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 금물' 가을철 예방접종

 

[더구루=오승연 기자] 기온차가 커지는 가을은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감기와 독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혹 독감을 일반적인 감기와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감은 면역이 약한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가 걸릴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예방을 필요로 한다.

 

폐렴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에 의한 것으로 폐에 염증이 생기면서 여러 가지 기능적 장애를 일으킨다. 기침으로 시작하고, 가래가 생기며 숨쉬기 곤란해 질 정도로 변화가 온다. 또 점점 피가 나오면서 구토, 설사,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발생하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물론 이런 상황을 대비해 누구나 예방접종을 맞아야하는 것은 아니다. 나이나 질환 여부, 직업력을 포함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에 따라 각 개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이 다르다.

 

우선 누구나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는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은 꼭 맞는게 좋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다면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군 예방접종은 꼭 맞아야 한다.

 

폐렴구균(프리베나13)은 13가 백신으로 13가지 혈청형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과 폐렴, 급성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2가, 3가 접종은 5년마다 받아야 하는 데에 반면 프리베나13은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5, 6A, 6B, 7F, 9V, 14, 19C, 19A, 19F, 23F)에 의한 폐렴 및 폐렴구균 침습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호흡기가 약한 분들, 만성질환이 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꼭 맞아야하는 예방접종이다. 폐렴이나 패혈증이 되면 환자가 뇌수막염까지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병원에서는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성베드로병원 심영보 대표원장은 "독감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고 전염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꼼꼼한 예방 접종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열이 날수도 있는데 심할 경우 의사를 찾아 증상을 말하고 복용 여부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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