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드 i10 멕시코 출격…소형차 시장 공략

세단·해치백 두 가지 형태로 출시…7월 판매량 전년比 절반수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신형 그랜드 i10을 출격시키며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그랜드 i10을 멕시코에 출시, 67개 현지 딜러샵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2021 그랜드 i10은 세단과 해치백 두 가지 형태의 모델로 출시되며 4기통 1.2L 엔진이 장착됐다. 디자인은 지난해 유럽 등지에서 출시됐던 3세대 i10과 거의 동일하다. 

 

그랜드i10은 지난 7월 한 달동안 멕시코에서 세단과 해치백 모델을 합쳐 총 479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7월 1051대를 판매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그랜드i10의 상품성을 끌어오려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판매량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그랜드i10에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해 8인치 플로팅 터치 스크린,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와 같은 커넥티드카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고강도 강철을 사용한 강화 차체구조, ABS 제동 시스템 등 동급 차량 중 최고의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세단모델은 20만7400페소(약 1100만원)부터 판매하고 해치백은 19만9400페소(약 1060만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판매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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