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페이스북과 손잡고 '언택트 판매' 강화

인도 800개 매장서 교육 실시
페이스북 등 SNS 통한 디지털 판매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페이스북과 손잡고 인도에서 언택트(비대면)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페이스북과 함께 800개가 넘는 인도 내 오프라인 판매업체들에 대한 디지털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와 페이스북은 몇 주 안에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개월여의 시간동안 소비자들의 요구가 크게 변했고 이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한다고 인식했다. 이런 변화는 오프라인 판매의 둔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들의 판매방식의 디지털화가 중요하다는 인식에 인도 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SNS인 페이스북과 손을 잡게됐다. 

 

실제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사람들이 페이스북의 SNS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디지털 판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초점도 오프라인 매장들이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같은 페이스북의 앱 제품군을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에따라 추후 인도내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판매도 진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인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오프라인 판매 위축을 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닷컴핫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판매 이벤트를 늘리고 있다. 

 

이런 이벤트는 실제로 매출 증대로 이어져 이벤트를 통해 판매된 제품들의 완판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유튜브 영상의 제작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인도법인 관계자는 "오프라인 파트너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 갈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은 디지털 세상에서 제품 정보를 획득하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도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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