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아마존,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기술 개발

 

[더구루=오승연 기자]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일이 일상이 된 시대에 품질혁신을 이뤄낸 기능성 방진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내츄럴아마존(대표 신영두)은 진망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 제품은 방진망과 미세촘촘망, 프리미엄 방염망 등이다.

 

제품의 이름에 따라 세부적인 목표와 기능에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내츄럴아마존의 모든 제품은 기본적으로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신영두 대표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목적으로 개발한 방진망은 황사의 경우에는 90% 이상, 미세먼지는 70%이상 차단해서 가정집은 물론이고 전국 어린이집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아마존은 지난해 8월 부산광역시 진구 내 어린이집의 방진망 시공업체로 선정되어 전체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방충망인 미세촘촘망 역시 국내외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해외 4개국 수출을 진행중이며 최근에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제2공장을 증설했다.

 

미세촘촘망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방충망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가장 큰 차이는 내구성과 가시성. 일반적인 방충망은 조금 큰 아이가 무게를 실으면 그대로 찢어지거나 부서지는데, 미세촘촘망은 성인이 힘껏 밀어도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이 강하다.

 

여기에 검은색 철망으로 제작돼 시야를 가리는 일반 방충망과 달리 100% 국내에서 생산된 32메쉬의 모노필라멘트사로 제작되어 밝은 시야 전망도 제공하고 있다. 화재에 강한 것도 강점. 내츄럴아마존의 모든 제품은 방염처리를 거쳐 화재시에 불이 붙지 않으며 유독가스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설치 방식도 독특하다. 접착제를 두 겹, 세 겹 덧붙이는 일반 방충망과 달리 내츄럴아마존의 모든 방충망들은 직조 방식으로 만들어져 접착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오직 가위와 칼로 설치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어렵지도 않아서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다. 이렇게 설치된 방충망은 부식이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들의 제품은 최근 환경, 섬유 등의 성능을 검증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 FT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높은 공기투과도와 분진포집효율을 인정받았다. 공기투과도와 분진포집효율은 마치 양날의 검처럼 한 쪽이 높으면 다른 한 쪽은 낮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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