자는 "이번 도시락 지원은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의 희생에 대한 작은 감사 표시일 뿐"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뿐 아니라 남미 브라질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현대차 브라질법인은 '트랜스포르테 솔리다리오 현대'라는 사회적 이동 수단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 브랜드 판매점 인근 지역의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60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에게 무료 교통편을 제공하고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브라질 전역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수천 대에 달하는 자동차를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시아에서도 지원을 이어나갔다. 

 

현대차 인도네시아도 9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료진들을 위한 개인 보호 물품 5만 세트를 기부했다.  인도네시아 내 확진자의 증가로 의료진들이 개인 보호 물품없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야 하는 상황을 파악한 현대차의 조치에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5만 세트의 개인보호물품 중 4만 세트는 인도네시아 중앙정부가 분배해 사용하며 1만 세트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이 건설되는 자바섬 서부지역에 할당된다. 현대차는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진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도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에 위치한 지역 아동병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18대의 쏠라리스를 주정부의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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