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배줌·1억화소 유지"…갤럭시 노트20 플러스 윤곽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을 이끌 갤럭시 노트20 플러스 모델의 카메라 사양이 공개됐다. 

 

3일 유명 IT 팁스터인 빙우주(IceUniverse)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0 플러스 모델의 카메라 정보를 공개했다. 

 

빙우주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 플러스에는 1억800만 화소 메인카메라, 13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레이저 포커스 센서, 50배 줌 렌즈가 장착된다. 

 

당초 100배 스페이스 줌과 ToF 센서가 빠질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과는 달리 약간의 스펙의 수정은 있지만 갤럭시 S20에 적용됐던 기술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또한 갤럭시 노트20는 에너지 절감 및 눈 보호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눈 보호를 위해 블루라이트를 줄이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 노트20은 일반, 플러스, 울트라 세 모델이 출시되고 S펜과 함께 120Hz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와 삼성전자 엑시노스 990 칩셋을 사용한다. 국가별로 다른 AP가 탑재될 전망이다. 16GB 램을 장착하며 저장 공간을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노트20이 1000달러(약 121만원)를 넘고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은 더 비쌀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넘버링을 바꿔가며 야심차게 출시한 갤럭시 S20이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20을 통해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 무기로 거론되는 것이 전면 카메라 홀을 없앤 풀스크린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 노트20 출시를 위해 언더스크린카메라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갤럭시 노트20은 올해 8월 출시될 예정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