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동남아로 OTT사업 확장…인니 텔콤셀과 파트너십 체결

tvN 콘텐츠 '맥스스트림' 서비스 나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CJ ENM이 인도네시아의 통신사인 텔콤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업 확장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홍콩법인은 텔콤셀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네시아의 OTT 플랫폼인 '맥스스트림'에서 서비스되는 tvN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텔콤셀 고객들은 맥스스트림에서 서비스되는 tvN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텔콤셀은 6500루피아(약520원)부터 tvN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맥스스트림 데이터 패키지'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맥스스트림은 인도네시아 현지와 해외 TV채널 60개, OTT플랫폼 13개에서 제공되는 1만개 이상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는 현재까지 3000만회 이상 이뤄졌으며 월별 시청 시간은 5500만분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이다. 

 

CJ ENM은 맥스스트림을 통해 tvN과 tvN 무비에서 서비스되는 한국 드라마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텔콤셀 측도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상당한 만큼 파트너십 체결에 적극 나섰다는 후문이다. CJ ENM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OTT서비스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ENM 홍콩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최신 모바일 기기 보급이 늘어나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전역의 한류팬들이 맥스스트림을 통해 tvN과 tvN 무비 채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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