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마케팅 업체 인사이더와 제휴…디지털 전략 강화

인사이더 AI 기술 활용 개별화된 광고 제공
QLED TV·노트9, 인사이더 협업 성과 '이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Insider)와 손잡고 디지털 홍보 전략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잠재 고객을 타겟팅 하고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사이더와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인사이더의 AI 기술을 적용해 잠재 고객을 세분화하고 고객별로 관심을 보이는 제품을 제공한다. 정교한 타겟팅으로 마케팅 효율을 개선한다. 신규 채널 또한 발굴한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

 

삼성전자는 인사이더와의 협력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사이더는 유니클로, 뉴발란스, 도요타, 닛산, 이케아, CNN, 싱가포르 에어라인 등 전 세계 600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의류, 자동차, 미디어,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2020년 G2 스프링 리더(Spring Leader), 2019년 포브스 탑 50(Forbes TOP 50) 스타트업·기업가상 등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인사이더와 협업해 성과를 거뒀다. 인사이더의 AI 기술을 적용한 광고 이후 QLED TV의 구매 전환율은 275% 상승했다. 구매 전환율은 광고를 클릭해 홈페이지에 들어온 방문자가 실제 구매 활동을 하는 비율을 뜻한다.

 

멀티 채널을 통한 갤럭시 노트9 홍보도 성공 사례로 꼽힌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WhatsApp), 기업용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로 광고 채널을 확장해 노트9의 판매량을 올렸다는 게 인사이더의 설명이다.

 

한데 실링거(Hande Cilingir) 인사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실시간 고객 인텔리전스, AI 기분 세분화 기능 등을 제공해 삼성이 고객들의 디지털 경험을 개별화·최적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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