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공대함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현황 공개 …미·중·러 패권 경쟁 속 '존재감'

공대함 극초음속 미사일 콘셉트 영상 공개
저고도 고속 비행으로 방어망 무력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공대함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콘셉트 영상을 공유하며 기존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무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주도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패권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대함 극초음속 미사일의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대함 극초음속 미사일은 공중에서 적 함정을 타격한다. '마하 5(음속의 5배·시속 약 6120㎞)'까지 속도를 올리기 위해 2단 부스터가 필요한 지상형과 달리 단일 부스터를 탑재한다. 장거리를 안정적으로 비행하기 위해 더 큰 날개를 단다. 또한 지상형과 동일하게 스크램제트 엔진을 장착해 발사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저고도로 고속 비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미사일 개발을 추진해왔다. 개발에 진전을 보이면서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빠른 속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다. 특히 극초음속 순항미사일(HCM)은 저고도에서 고속 비행과 좌우 회피 기동이 가능해 기존 방공망으로 탐지와 요격이 어렵다.

 

세계 주요국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은 최근 극초음속대함미사일 YJ-17(HGV), YJ-19(HCM)를 공개했다. 항공모험 킬러로 알려진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둥펑-21D'(DF-21D)와 최대 사거리 4000km에 달하는 '둥펑-26'(DF-26)을 실전배치했다. 러시아는 마하 8 수준의 속도를 자랑하는 3M22 지르콘을 배치했으며, 인도와 극초음속 미사일 '브라모스-2'를 개발 중이다. 미국은 마하 20 수준의 장거리극초음속무기(LRHW)와 AGM-183 공중발사 신속 대응 무기(ARRW)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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