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어 비행선' 10년 만에 유럽서 등장 눈길

굿이어, 유럽 사업 확대 맞춰 비행선 선보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굿이어 비행선'이 10년 만에 유럽에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는 세계적인 타이어 회사 굿이어의 홍보용 비행선이다. 1972년 3월 유럽에 도착해 그해 6월 영국 카딩턴에서 처음 유럽 하늘을 날았다. 이후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등을 돌며 유명 스포츠 대회, 문화 행사 등에서 선보였다. 영국 황실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굿이어 비행선은 2012년 이후 유럽에서 자취를 감췄다. 

 

굿이어가 최근 유럽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비행선도 복귀시켰다. 굿이어는 새로운 유럽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유통 네트워크도 재정비했다. 아울러 국제 모터스포츠에 복귀했고, 스포츠 전문 방송사 유로스포츠와 새로운 미디어 협력도 구축했다.

 

굿이어 비행선 길이는 축구장 3분의 1 크기인 75m다. 높이는 18m다. 미국에서 운영한 비행선도 같은 크기다. 독일 체펠린 선사(Deutsche Zeppelin-Reederei GmbH)가 제작했다.
 

마이크 리토코스키 굿이어 유럽 부사장은 "우리는 유럽으로의 복귀를 오랜 기간 기다려왔다"면서 "국제 모터스포츠 복귀, 유로스포츠와의 새로운 미디어 파트너십, 최첨단 제품 출시는 유럽 복귀를 축하하는 완벽한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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