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나은행, 중국 가전유통사 '궈메이'와 전략적 협력 체결

국외 회사채 발행 등 지원


[더구루=유희석 기자] 하나은행이 '중국판 하이마트'로 불리는 가전유통 기업 궈메이(國美)유통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 법인장이 팡웨이 궈메이유통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천한청 궈메이유통자본센터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나 하나은행이 궈메이유통의 국외 채권 발행, 투자, 자금 조달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이미 지난해부터 궈메이에 전액 담보조건부 한도로 12억위안(약 2000억원) 규모의 신용도 제공 중이다.

 

2007년 12월 중국에 진출한 하나은행은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 톈진, 광저우 등에서 12개 분행과 13개 지행을 운영 중이다. 

 

임 법인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국제화 강점과 네트워크 등을 통해 궈메이에 전방위적인 금융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국가 범위의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했으며, 반응과 서비스 속도가 매우 빨라 궈메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