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모바일, 인도서 금지되나…'차단 앱' 47개 추가 공개 예정

인도 정부, PUBG 모바일 포함 275개 중국 애플리케이션 조사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정부가 PUBG 모바일을 비롯해 275개 중국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관련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면서 인도에서 PUBG 모바일의 서비스가 금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도 정부는 사용 금지 애플리케이션 47개를 추가로 확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PUBG 모바일을 비롯해 이미 금지된 틱톡의 제작사 바이트댄스의 다른 앱, 샤오미의 Mi앱, 중국 자본의 투자를 받을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까지 총 275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47개 애플리케이션의 금지가 확정됐으며 PUBG 모바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인도정부는 지난달 29일 중국업체 개발 스마트폰 앱 59개의 사용을 금지했다. 59개 앱 안에는 틱톡, 위챗 등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던 애플리케이션들이 포함됐다. 

 

인도정부는 중국간 국경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정보유출을 우려하며 해당 조치를 실행했다. 당시 인도정부는 성명서를 통해 해당 애플리케이션들이 인도의 주권, 안보, 공공질서를 침해했다고 밝힌바 있다.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인 PUBG 모바일은 텐센트에서 개발했지만 지난달 말 59개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달 초 인도 육군이 군 관계자들에게 PUBG 모바일을 비롯해 89개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계정 비활성화와 함께 삭제하도록 요청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PUBG 모바일이 금지될 경우 개발사인 펍지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도 시장이 PUBG 모바일의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PUBG 모바일은 인도에서 총 1억7500만여건이 다운로드돼 전체 다운로드 수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인도에서는 PUBG모바일의 중독성이 심하다며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인도 정부가 PUBG 모바일을 금지하면 펍지에 큰 타격을 줄 수있다"며 "이것이 PUBG 모바일의 종말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포트나이트 등 기타 배틀로얄 게임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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