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사를 뒤흔드는 작품"…박진영 주연 '5백만불의 사나이' 日서 재조명

  •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 등록 2020.09.19 06:00:56

걸그룹 '니쥬' 만든 박진영 주연 영화 상영…인기 실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NiziU)'를 탄생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번엔 주연 영화 상영으로 영화배우로 주목받는다. 박진영이 지난 2012년 주연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가 CGV의 계열사인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주최 영화제에 상영되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도쿄 시부야 위치한 휴먼 트러스트 시네마에서 '한국영화-CJ영화들 2020'를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미니 영화제로 CJ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한 7편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걸그룹 '니쥬'로 주목받는 박진영이 주연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가 상영된다. 

 

영화는 거대기업에서 정관계에 뇌물을 주는 방법으로 로비를 하는 일을 담당하는 샐러리맨이 잘못된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고, 배우 민효린과 조상하, 조희봉 등이 출연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히트치지 못했지만, 일본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로부터 "영화의 역사를 흔드는 영화"라고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 주연 영화가 8년이 지나서 일본에서 상영되는 이유는 걸그룹 '니쥬' 신드롬 영향이 크다.

 

니쥬는 멤버 9명 전원이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2019년 일본 8개 도시와 미국 등에서 열린 오디션을 통해 후보생이 선발됐고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트레이닝을 거친 뒤 올해 6월에 9명의 멤버가 최종 확정됐다.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이 직접 발굴했고 JYP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쳤다. 현재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CJ 미니 영화제에서는 5백만불의 사나이 외 △광해, 왕이 된 남자 △그녀를 믿지 마세요 △고양이를 부탁해 △조작된 도시 △나의 PS 파트너 △리얼 등이다. 관람객들은 영화 당 1300엔(약1만 4500원)을 지불하면 영화를 볼 수 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시로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행사기간동안 극장 내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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