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지난 2018년 35년 만에 영화관을 재개장하며 영화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영화 제작, 배급, 상영의 모든 측면에서 한국 영화 관련 사업체의 사우디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는 '비전(Vision) 2030'을 통해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비석유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경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영화 산업을 비롯한 여러 엔터테인먼트를 육성하고, 다양한 대중문화 산업의 개혁·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온건한 이슬람 국가로의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기 위함이다. 특히 사우디는 경제 다각화와 문화적 개방을 목표로 사우디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사우디의 영화관은 확산하고 있다. 사우디 영화 스크린 수는 2018년 첫 개장에서 7년 만인 지난해 618개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사우디 대표 영화관은 △미국 브랜드 VOX 시네마(지점수 16, 스크린 164) △미국 브랜드 AMC 시네마(지점수 13, 스크린 97) △사우디 브랜드 muvi 시네마(지점수 21, 스크린 195) △UAE 브랜드 REEL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내 케이팝(K-POP) 열풍을 러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K-POP 커버댄스 그룹들이 이끌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제재로 서구 문화 상품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면서 러시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이 케이팝 댄스 커버에 열광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K-POP 인기의 주요 동력이 러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K-POP 커버댄스 그룹들과 그들이 참여하는 각종 K-POP 페스티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댄스 그룹들은 모스크바 등 대도시 뿐만 아니라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등 주요 지방 도시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쇼핑몰, 주차장, 광장 등 공공장소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행인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 커버댄스 그룹 중 가장 오래된 그룹은 루미넌스(Luminance, 2013년 활동 시작)이다. 6월 기준 최다 유튜브 구독자 3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14명의 멤버가 주로 걸그룹 댄스 커버 영상을 주기적으로 업로드 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5년에 결성된 붐베리(BOOMBERR)도 인기다. 4명의 멤버가 주로 모스크바에서 커버 댄
[더구루=길소연 기자] '가왕' 조용필이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과 만났다. 탄자니아 대통령은 조용필이 탄자니아를 대표하는 명소로 노래를 만든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탄자니아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전날 조용필과 만나 "탄자니아 명소로 노래로 만들어 탄자니아를 알린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탄자니아로 와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로 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필과 탄자니아와의 인연은 1985년 발표한 8집 앨범에 수록된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히트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방송에서 킬리만자로의 설원에서 표범을 담을 수 있다면 가겠다고 말할 정도로 탄자니아의 자연을 염원해왔다.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와 야생동물로 유명한 세렝게티 초원 등 동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는 국가이다. 조용필의 '킬림만자로의 표범' 발매 이후에는 매년 한국인 관광객이 킬리만자로산을 찾고 있다. 조용필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자 1999년 탄자니아 정부 초청으로 세렝게티를 찾기도 했다. 당시 끝없이 펼쳐진 세렝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 감자칩 브랜드 '미스터 포테이토'가 K-스타 차은우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미스터 포테이토는 14일(현지시간) 차은우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고 홍보대사 임명했다고 밝혔다. 차은우의 홍보대사 활동은 CJ ENM 홍콩을 통해 진행됐다. 홍보대사 활동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등에서 진행되며 총 6개월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홍보대사 활동 기간 중 온라인 마케팅과 방송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미스터 포테이토는 차은우의 싸인이 담긴 특별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미스터 포테이토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 등에서의 차은우 인기가 높은 만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 포테이토 관계자는 "CJ ENM과 협력을 통해 차은우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CJ ENM이 운영하는 일본 K팝 전문채널 '일본 엠넷(Mnet Japan)에 현지 한국어학원 광고가 처음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일본 최대 한국어학원 케이 빌리지 도쿄(K Villiage Tokyo)는 이달 17일부터 일본 엠넷에 자사 광고 송출을 시작했다. 일본 엠넷의 주 시청자가 일본 내 K팝 팬인 만큼 한국어학원으로선 확실한 홍보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케이 빌리지 도쿄는 지난 2010년 도쿄에서 출발해 현재 일본 내 14개 도시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본 내 최대 한국어학원으로 성장했다. 15~30초에 이르는 해당 광고에는 케이 빌리지 도쿄 현역 수강생들이 등장해 한국어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현지 K팝 팬에게 한국어를 배워볼 것을 권유한다. 일본 최대 한국어학원이 일본의 K팝 전문채널에 광고를 시작한 건 K팝을 중심으로 일본 내 한류 인기가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케이팝빌리지는 학원 수강뿐 아니라 저가의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K팝 주 애호층인 20~30대는 물론 10대부터 70대에 아우르는 수강생을 두고 있다. CJ ENM으로선 이 같은 일본 내 한류가 반가운 소식이다. CJ ENM은 2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NiziU)'를 탄생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번엔 주연 영화 상영으로 영화배우로 주목받는다. 