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베트남 부진 탈출 예고' CJ 참여 영화, 베니스영화제 단편 후보작 올라

베트남 영화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주목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CGV가 제작에 참여한 베트남 단편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후보작에 올라 눈길을 끈다. 실제 수상으로 이어질 경우 베트남 영화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CJ 기업 이미지 제고와 현지 관람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베니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 77회 베니스 영화제'의 국제영화 카테고리인 오리종티(Orizzonti) 단편 경쟁부문 후보에 베트남 영화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가 올랐다고 밝혔다. 영화제에서 선정한 12개 단편영화 후보작 중 하나로 뽑혔다. 

 

부 민 응하와 팜 호앙 민 타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는 노점상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웨딩 드레스 매장에서 일하는 소녀의 관한 이야기다. 19분짜리 단편영화지만 결혼식과 교통체증, 강도, 연애 등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영화 속 다채로운 조각이 캐릭터와 스토리에 몰입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작품은 CJ문화재단과 CJ CGV 베트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CJ 2019 단편 영화 프로젝트'에서 3억동(약 1500만원) 재정지원을 받은 5대 작품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이 작품이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할 경우 CJ CGV에 대한 베트남 영화 지원 사업과 관람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니스 영화제는 매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칸느·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는 오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경쟁·비경쟁 ·단편영화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의 경우 지난 1961년 제22회 행사에서 신상옥 감독의 영화 '성춘향'을 출품한 이래 해마다 영화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제44회 행사에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배우 강수연이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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