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년형 봉고 1t트럭 남미 출격…안전 사양 강화

가운데 좌석 3점식 안전벨트와 헤드레스트 장착 특징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한 2021년형 봉고 1t트럭을 브라질에 출시했다. 운전석 옆 가운데 자리에 3점식 안전벨트와 헤드레스트 등이 추가됐다. …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브라질법인은 안전장치가 추가된 2021년형 봉고 트럭 판매에 돌입했다. 가격은 9만9990헤알(약2160만원)부터이다. 

 

2021년형 봉고는 오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브라질 자동차 법규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운데 좌석에 3점식 안전벨트와 헤드레스트를 추가했다.  

 

기아차는 모든 탑승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으로 법규를 충족시키기 위해 1년 이상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고는 도시형 화물차로 분류돼 대형트럭 통행 제한이 있는 대도시권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질에서 출시되는 2021년형 봉고에는 2.5L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은 130마력이다. 적재용량은 1812kg이며 3년/10만km 보증을 약속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 내내 브라질과 우루과이 기술자와 공급업체가 참여해 벨트 부차지점과 헤드레스트를 개발·테스트했다"며 "이를 통해 모든 탑승자들이 편안함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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