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공군 차세대 훈련기 사업 시동…KAI, 정보요청서 접수

7월 31일까지 제출…이후 제안요청서 구체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당국이 차세대 훈련기 교체 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업 수주를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 아직은 호주 당국에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지만, 사업 제안요청을 받을 경우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지난 1일 호주 방위사업청(CASG)을 통해  BAE 호크 127 고등훈련기 대체를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발행했다. RFI를 받은 업체는 KAI와 레오나르도, 보잉 등으로 접수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이들이 낸 정보는 호주 공군 훈련기 시스템 능력의 미래에 대한 행동 방침을 계획하고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즉, RFI를 바탕으로 제안요청서(RFP)를 작성해 해당 사업이 구체화한다는것. 

 

현재 호주 공군은 1999년부터 BAE 호크 127을 33대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지보수에 어려움으로 겪으면서 롤스로이스 터보메카 아도어(Adour) Mk 871 엔진을 교체하는 것을 포함해 업데이트를 고려 중이다. 특히 엔진 문제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전체 차량에 대한 접지 문제가 발생, 훈련기 교체에 나선다. 

 

호크 127의 대신할 후임 훈련기는 거론되는 훈련기는 KAI의 T-50 골든이글과 보잉-사브의 T-7A 레드호크, 레오나르도 M-346 마스터 등이다. 

 

KAI의 FA-50은 T-50 골든 이글 훈련기에서 개발된 싱글 시터 전투기로 최대 1600km/h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 거리는 1900km에 달한다. 통신 시스템 Link 16, 펄스 레이더 Doppler EL / M-2032 및 야간 투시경이 장착돼 있으며, 4.5t의 적재량을 가진유도 폭탄, 유도 미사일 등을 실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사업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채 해당 업체에 정보를 요청하는 단계"라며 "제안요청서가 발행되면 그때 해당 사업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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