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8일 삼성전자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신용등급 'Aa3'를 부여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글로리아 취엔(Gloria Tsuen)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우수한 운영 성과와 견실한 현금 흐름, 지난해 메모리칩 다운사이클과 올해 경기 침체 등 사업·경제 사이클을 넘어 지속하는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강력한 브랜드와 기술적 우위는 앞으로 2~3년간 시장을 선도하고 강력한 현금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