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울산 지역의 주택 전세 가격이 9월 한달에만 1.4%가 올라 2011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전셋값 상승률은 0.53%에 그친 반면, 울산은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중구 최초의 힐스테이트로 주목 받고 있는 '울산 복산 힐스테이트'가 11월에 조합 설립 신청(접수)을 앞두고 막바지 2차 조합원의 잔여세대를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 복산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울산 중구 일대는 B-04 및 B-05 재개발 구역을 비롯해 대규모 재개발 사업들이 계획되어 있다. 이들 지역에는 약 7,600세대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주거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지난 달 18일 B-05 재개발 구역이 오픈되어 총 2625세대 중 특별공급 포함 1,650여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55.3대 1을, 전체 평균 경쟁률은 24.3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격은 3.3㎡당 1600만원대이다.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인 울산 복산 힐스테이트는 2개 단지 총 904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9~84㎡, 6개동, 총 465세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면적 59~84㎡, 6개동, 총 439세대로 구성된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조합원 모집 공급가격은 3.3㎡당 1100만원대이며 11월 예정인 조합 설립 후 3차 조합원에게는 3.3㎡당 평균 1280만원대의 공급가격이 적용된다.
우정혁신도시와 가까워 공유 생활권을 통해 주거환경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우정혁신도시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공단본부 등 10여 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무리하고 약 2만여명의 인구가 새로 유입될 전망이다.
울산 복산 힐스테이트는 쾌적한 주변 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덕출공원, 태화강 체육공원 등 도심 녹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부근에 홈플러스 울산점이 위치하여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와 가까운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따라 조성된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및 풍부한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하여 편리한 쇼핑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울산중학교 및 성신고등학교와 마주하고 있으며 복산초, 약사초, 함월초, 울산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북부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울산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울산 복산 힐스테이트 신규 조합원 가입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 조건을 충족하고,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면 가입할 수 있다.
울산 복산 힐스테이트 홍보관은 울산 남구 삼산로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