박진영이 지난 2012년 주연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가 CGV의 계열사인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주최 영화제에 상영되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도쿄 시부야 위치한 휴먼 트러스트 시네마에서 '한국영화-CJ영화들 2020'를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미니 영화제로 CJ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한 7편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걸그룹 '니쥬'로 주목받는 박진영이 주연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가 상영된다. 영화는 거대기업에서 정관계에 뇌물을 주는 방법으로 로비를 하는 일을 담당하는 샐러리맨이 잘못된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고, 배우 민효린과 조상하, 조희봉 등이 출연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히트치지 못했지만, 일본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로부터 "영화의 역사를 흔드는 영화"라고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 주연 영화가 8년이 지나서 일본에서 상영되는 이유
[더구루=오승연 기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된 웹드라마 '두근두근 출근'이 네티즌들의 호평 속 기분 좋게 출발했다. 22일 '무비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화 영상을 공개한 두근두근 출근은 오피스 로맨스를 다룬 웹드라마다. 주인공 은정이 어린 시절 친구이자 회사 팀장인 재훈과 동거를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로맨스의 설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1화에서는 은정과 재훈이 이른 아침부터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함께 출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동거는 회사에서는 비밀로, 이를 모르는 팀원들의 재촉에 집들이에 나서게 됐다. 우여곡절 집들이 속 두 사람의 동거는 뜻밖의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주인공 은정 역은 tvN 드라마 ‘방법’과 KBS JOY ‘연애의 참견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손예지다. 상대역인 재훈에는 독립영화 ‘해를 가리는 소녀’와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최준한이 발탁됐다. 1화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팀장님과 동거라니 상상할 수 없지만, 재훈처럼 생겼다면 괜찮을 것 같다”. “뻔할 것 같은데 왜 설레는지 모르겠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두근두근 출근은 1편당 10분 내외로, 총
[매일뉴스=윤병일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2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MC 서장훈은 "규현 씨가 지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게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 아버님이 엄청난 결단을 내려준 덕분이라고 한다"라고 12년 전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의사 선생님이 목을 뚫고 호스를 넣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우리 아들이 노래를 하는 사람인데 목소리를 뺏는 건 꿈을 뺏는 일이다. 감당할 자신이 없다'며 만류했다"고 밝혔다. 규현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 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그윈플렌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뉴스=윤병일 기자] 23일 오후 6시 발매된 레드벨벳의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Psycho’(사이코)는 다음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1위를 기록했다. ‘사이코’는 별나 보이지만 결국 서로뿐임을 인정하는 연인의 메시지를 담은 업 템포 어반 팝 장르의 노래다. 레드벨벳은 올 한 해 ‘The ReVe Festival’이라는 타이틀 아래 ‘짐살라빔 (Zimzalabim)’, ‘음파음파 (Umpah Umpah)’를 발표,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Psycho’까지 1위 행진을 이어가 트리플 히트를 달성하며 그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앨범 ‘Day 1’과 8월 발매한 미니앨범 ‘Day 2’, 이번 리패키지까지 3개 앨범이 연속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 기록이다.
[매일뉴스=윤병일 기자] 23일 오후에 방송된MBC'언니네쌀롱'에서는 AOA 지민의 메이크업오버가 전파를 탔다. "메인이 케일이다. 안티에이징 성분이 높다. 안에서부터 수분이 차 있는 느낌으로 겨울에도 건조하지 않다"며 "케일주스를 마신 지 10년이 넘었다. 제 젊음의 넘버원 비결이다"라고 덧붙였다.한혜연이 지민에게 제안한 것은 글램펑크룩이었다. 글램펑크룩은 굉장히 럭셔리한 느낌이었다. 지민과 이소라는 화려한 글램펑크룩에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지민은 블랙과 레드의 글램펑크룩을 시도했고, 조세호는 블랙 글램펑크룩을 선택했지만 다른 쌀롱 멤버들은 한쪽이 오프숄더가 된 레드 글램펑크룩이 지민에게 잘 어울린다고 호평했다.이소라는 겨울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대방출했다. 이소라는 "집에서 TV를 보면서 어깨를 내리는 느낌을 주고, 바른자세를 유지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매일뉴스=윤병일 기자] 김연정이 본인의 SNS에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22일 김연정이 게시한 최근 게시물에는 “넌 나만 바라봐 태양인줄ㅋㅋㅋㅋㅋㅋㅋ 서태양 언니가 그렇게 좋으니? 곧 이따 만나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팬들은 “좋아요이뻐요”, “진짜 이쁨”, “아이 예뻐라..”, “예쁘고 sexy하세요”,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표했다.
[매일뉴스=윤병일 기자] 16일 첫 방송된 JTBC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3일 방송된 '검사내전' 3회에서 차명주는 이선웅과 날 선 대립을 펼쳤다. 차명주는 이선웅에게 지도를 받는 초임 검사 김정우(전성우 분)를 자신이 지도하겠다는 명분으로 데려오고, 남편 대신 청을 찾은 아기 엄마가 아기를 앞세워 이선웅에서 사정하는 것을 보고 온정이라고는 전혀 없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이어갔다. 정려원은 극 중 이선웅을 향해 배배 꼬인 차명주의 심리를 감정 없는 말투와 눈빛으로 실감 나게 그려내고 있다. 엘리트 검사다운 빠른 준비와 판단은 물론 빈틈없는 일 처리로 얄밉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차명주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