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실내의 한정적인 공간에서 업무와 공부, 그리고 여가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책이나 노트북, 태블릿 등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자세로 VDT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VDT증후은 디지털 질병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를 오래 사용해 생기는 눈의 피로, 어깨·목·손목 등의 통증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대표적으로 안구건조증,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있으며 등이나 목, 척추는 한 번 휘게 되면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에 지비스텔라가 책상에서 자세를 올바르게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눈높이 독서대 '펠리칸스탠드'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앞서 와디즈 1차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앵콜 펀딩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는 중이다.
펠리칸스탠드는 트랜스포머 디자인의 눈높이 독서대 겸 노트북스탠드이다. 초경량 휴대용 접이식 스탠드로, 900g의 가벼운 무게와 접었을 때 1.5cm의 두께를 자랑한다. 최대 5kg 무게까지 지탱이 가능하며, 책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자 시선에 맞추어 높이 및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지비스텔라 관계자는 "시중에도 독서대나 노트북스탠드가 많이 나와있지만, 여전히 무겁고 똑바른 자세를 유지시켜주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펠리칸스탠드는 1단 또는 2단으로 내 눈높이까지 높이와 시야각 조절이 가능하여 책이나 노트북, 태블릿을 항상 눈높이에 맞추어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